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각경대소석의초 (문단 편집) == 고려목판 인출본 확인 == 2018년 4월에 한국서지학회에서 1400년대에 조선 세조가 복원하여 현대에 남긴 중수본 약 50여 종, 후인본 약 40여 종의 고려 불경 중 원각경대소석의초를 비롯한 약 14종 불경들은 고려 목판을 직접 이용하여 복원하였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http://imnews.imbc.com/news/2018/culture/article/4581815_22670.html?menuid=culture|KBS : "세조 때 간행한 불교서적 '교장', 고려 목판으로 찍었다"]] 특히 원각경대소석의초는 서체가 다른 문장 두 줄이 교대로 찍혔는데, 연구 결과 이는 한쪽이 원래 고려교장 제작 당시(1000년대)의 목판, 다른 쪽은 소실된 부분을 조선 세조가(1400년대) 복원한 것임을 확인했다. 당시 세조가 소실되었던 고려 목판을 직접 구하러 다니고 망실된 부분을 복원한 흔적이 분명히 확인됨에 따라 의천의 교장과 조선 간경도감본 고려불경 간의 관계가 더욱 명확해졌으며,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세조가 복원한 약 100여종의 고려불경들이 비록 후대에 인출한 판본들이지만 사실상 1090년에 만들어져 완전 소실된 고려전기 원각본과 동일한 형태 및 문화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완전 소실됐던 문화재를 400년이 지난 후에 복원한 것들인데 제대로 복원한 것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다던 기존의 여론이 무너지고, 세조 재위 당시 한국의 불경 복원기술 및 복원과정의 신뢰도가 엄청나게 높아진 만큼 향후 세조가 만든 [[간경도감]]본 불경들의 문화재적 가치가 연대학적으로도 매우 중요시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