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고지 (문단 편집) ==== [[대한민국]] [[대학입시]] ==== 그러나, 이렇게 사용처가 줄어가는 한국에서도 21세기에도 원고지가 꾸준히 쓰이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대학입시]], 특히 [[수시]] [[인문논술]]'''이다. 인문계 논술은 1) 철학과 사회학 지문을 두세개 던져주고 이를 요약 및 분석하는 파트 / 2) 수학을 어느정도 요구하는 일명 수리파트의 두개 파트로 나뉜다. 이 중 2번의 수리파트는 수학 문제를 풀 때 전개 과정이 많고, 원고지에 수식을 딱딱 맞춰쓰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냥 백지를 답안지로 제공한다. 하지만 1번 파트는 각 문제마다 글자수 제한이 걸려있는데, '''이 파트의 답안지를 문제가 요구하는 글자수에 딱 맞게 원고지로 끊어서 준다.''' 문제 유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제시문이 가나다 세개라면 1. 특정 제시문을 요약하기(대략 500~600자), 2. (나)의 관점에서 (가)를 비판하기(대략 600~700자), 3. 가나다 제시문을 모두 활용하여 특정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기(대략 1000자) 등의 문제가 보통 출제된다. 분량을 몇 자 내외라고 제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서 "내외"는 전후 10%를 뜻한다.''' 예를 들어, 500자 내외라면 450~550자, 700자 내외라면 630자~770자 정도이다. 글자수를 가급적 딱 맞추지 않으면 답안지가 부족하여 다 쓰지도 못하고 감점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문단을 가르게 되면 최소 몇칸의 손해를 보기 때문에, 문단 나누기를 대단히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핸디캡도 걸린다. 대신 분량이 도저히 안나올 것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줄 앞에서 문단을 나눠 분량을 늘리는 꼼수를 쓸 수 있다. 수시 논술 시즌이 되어서 각종 학원의 인문계 논술 대비반을 가면, 수업 방식은 대개 다 똑같다. [[인문논술]] 문서에서 추천하는 글쓰는 방법 위주의 강의를 택했다고 해도 마찬가지. 1. 모의논술을 치른다. 당연히 답안지는 원고지로 끊어서 준다. 1. 답안지를 보고 조교와 강사들이 채점을 한다. 이 때 '''답안의 구성 위주로 채점'''하지만, 맞춤법이나 원고지 쓰는 법과 같은 것도 간혹 보게 된다. 그러나 '''글자수를 맞추지 못한 답안은 무조건 아웃이다.''' 1. 빨간 펜으로 도배된 답안지를 받고 이를 교정하여 자신의 답안을 다시 써본다. 이때 다시 쓰는건 학원에 따라 생략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학원에서 돈 낭비를 하고 싶지 않다면, 특히 처음부터 학생부 전형을 포기하고 논술을 노린다면 늦어도 고3 초반부터는 원고지 쓰는 방법을 따로 익히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