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운전면허/시험 (문단 편집) === 도로주행시험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jcdWb-wHtc)]}}} || || '''▲ [[도로교통공단|{{{#white 도로교통공단}}}]] 배포 공식 도로주행시험 안내영상'''.[br][[대한민국의 운전면허 시험장|{{{#white 운전면허시험장}}}]] 도로주행시험 대기실에 가면 틀어준다. || 실제 도로에서 5km 이상의 코스를 주행하여 운전 능력과 교통 법규 준수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전문 학원에서는 2011년 간소화 전 15시간, 2011년 간소화 이후 6시간 의무 교육을 받은 후 응시할 수 있다. 단, 정말 운전에 자신이 있다면(혹은 면허 취소자일 경우) 운전학원에서 의무 교육을 받는 도중에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외부 요인이 거의 없는 장내 기능 시험과는 달리 횡단보도의 보행자, 수많은 자동차, [[트럭]], [[버스]], [[택시]] 등 우리가 실제로 보던 그 도로로 나가서 치르는 시험이다. 초보자들은 물론 숙련된 사람도 채점 방식을 모르면 손해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숙련자일수록 [[과속]]이 일상화되어 있고, 차로 변경 시 방향 지시등도 잘 안 켜고, 10초 이상 대기할 때 기어를 중립으로 놓지 않는 등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초심을 잃고 안전하지 않은 운전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어 중립을 놓자마자 태블릿에서 "출발하십시오"라는 음성안내문구가 뜨는 사례도 있다.] [[한국인]]이라면 2종 보통 면허 소지자가 1종 보통 면허를 취득하려는 경우 혹은 면허 취소 상태에서 재취득하려는 경우가 아닐 시에는 도로 주행 교습 때 생애 처음으로 직접 차를 몰고 도로에 나가게 되므로 자연히 긴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면허 교습용/시험용 차량에는 조수석의 감독관/강사 등 동승자가 앉는 조수석에도 브레이크 페달이 있으며 정말 위급한 경우에는 핸들도 틀어준다. 따라서 충분히 주의하되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는 게 좋다. 단, 도로 주행 강사들 입장에선 강습 및 시험 때 굉장히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만에 하나 사고가 난다면 응시자나 자신이나 '''사망할 수도 있으니까'''. 대부분의 강사들이 엄격히 하는 이런 이유가 있다. 자칫 잘못하다간 강사들 본인들도 사고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강사들이 엄격하게 가르치는 건 수업이자 교훈이라 생각하고 연습하자. '''명심하자'''. 운전을 하는 건 '''본인'''이다. 너무 심하면 학원에 가서 강사를 바꿔 달라고 하자.[* 하지만, 2010년까지는 운전면허 시험감독 업무가 경찰관들의 주요 업무이기도 했는데 경찰관이 탑승하고 있다면 얄짤 없었을 것이다. 감독관들이라고 FM대로 안하겠느냐만은, 경찰관들은 더욱 철저하다.] 응시료는 다음과 같다. * 운전면허 시험장: 30,000원. * 전문학원: 학원 자율 결정이며 보통 서울 시내 전문 학원은 대부분 부가세 포함 5만원 대다. 부산의경우 6만원대로 알려져있다. 수강신청 시 교육시간이 조금 더 긴 프로그램으로 신청했다면 응시료 및 불합격시 재응시료를 면제해주기도 한다. 단 면허시험장에서는 단번에 실격 사유가 되는 차로 위반, 기기 조작 미숙 등에서도 융통성을 발휘해 주는 경향이 있다. 이는 기능 시험이 거의 요식화되면서 학원 수익의 대부분이 도로주행강습과 시험에서 나오게 되었기 때문이다. 운전하는 차량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 무도색 사이드 미러에 스틸휠 + 휠 캡이고 전동 창문과 안개등 조차 없는 완전 기본형에 조수석에 브레이크 페달을 단 운전 교습용으로 개조된 채로 출고된다. * 1종 보통(자동/수동): [[현대 포터]]나 [[기아 봉고]] 등 1톤 트럭.[* 기능시험때와는 달리 더블캡 모델을 쓴다. 이는 응시생 1명, 검정관 1명, 다음응시생 1명 내지 2명, 총 3~4명이 탑승해야 하기 때문. 다만, 학원에서 도로주행 연습할 때 한정으로 일반캡을 쓰기도 한다. 연습 시에는 교육생과 강사, 총 2명만 타도 되기 때문. 연식의 경우 6단 수동으로 바뀐 133마력짜리 신형을 주로 사용하는지라 수동변속기 조작방법이 다를 수 있다. 단, 5단 수동을 쓰는 126마력 연식은 제외.] * 2종 보통(자동/수동) * [[현대 베르나]]: 1세대 모델(1999~2002)이나 페이스리프트 모델(2002~2005)은 5도어 모델인 베르나 센스를, 2세대 모델(2005~2010)은 4도어 모델을 사용한다. 그러나 최근 대부분 엑센트나 프라이드로 차를 교체하면서 베르나 또한 장내시험용 차로 밀려나며 보기 힘들어졌다. * [[현대 엑센트]]: 2010년에 출시된 신형이며 1.4L 4도어 모델을 사용한다. * [[기아 프라이드]]: 2005년에 출시된 2세대 모델이나 2011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을 사용하며, 모두 4도어 모델이다. * 일부 자금력이 떨어지는 학원에서는 [[GM대우 칼로스]][* 4도어 모델] 등의 대부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형 승용차를 타게 된다. * 가끔씩 대구 일대 학원에서는 [[현대 아반떼/7세대|아반떼 CN7]]이나 [[기아 K3]], [[현대 베뉴]] 차량이 보이기도 한다. 이는 [[현대 엑센트]], [[기아 프라이드]]의 단종으로 인해 준중형 세단 또는 소형 SUV밖에 선택지가 없어 차량 교체시 전국적인 추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대 베뉴는 2020년 12월 8일에 운전교습용 트림이 추가되었다. 극히 일부 시험장에서는 [[기아 쏘울]]을 운전 연습용 차로 쓰는 곳도 있으며 [[폭스바겐 비틀]]이나 [[미니]]를 쓰는 곳도 있다. 소형차량 뿐만 아니라 [[현대 쏘나타]] 같은 중형차를 쓰는 곳도 있다. 운전 경력자에게는 별 것 아닌 부분이지만 같은 오토매틱 차량이라도 차종에 따라 기어 배치가 다르기에 초보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사실 연습용 차량은 5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을 사용하고, 주행용 차량은 6단 [[수동변속기]]를 사용하는데[* 보통 수동변속기 차량을 몰다보면 80㎞/h 이상의 속력일 때 6단을 넣는데, 도로주행시험의 경우 제한속도가 아무리 높아봐야 80㎞/h이기에 많이 해봐야 4단(50 내지 60㎞ 제한) 내지 5단(80㎞/h 제한)까지만 넣는다고 보면 된다.], 기어 단수 배열을 보자면 과거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던 시절에 출시되었던 대부분의 [[대우자동차|대우차]]가 채택하였던 5단 [[수동변속기]] 처럼 후진 기어가 1단 왼쪽에 위치해 있어 변속봉을 위로 당겨줘야 후진 기어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현대차와 대우(GM) 차량은 기어 형태는 물론이고 와이퍼와 전조등 조작에 꽤 차이가 있다. 특히 GM(대우)차량은 1980년대 유럽 오펠 차량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거라, 승용차 4단이 기본이던 시절부터 수동 기어봉의 후진 위치와 넣는 방법이 달랐다. 이는 5단 수동 배열에서의 3단이나 1/2단과 혼동되지 않도록 하는 안전 조치이다. 그러나 정말 드문 GM차로 배웠다가, 시험을 현대차로 보게 되면 멘붕이 오기 쉽다. 2010년 이후 현재도 GM뿐만 아니라 현대/기아 차량도 유럽 수출용 차량은 수동 기어 배열이 딴판이다. 미국/한국 차는 그냥 5단 아래로 넣으면 되는데, 유럽차는 봉의 링을 당기거나 꾹 눌러서 1단 아래쪽이나 위쪽으로 더 멀리 젖혀서 넣는 방식이다. 이 문제는 의외로 심각한데, 면허 취소 후 다시 취득하려는 수험생, 특히 [[수동변속기]] 면허로 시험을 치르는데 후진 기어가 1단 왼편에 있는 5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대우자동차|대우차]]를 단 한 번도 안 몰아 봤거나, [[트럭|누가봐도 4~5톤 정도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대형 트럭]]도 아니고 [[수동변속기]]가 6단 기어까지 적용된 [[승용차]] + 15인승 이하 [[승합차]] 및 [[현대 포터|1톤]]의 [[기아 봉고|트럭]]이 낯설 수밖에 없다. 응시 장소에 따라 주행 검정 코스도 달라진다. 몇몇 전문 학원은 도로 사정 등으로 인해 정규 코스에서 검정이 불가할 경우 예비 코스에서 시험을 본다고 설명하는 곳도 있으나 거의 의미가 없다. 애초에 예비 코스는 잘 알려주지도 않으며, 만약 그런 일이 있을 경우 수험료 면제해 줄테니 다음에 시험을 다시 보라고 할 가능성이 크다. * 운전면허시험장: 해당 기관 근처의 5㎞가 넘는 지정 코스 4개(A, B, C, D)중 하나를 응시 당일 태블릿으로 추첨해 주행한다. * 운전전문학원: 학원 근처에 도로교통공단이 지정한 5㎞가 조금 넘는 길이의 코스 4개(A, B, C, D)를 응시 당일 태블릿으로 추첨해 주행한다. 2012년 11월 도로주행시험 개정 이전에는 학원, 면허시험장 모두 2개 코스[* 출발 지점과 종료 지점이 다른 곳은 2개 코스가 1세트가 되어 코스 선택의 의미가 없었다.]중 하나를 택해 시험을 치렀는데, 연습해야 하는 코스가 적은 대신 길을 전부 암기해서 시험을 치뤄야 했으므로 좀 외우기 쉬운 코스가 걸리길 기대해야 했었다. 또 시험 시작 30분 전에 코스를 알려줬는데 어려운 코스를 뽑으면 낭패였다. 운전면허 학원의 경우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시험 코스를 일괄적으로 뽑아서 정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주행강습을 받고 바로 이어서 시험을 보는 것도 가능했다. 2012년 11월 개정 이후에는 시험을 치르기 바로 직전에 채점용 [[태블릿 PC|태블릿]]의 코스 선택 버튼을 눌러 4개 코스 중 하나를 추첨받아 시험을 치른다. 현재는 2인 내지 3인 1조[* 3인 1조인 경우에도 대체로는 1명은 대기실에 있고 1명만 참관인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대기실에 있던 사람이 시험 본 사람과 교대 후 참관인 혹은 수험자가 되는 식.]로 탑승해 나머지는 뒷좌석에 참관인으로 배석하고 1사람이 시험을 보는 시스템이다. 일부 운전학원은 3인 1조라도 나머지 1명까지 다 차에 태워서 2명을 관전한 뒤 마지막 순서 때 A, C코스 중 무작위로 하나를 고르기도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 유행하던 때에는 참관인을 빼고 수험생과 검정인 1:1로 시험을 보았으나[* 한 번에 한 명씩만 시험을 보므로 아래에 서술된 것처럼 2개 코스가 한 세트인 경우에는 운영하는 코스 개수가 줄어들기도 했다.], 2021년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에는 다시 참관인을 태운다. 운이 좋다면 앞사람이 운전한 코스와 동일한 코스를 뽑는 경우도 있다. 응시생 2인 기준으로 1번이 한 바퀴를 돌면 2번은 참관하고 완주하면 교대해서 2번이 운전하고 1번이 참관하는 시스템이므로 앞사람이 운전하는 동안에 한눈 팔지 말고 시험 코스의 포인트나 신호를 잘 지켜보도록 하자. 다만, 시험장에 따라서 A·B 코스 한 세트, C·D 코스 한 세트 해서 다른 수험생이 A가 걸리면 나는 자동적으로 B가 되는 식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앞 수험생 코스를 봐도 떨어지고 재시험 때 해당 코스가 걸리지 않는 이상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2개 코스가 1세트가 되는 것은 주로 출발 지점과 종료 지점이 다른 경우다. 이때 코스 운이 좀 따라줘야 하는데 버스와 택시들이 주로 이용하는 길목[* 특히 가장 우측 차선에 관광버스가 떡하니 서 있다면 고생을 해야 할 것인데, 이 경우 교관에게 대응법을 물어보면 좋다.][* 편차는 있지만 간단하고 번화가를 포함하는 코스보다 좌회전, 우회전이 몇개 더 많지만 인적이 드문 코스가 유리할 수도 있다는 것.]에 코스가 걸려있다면 고생 꽤나 할 것이다. 예컨대 평일 오전 8시~10시, 오후 5시~7시 사이 도심 도로에서 시험 볼 경우 불법 유턴하는 택시, 머리 넣고 보는 버스, 2차로를 점거한 불법 주차 차량, 신호 무시하고 무단횡단해서 슈퍼 가는 주부, 짧은 도로라고 막 건너는 학생 등 온갖 위험 요소와 마주하게 된다. 주말의 경우 오전 11시~오후1시정도에 예식장을 지나는 코스라면 가장 우측차선이 주차된 차들로 다 막혀있는걸 볼 수있다. 이 때문에 도로주행에 여러번 실패한 수험생들이 길이 한산한 시골 학원으로 유학을 가 면허를 따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는 아예 합숙면허 코스를 신청하면 쉬엄쉬엄 휴가도 갈 겸 지방으로 원정을 가기도 한다.] 시골에서는 간혹 장날에 재래시장 주변을 지날 경우 무단횡단하는 노인들이 비일비재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된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도 해당된다. 비나 눈이 온다면 도로주행시험을 칠 때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지속적으로 서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동이라면 기어 변속을 크게 할 일이 없어 오히려 궂은 날씨를 선호하는 교육생들도 일부 있긴 하다. 2012년 11월 이전에는 감독관 동승하에서 수기 채점을 했었지만, 현재는 [[갤럭시 노트 10.1]], [[G패드]] 등 채점용 [[태블릿 PC]][* [[에이서]]등 다른 태블릿 제품을 쓰기도 하며, 아이패드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면 어떤 제품이든 상관없다.][* 이 채점용 앱은 감독관들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스토어에 올라와 있지 않으며 감독관들에게 비밀리에 제공된 [[APK]]파일을 통해 다운로드받게 된다.]를 이용해 실시간 자동으로 채점된다. 차로 위반이나 운전 자세 불량과 같이 태블릿으로 자동 채점이 안되는 항목은 감독관이 직접 검정용 앱에 체크하여 감점시킨다. 채점용 태블릿PC는 내비게이션처럼 시험 코스에 대해 음성 안내를 해주지만, 음성 '길 안내'를 하는 것이지, '운전 지시'를 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교차로에서 '''적색 등화'''가 켜졌는데 '직진입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나오는 경우, 지금 직진하라는 의미가 아니고 진행 방향이 직진이라는 의미. 음성 안내에 따라 적색 신호에 교차로에 진입하면 신호위반으로 실격은 둘째치고 사고가 날 위험이 매우 높다.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해야 한다. 진로보다 신호가 우선이다. 그 외에 좌회전/우회전/유턴을 위해 차로변경을 해야 하는 경우는 대부분 알아서 해야 한다. 지하차도 등이 있는 경우에만 차로를 지시해준다. 사실상 실제 내비게이션과 다를 것 없다. 차로 진입은 좌회전 후엔 1차로, 우회전 후엔 맨 오른쪽 차로, 유턴 후엔 3차로 진입이 원칙이다. 차로변경하기 좋은 곳을 알아서 찾아야 한다. 운전전문학원에서는 교육 때 무슨 교차로 지나서 몇 차로로 변경하라고 가르쳐 주며[* 신호등 번호나 지면 표지, 특징적인 [[이정표]]나 건물로 알려 주기도 한다.] 차로변경 구간도 지정되어 있어 교육 때 했던 대로 차로 변경해 주면 된다. 다만 그날따라 차가 많이 와서 차선 변경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불법주차 또는 도로 공사와 같은 변수 때문에 학원에서 알려 준 장소에서 차로를 변경하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융통성 있게 대처하자. 학원에서 알려 주는 장소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일 뿐, 특정한 장소에서 차로를 변경하지 않았다고 감점되지는 않는다. 만일 감독관이 지시를 내린다면 지시에 따르면 된다. 단 차선 변경시 사이드미러 체크는 감독관도 알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곁눈질로 힐끔은 감독관이 올바른 방법으로 판단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확실한 숄더 체크로 감독관에게 어필 할 필요가 있다. 주행 중 다른 차량이 당신이 느리거나 굼뜨다고 해서 빵빵대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신경쓰지 마라'''. 일단 도로주행 차량을 상대로 빵빵대는 차량도 드물 뿐더러(처음 도로에 나온 사람 상대로 그래봐야 얻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지금 당신이 주행하고 있는 운전 습관이 가장 준법적이고 이상적인 운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그래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 당신이 실수해서 도로교통법을 위반하지 않은 이상 다른 차가 빵빵댄다고 미안해하거나 거기에 신경을 쏟지 말고 그냥 자기 할 것만 하면 된다. 가끔 도로주행 차량에다가 칼치기를 하거나 답답하다는 이유로 끼어들기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클락션을 누르면 감점 요인이므로 그냥 도로 흐름에 따라 주행하자. 어차피 이런 차가 있으면 강사가 바로 알아채고는 갓길에 잠시 세워주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가끔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었음에도 앞차가 출발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본인이 경적을 울리면 안 된다. 조수석에 탑승한 강사나 검정원이 상황을 판단해 경적을 울려준다. 도로주행시험에 '''시간 제한은 없다'''. 만약 시간제한이 있다면 도로에 사고가 나거나 그날따라 교통량이 많아서 시간이 엄청나게 지체되면 운전은 괜찮게했지만 시간때문에 불합격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5㎞가 좀 넘는 주행 코스를 합격 점수 내에 돌기만 하면 합격이므로 커브나 유턴 같은 것은 눈치껏 좀 느리게 주행해도 된다. 다만 [[KD 운송그룹|아무도 없는 직선 코스에서 너무 서행하거나]] 우회전 코스에서 우물쭈물하면 다른 차량의 소통을 방해했다고 감점될 수 있으니 일반도로에서 직선 코스가 뻥 뚫려있다면 최소 40㎞/h 정도는 속도를 내도록 하자. 경우에 따라 원활한 직선 코스에는 감독관이 일정 이상 속도를 유지하라는 과제를 주기도 한다. 이를 '지시속도구간 가속 이행'이라고 한다. 태블릿에서 음성안내 지시를 받고[* ○㎞ 이상 속도를 유지하세요.] 150m를 정해준 속도 이상으로 주행하면 통과한다.[* '속도 유지 과제를 종료합니다'라는 멘트가 송출된다.][* 지시속도구간 기준은 직진코스로 400m가량 되는 구간에 40㎞/h이상을 낼 수 있는 구간만 허용되는데 문제는 대도시에서는 대체로 제한속도가 [[안전속도 5030|50㎞/h로 제한]]되어있는데다 차량이 많아 정체가 자주 발생하므로 지시속도를 안 주는 곳도 있다.] 물론 신호에 걸리거나 옆에서 일반 차량이 들어오는 등 교통 흐름의 방해를 받아 과제를 수행하지 못하면 감점하지 않는다. 이 과제를 주고 안 주고는 교통 상황에 의한 검정원의 재량이 크기 때문에 최소한 과제를 수행하려는 노력은 하면 감점은 잘 안받는다. 보통 한 코스를 다 도는 데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5분 가량 소요된다. 정해진 코스를 벗어나면 다시 돌아오고 뭐고 그런거 없이 바로 실격이므로 도로주행시험 중에 길을 헷갈려서 엉뚱한 곳으로 가면 안 된다. 주행시험 개편 이후에는 음성안내 덕분에 그런 실수를 할 가능성이 적겠지만, 코스 중간중간마다 신호위반 같은 실격 사유를 저지를 수 있는 함정이 곳곳에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코스는 전부 외워두는 것이 좋다. 코스 동영상이 있으면 중요지점을 스크린샷으로 찍거나 로드뷰로 코스를 봐두는 식으로 외우면 된다. 좌회전 뒤에 코앞에 바로 신호+횡단보도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주의하지 않으면 밟다가 백이면 백 신호위반을 저지르게 되니 유심히 살피자. 코스가 헷갈리면 감독관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아주 까다로운 감독관이 아니라면 어디로 가라고 길 안내를 해주거나 적어도 엉뚱한 길을 가려고 할 때 주의를 준다.[* 처음 규정 설명을 할 때 코스는 물어봐도 된다는 감독관도 있고, 아예 '몇 번째 신호등 지나서 유턴하세요'처럼 알려주기도 한다. 정 코스를 모르겠으면 '저 앞에 버스 서 있는 곳에서 우회전하면 되죠?' 이런 식으로 물어봐도 된다. 하지만 까다로운 감독관과 동승하는 경우 '''알려줄 수 없습니다. 알아서 하세요'''. 라는 답변을 듣는다.] 특히 제일 황당하고 짜증나는 검정원은 시험 시작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안 알려줘놓고 막상 운전할 때 통상 운전규범이랑 다른데로 갑자기 유도하는 인간들이다. 예를 들어, 우회전은 맨끝차로로 들어가도록 하는게 원칙이지만 지역에 따라 그 코스 끝차로에 주정차된 차량들이 자주 있는 있는 경우 시험장 혹은 운전학원마다 검정원들끼리 끝차로가 아닌 바로 옆차로(전체가 5차로라면 4차로) 정도로 우회전 하도록 합의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 경우 상식적으로 볼때, 당연히 이를 운전전에 미리 알려줘야 하는데 안 알려줘 놓고, 시험 다 시작해서 우회전하고 있는데, 그때 돼서야 갑자기 옆차로로 가라고 말하거나 우회전 직전에 얘기해서 배려없이 수험자의 멘붕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 또 끝차로에 차량들이 정차되어 있지 않은데 그러는 경우도 있다. 수험자의 경우는 초보라 자기가 외운 코스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갑자기 바꾸라고 한 것으로 인해 크게 당황하기 쉽고, 이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져 안전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학원의 경우 연습용 차량과 검정시 타는 차량이 다르다. 주로 검정시 타는 차량이 새것에다가 관리도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것이 반드시 좋다고 할 수는 없는게 베테랑 운전자들도 차가 바뀌면 악셀, 브레이크, 클러치 등의 조작감이 크게 달라져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차가 좋건 나쁘건 차를 처음 바꿔 탄 수험생은 당황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번 주행강습 나갈 때마다 연습용 차량을 바꿔 타는 것이 좋다.[* 일부 학원은 교육중과 검정용 차량이 같은 곳도 있다.] 또 도로교통공단 차량의 경우에도 최근에는 구형 차량보다 신형 차량으로 시험측정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학원 연습 때 구형 차량으로 연습했던 응시생들에게는 다소 낯선 당혹감이 있을 수 있다. 전문학원의 경우 강습과는 달리 시험 때에는 시험 응시자와 감독관, 그리고 [[옵저버]] 역할을 할 제3자(보통 다음 응시자)[* 제3자는 응시자와 감독관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부정행위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가 필요하므로 1종의 경우 강습 때엔 2인승 트럭을 타다가[* 연습용 차량도 더블캡 트럭(일반 트럭에 뒷좌석이 있는 5인승 트럭)인 경우도 있다.] 시험 때엔 뒷좌석까지 있는 더블캡 트럭(일반 트럭에 뒷좌석이 있는 5인승 트럭)을 타게 된다. 다만 승차감 차이는 거의 없다. 바탕색은 연습용과 시험용 모두 하얀색 1톤 트럭(1종)과 노란색 세단(2종)이며 학원의 경우 연습차량은 도로주행+교육중이라고 붙으며 검정차량은 도로주행+검정중이라고 붙으며[* 차량범퍼 또는 적재함의 교육중, 검정중 팻말은 바꿔끼울 수 있다.]도로, 시험장의 경우 주행시험이라는 표지가 붙는다. 학원 연습용 차량의 경우 연습상황이기 때문에 강사의 지시에 따라 강습이 끝날 때까지 운전자가 중간에 내리는 일이 없지만 시험장 시험용 차량의 경우 시험검정 및 측정 상황이기 때문에 '''하루에 단 한 번, 즉 시험 당일에만 운전대를 잡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불합격되거나 실격된 경우 시험관이 하차 명령을 내리는 즉시 무조건 바로 내려야 하며 3일 후에 재응시하여 운전을 할 수 있다. 대개 같은 곳에서 주행연습하러 나온 연습차량, 혹은 같이 출발한[* 시간을 아끼려고 보통 3~5대 정도가 한번에 같이 출발한다.] 같은 코스의 도로주행시험 검정차량이 앞에 있다고 좋다고 따라가려는 사람이 많은데 일단 연습용 차량은 백이면 백 비켜준다.[* 안 비켜 줬다간 교통사고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물론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기에 안 비켜주는 것을 넘어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불법 행위를 연습 차량에게 저지르는 차량들도 많기에 방심하면 안된다. [[https://youtu.be/Na1a5T7ZWRc|#]] [[https://youtu.be/L5R9G6ASBrI|#]] 이런 식으로. 이 경우는 그래도 상대 운전자가 강사한테 욕을 [[정의구현|신명나게 퍼먹었지만.]]] 전문학원의 경우 강습 때 좌, 우회전시 일정지점에서 지시등을 켜라고 지시하는데 보통 150m앞이라고 나왔을 때 그러하며, 70~80㎞/h 내는 구간에서는 300m 앞에서 켜라고도 한다. 그래도 연습차량이든 검정차량이든 앞차가 잘못된 길로 갔거나 잘못된 신호에 갔는데도 따라가면 같이 실격되기 때문에 그냥 자기 페이스대로 하자. 강사들도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채점은 기능시험처럼 시험 시작시 응시자에게 100점이 부여되고 여기서 실점 사유가 있을 때마다 점수를 깎는 방식이다. 무서운 건 '''기능시험과 다르게 내가 감점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거다.[* 감점은 별도의 멘트 없이 조용히 기록되며 실격인 경우에만 '실격입니다.' 멘트가 나온다. 또 기능시험과 달리 70점 밑으로 떨어져도 바로 '불합격입니다.' 멘트가 나오지는 않는다. 결국 코스 종료 후에야 합격/불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는 소리.] 주행시험 종료 시점에서 70점 이상이면 합격하면서 면허증을 손에 쥘 수 있게 된다. 종료 후에는 감독관에 따라 감점 항목에 대해 브리핑을 해주기도 한다. 기능시험과 달리 사람이 채점을 하다보니 감독관의 그 날 기분에 따라 합격/불합격이 좌우되는 경향도 있다. 그러니까 실격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고 시스템 측정점수가 괜찮아도 감독관이 보기에 미숙하면 점수가 깎여 불합격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반대로 검정원이 그날 기분 좋으면 웬만한 것은 감점하지 않고 브레이크를 밟아준다든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코스를 알려준다든지 하기도 한다.[* 운전전문학원은 코스와 시험자들의 합격 결과를 경찰청에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점에도 변수가 생긴다. 합격률이 너무 높아도 문제지만 반대로 합격자가 너무 안 나오면 강사 입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못 받는 것이 스트레스기 때문에 성과를 떠나 원칙대로 하려 노력하는 강사가 아닌 이상 이전 주행시험에서 불합격이 많이 나올 경우 합격율 보전을 위해 어느 정도 힌트를 주기도 하는 것. 이렇게 도움을 주는데도 실격이나 불합격이 나오면 불합격한 학원생보다 더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보통 전문학원의 경우 합격률 보전을 위해 단순 실수에는 너그러운 편이라 보통 코스를 다 돌았는데 감점이 쌓여서 아슬아슬하게 실격하는 경우는 없고 바로 실격되는 경우에 해당하는 실수를 해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탈락하더라도 바로 재시험 '신청'이 가능하며 재시험 응시는 시험 실격 3일 후부터 할 수 있다. 간소화가 된 이후에도 합격률이 50% 정도밖에 안된다. 시험이 쉬워져도 연습할 수 있는 시간(6시간)도 줄어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합격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과거 장내에서 기능시험만으로 합격 여부까지 가리던 시절과는 달리[* 1996년도까지는 도로주행시험 없이 학과와 기능시험만으로 면허증을 발급받았다.] 아무래도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다보니 현장 도로 상황에 따라 갖가지 변수가 많이 생겨서 아무래도 더 시험이 까다롭다.[* 갑자기 앞지르기 하는 차량이거나 무단횡단하는 보행자 등.] 사실 그동안 계속 운전면허 시험의 교육 내용이 간소화된 것은 실제 운전에 별 도움이 안되는 학과시험, 기능시험 등의 비중을 줄이고 실제 운전에 도움이 되는 도로주행 시험의 비중을 크게 늘이기 위한 일환이었다. 그래서 2012년 11월 후반 이후로 운전면허 시험이 더 어렵게 바뀐다지만 사실 정작 학과시험이나 장내기능시험 등의 의무교육시간이나 시험 내용 등은 더 늘어나거나 어려워지지 않는다. 단지 도로주행 코스의 종류가 더 늘어나며 도로주행시험 난도가 어려워졌을 뿐. 대부분 수험생들은 도로주행 시험을 어려워하므로 도로주행시험 난도가 올라가기 전에 해치우는 게 좋다. 탈락했을 경우 학원에서 추가 수업 수강을 권하기도 하는데 어지간히 답답하지 않은 이상 그냥 시험을 한번 더 치는 게 좋다. 수업 1시간 더 해봐야 50분 동안 강사 설명 들으면서 코스 2바퀴 도는게 다인데 돈은 그냥 시험 치는 거랑 얼마 차이나지 않는다. 그냥 시험에 재응시해도 참관인으로 뒷좌석에 타서 코스 1바퀴 돌고 운전대 잡고 1바퀴 돌게 되기 때문이다. 시험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점검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이쪽은 감독관을 잘 만날 경우 합격도 할 수 있으니 그냥 시험을 한번 더 치자. 물론 아주머니 중에는 30시간 이상 수업을 듣는 사람도 있지만 차라리 그 돈을 합격 후 도로 연수에 쓰는 걸 권한다.[* 다만 1종의 경우에서 '''미숙한 출발, 엔진정지''' 등의 치명적인 실수를 자주 저지를 경우 그때는 추가연수를 할 것을 권한다. 보통 주행시험과 1시간 수업에 비슷한 비용이 들지만 편도로 가는 주행시험과 달리 연수에선 1시간동안 왕복을 하므로 2배정도 경험이 더 쌓이는 셈이고 강사한테서 정보를 얻어내기 더 쉽기 때문. 물론 단순히 코스에 미숙한 것이면 시험이 더 낫다.] 주행코스 난이도는 지역 특성과 담당자가 코스를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도심지역일수록 차량통행이 많아 난도가 어려워지며 담당자가 코스를 꼬아서 짜도 상당한 난도를 자랑하게 된다. 전문학원은 주행코스를 쉽게 만들려고 하는 편이다. 하지만, 학원 수익 보존과 운전 미숙 등으로 인해 사고를 줄일려고 어렵게 만드는 학원도 꽤 있다. 도로주행 코스의 요건은 좌,우회전 각각 1회, 차로변경 1회, 40㎞/h이상을 낼 수 있는 구간 400m(제한속도가 50㎞/h이상인 곳), 횡단보도 일시정지 후 통과 1회를 만족해야 한다. 2016년 하반기부터는 평가 항목이 87개에서 57개로 줄어든다. 차량 성능 향상으로 불필요한 항목을 삭제하고[* 후사경 조정, ABS에 따른 급정지로 미끄러지면서 제동, 단속 미조작(브레이크를 두세번 나누어 밟기), 기능시험에서 직각주차로 대체되는 평행주차 등] 긴급자동차 양보,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위반[* 일반도로에서는 제한속도+10㎞/h초과시 실격이지만 이건 제한속도만 넘어도 실격이다.]이 추가된다. 얼핏 감점항목이 30개나 줄어들었으니 쉬워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존 항목 여러개를 하나로 합친 항목도 있어서 사실 그렇게 많이 줄어든 정도는 아니며, 결정적으로 감점 점수 자체가 커졌다. 기존의 3점 항목을 없애고 7점 감점 항목을 추가해, 3-5-10 감점제도에서 5-7-10 감점제도로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적은 감점 횟수에도 큰 감점이 되기 십상이라, 기존처럼 '약간 감점 되더라도 실격만 아니면 합격한다.'[* 실제로도 불합격 대다수가 점수 무관 실격, 그 중에서도 '신호 위반' 실격이 가장 압도적으로 많다.(긴장해서 하는 실수의 영역인 '안전벨트 미착용'도 꽤 많지만 제외하고 보면)]는 속설이 통용될 상황이 없어지고, 감점으로 불합격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합격률 감소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 들어서 감독관이 지시를 하는 건 사실상 예전보다는 줄어들었다. 그 이유인 즉슨 차 안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어서라고. 그래서 차 안에서 감독관이 지시를 하거나 도와주는 행위가 있으면 즉각 실격은 물론이거니와 감독관까지 징계를 받아서 곤란해진다고. 도움받아 합격한 사람이 신고를 왜 하겠냐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상관없을 거 같은데, 면허시험에는 제3자인 참관인(그 감독관에게 같이 시험보는 사람, 뒷자리에 탄다.)이라는 게 있어서 참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 끝장이다. 위 사항에 대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감점사유는 코스 종료 후 감독관이 따로 설명해준다. 실격은 그 자리에서 즉시 "ㅇㅇ 위반입니다. 갓길에 주차하고 내리세요."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감독관이 직접 운전하여 시험장으로 간다. 점수 미달 불합격 응시생의 경우도 즉시 실격사유가 없다면 감독관이 차량을 운행하여 코스 종료 후 감점사유를 설명해준다. 감점 사유는 보통 차에서 내려서 1:1로 알려주기 때문에 참관인에게 창피할 일이 없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여러 번 재시험보는 사람들도 많다고 시험에 떨어지는 게 자연스럽다는 식으로 말을 하기도 하고. 도로주행 시험에서는 동승하는 감독관이 가장 중요한데 순전 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참관인으로 뒷좌석에 앉게되는 사람은 보통 아무 말도 안 하며 꾸벅꾸벅 졸거나 폰만 만질테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단, 시험장에 따라 참관인이 폰을 사용하는 것도 규정 위반으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소리내면서 폰을 하는 것은 시험 진행에 방해되는 행위이니 주의해야 한다.] 감독관에 따라 감점을 빡빡하게 하는 사람도 있고 느슨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 당연히 후자 성향의 감독관이 동승하는 편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하지만 후자 성향의 감독관이라고 마냥 좋은 것이 아닌게 도로주행을 한 곳에서 여러번 하지 않을 경우, 특히 초행길일 경우는 완전히 내비에 의지해서만 가야하는데 채점이 느슨한 성향의 감독관의 경우 감점을 최소화 시켜주기 위해 시끄럽다고 느껴질 정도로 말을 걸 경우가 있다. 이 과정에서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못듣고 코스를 이탈하면 바로 실격이다. 물론 감독관은 시험 중에 시험과 관련된 내용은 물론이고 사적인 말도 응시생의 집중력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금지된 사항이지만 응시생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기어 중립 두셔야죠", "긴장하지 마세요", "좀 천천히 가도 돼요"의 간단한 명령문으로 시작해서 "운전 잘하시네요", "연습 해보셨어요?", "앞(뒤)차가 좀 이상하네 그죠?"와 같은 대답을 요구하는 화제까지 끌고가기 때문에 내비게이션 안내가 나오는 중에 이러한 대화가 시작된다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될 수 있다. 면허시험장 기준으로 시간도 날리고 25,000원도 날리게 되는 것이다. 재응시도 3일 뒤로 제한된다. 음성안내 음성은 소리조절이 가능하므로 감독관한테 내비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하면 소리를 키워준다. 다만 이상의 내용 말고라도 시험차량 주위의 소음이 시끄럽다던가 운전자가 다른 데에 신경쓴다고 안내음성을 못 듣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시험 코스를 머릿 속에 잘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장시간 주행시험을 연습해보면 어디 즈음에서 몇 차선을 타아하는지라던가 어느 교차로에서 돌아야 하는지 대강 감이 온다.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의 경우 주행시험 코스의 지형지물(건물이나 사거리명)을 잘 숙지하면서 연습에 임하는 게 좋으며, 어느 사거리에서 좌, 우회전을 해야 하니까 이쯤에서 미리 안쪽 차선으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연습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위에서 말했듯이 감독관이 말을 여는 것은 금지되어있으나 이런 식으로 탈락한 응시생들은 '그래도 날 도와주려 그랬던거니깐'라는 마음에 딱히 항의할 생각도 없게되고 항의한다 해도 무효 처리를 받아내기는 힘들다. 조금이라도 방해된다 싶으면 바로 침묵을 요구해야 한다. 하지만 감독관들은 보통 대개 중장년층이기 때문에 직설적으로 말하기 어려워 하는데 방해가 된다 싶으면 어떻게든 감독관의 입을 닫아야 한다. 내비의 안내를 못듣는 것보다 치명적인 게 없다. 실선상에서의 차선 변경, 기어 미중립, 방향지시등 불이행과 같은 항목은 모두 감점제로 한 두번은 해도 실격이 아니지만 내비의 안내를 못 듣는 순간 즉시 실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시험장 근처의 도로에서 도로정비공사를 하고 있는 등 부득이하게 코스 일부분이 갑자기 폐쇄되는 일이 있다면 그 경우에 한해서 감독관의 지시에 따를 필요가 있다. 연습면허 발급 후 운전면허 학원이 아닌 부모님, 친척, 친구, 지인 등에게 운전을 배운 사람들이 자신있게 시험에 응시하러 가서 대부분은 떨어지는데[* 사실 이건 이 주변 사람들이 도로주행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교통법규를 철저하게 준수하며 FM대로 운전을 하지 않는 것도 크다. 이 주위 사람들이라고 자기가 가르치는 사람이 떨어지길 바라고 엉뚱한 걸 알려주진 않을 테지만 전문 강사가 아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잘못된 운전요령이나 습관을 알려주기도 한다.] 위의 서술된 내용처럼 도로주행 시험은 감점을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사이드 미러, 룸 미러 확인과정에서도 탑승 후에 본인에게 맞는 각도라고 판단하여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듯이 몇 번 만져주는 시늉이라도 해야한다. 감독관이 조정을 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시 바로 감점이다. 교차로 우회전시 보통 주변 사람의 운전 모습을 보며 배운 사람들은 그 모습을 따라하여 재빠른 판단을 위해 눈알을 빠르게 회전시켜 도로상황을 확인하여 회전을 하지만 시험시에는 고개를 90도 돌려주어 "나는 보행자를 주의하고 있어요"라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감독관이 회전시 주변을 판단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바로 감점이다. 본인의 시야가 카멜레온보다 넓다고 해도 그냥 고개를 최대한 돌려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진행하자. 학원이 아닌 주변사람들에게 운전을 배운 사람들의 가장 큰 감점 요인은 정차시 기어 미중립이다. '''특히 수동 트럭을 모는 1종일 시 아주 뼈저리게 느낀다'''. 정차시 기어 중립을 지키는 운전자들이 별로 없기에[* 사실 대다수의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에는 정차시 브레이크 패드만 밟아도 족하다 보니 이런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도 있다.] 그 모습을 본 후 연습면허로 가족,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도로주행을 할 시 정차시 기어 미중립이 습관이 되어 큰 감점요인으로 작용한다. 기어 중립 항목은 1회성이 아니라 (시험상)기어를 중립으로 두어야 할 상황임에도 기어를 중립으로 두지 않을 때 마다 5점씩 감점되므로 정차시 기어 미중립만으로 점수 미달 실격이 되는 사람도 있다. 거기다 수동이면 기어를 중립으로 안놓았을때 클러치 밟는 왼발이 피곤할 뿐더러, 타력 주행으로 감점(-5점)당하고, 발이 아파 잠깐 떼었다가 시동 꺼짐으로 감점(-7점)을 또 당해서 정차하는데만 '''12점 깎인다'''. 그러니 꼭, 꼭 정차시 중립은 익히자. 수동변속을 하는 1종에서는 특히 정차시 중립이 중요한 이유가 3단 이상으로 주행하던 중 정차시 중립으로 안 바꾼 채 곧장 다시 주행하려다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더러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일단 완전히 정차했다싶으면 중립으로 바꿔놓은 뒤 주행 신호를 확인하면 다시 2단으로 놓아야 한다.[* 시동이 잘못 꺼지면 타력 주행 대신 주변 교통 방해(-7점)가 적용되어 '''14점이 깎일 수도 있다'''.] 방향 지시등에서도 감점이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3차선으로 주행중 유턴차선 진입을 위해 차선을 여러 번 바꿀 경우에는 한 차선에 진입하고 깜빡이를 꺼주고 다시 깜빡이를 켜줘야한다. 한 번에 연속으로 두차선 이상 진입하는 정신 상태가 안 좋은 사람들은 별로 찾아볼 수가 없지만 친척 및 지인에게 배운 경우 차선 변경 후 깜빡이를 끄지 않고 차선변경-직진-차선변경-직진-차선변경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 차선을 바꿔줄 때 마다 깜빡이를 껐다 켜야하므로 감점 사항이 된다.[* 다만 일부 전문학원에서는 껐다 키는 과정을 생략하기도 한다.] 그리고 좌회전, 우회전 전용차로(일명 포켓차로)로 들어간 뒤에도 깜빡이를 껐다 켜야 한다. 간혹 교차로에서 좌, 우회전을 한다던가 유턴을 할 경우 중간에 방향 지시등이 꺼지는 경우가 있으며, 또 차선변경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선변경이 종료되었다 생각하고 실수로 방향 지시등을 끄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거 모두 각각 감점사항이다. 방향을 바꾸거나 유턴할 때에 방향지시등이 중간에 꺼지면 방향전환이나 유턴을 마칠 때까지 계속 다시 켜줘야 한다. 또 차선변경을 일단 한 후에도 내 차가 변경한 차선에 다 들어왔는지를 확인하고 깜빡이를 끄거나, 수초 기다렸다 끄는 게 좋다. 많이 당황하는 구간으로는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차선 변경 시 깜빡이를 키고 30m 이상 주행후 차선을 변경하라 하지만 유턴차선 진입전에 거리가 30m에 달하지 못할 경우가 있다. 그냥 들어가야 한다. 어쩔 수 없다.[* 운전학원에서는 미리 거리가 30m 안 되는 구간을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감독관의 판단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감점을 안하는 경우도 있고 "진작에 차선 바꾸면 들어갔는데?"하고 감점하는 감독관도 있다.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짓으로는 한 손으로 운전하기다. 이는 실격사유인 건 둘째치고 매우 위험한 행위다. 한 손 운전을 하는 사람을 보면 보통 택시기사나 아버지뻘의 나이대 분들이 한다. 그만큼 숙련자가 아니라면 절대 해서는 안될 짓이다.[* 숙련자도 하면 안 된다. 손을 놓치거나, 바닥 굴곡이 있을 때엔 그게 스티어링휠로 전해지고, 차가 돌아가서 사고 날 수 있다.][* 특히나 1톤 트럭은 주행안전성이 거의 없다싶이 해서 조금 큰 포트홀이라도 만나면 한 손으로 잡고 있던 핸들이 휙 돌아간다.] 20대 또래 나이의 사람들이 한 손 운전을 해도 직진시에서만 하지 회전시에는 양손을 쓰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일반 차량을 제대로 스티어링 조작을 하려면 한 손으로는 불가능하다.[* 안전과 효율을 위해 일부러 그렇게 만들어 놨다. 경기용 차량이나 카트 등 일부 차량은 스티어링휠과 바퀴 조향 기구가 1:1에 가깝게 세팅되어 있어서 한 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건 특수한 경우이고, 훈련도 받아야 한다.] 손바닥으로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 미끄라지면...친구의 차에 탔는데 친구가 직진, 좌우회전, 유턴을 모두 한 손으로만 한다면 내리는 게 좋을 것이다. 다만 특히 유턴을 할 때에 양손을 이용하여 핸들을 돌리는 게 어려울 수는 있는데 어느정도 돌아갔다 싶은 시점에 왼손을 오른손 옆쪽으로 먼저 옮긴 후 곧바로 오른손을 왼 손 옆으로 옮기며 핸들을 돌려야 한다. 또 양손을 반드시 운전대에 파지해야 한다고 해서 진로변경이나 유턴을 마친 후에도 계속 운전대를 조작하려는 경우가 있지만 일단 진로변경이나 유턴을 마치면 운전대는 제자리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진로변경이나 유턴을 마친 후에는 굳이 계속 세게 운전대를 잡거나 일부러 운전대를 원위치로 돌릴 필요 없이 손으로만 가볍게 감싼다는 느낌으로 운전하면 된다. 시험을 떨어진다면 정말 다음 시험에서 붙을 자신이 있거나 다 와서 아쉽게 떨어진 것이 아니라면 추가연수를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기로 계속 보다가 위에서 말한 듯이 3일 후에 도로시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을 더 잃어 계속 탈락한다면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 그리 좋지 않다.[* 특히 운전자 입장에서 정말 사소한 부분이라던지 예민한 걸로 시험에 탈락한다면 앞으로의 시험에 있어 굉장히 예민해진다.] 운전면허학원이 아닌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도로주행을 칠 예정인 경우, KT [[원내비]]에서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의 도로주행 코스 길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니 연습할 경우 원내비에서 코스를 선택하여 연습하면 더 쉽게 연습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도로교통공단 유튜브 채널에는 운전면허시험장 별 도로주행 코스를 운전자 1인칭 시점으로 보여주는 영상이 게시되어 있다. 만일 코스가 잘 외워지지 않는다거나 시험까지 충분히 주행연습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유튜브 영상을 잘 정독하도록 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