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빈 (문단 편집) === 하염없는 공백기 === 그러나 2010년 영화 [[아저씨(영화)|아저씨]] 출연 이후로 [[배우]]활동 없이 줄곧 광고나 CF만 촬영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어 지나치게 [[신비주의]]를 고수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결국 현재는 광고나 CF 촬영 말고는 연기는 안하냐는 식의 기사도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2023년]] 기준으로 [[아저씨(영화)|아저씨]] 영화가 개봉한지 13년이 지났는데 '''출연한 작품이 단 한 편도 없다.''' [[모래시계(드라마)|모래시계]] 드라마 출연 이후 잠시 은퇴하다 복귀했던 [[고현정]]이나 [[친절한 금자씨]] 이후 오랫동안 작품이 없었던 [[이영애]]도 이 정도로 공백기가 길지 않았다.[* 해외의 경우 [[캐머런 디아즈]]가 2014년에 은퇴선언을 했다가 2022년에 복귀한 바가 있다.] 영화 [[아저씨(영화)|아저씨]]에 주연으로 출연한 당시 아역배우였던 [[김새론]]이 [[아저씨(영화)|아저씨]] 출연 이후 차기 영화 11편, 드라마 19작 등 다작 배우로 출연한 것을 보면 현저히 비교된다. 무엇보다 영화 [[아저씨(영화)|아저씨]] 개봉 당시 만 10세 아역배우였던 [[김새론]]이 현재는 20대 성인이 되었다. 오죽했으면 '''김새론 대학 들어가고 나서 신작 나올건가요''' 같은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대선배이자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무서운 연기 선생님으로 통하는 [[배우]] [[박근형]]은 한 인터뷰에서 드라마 [[꼭지(드라마)|꼭지]] 촬영 당시 그를 빡세게 교육시켜서 간신히 [[배우]]로 만들어 놓았는데, 계속 광고나 CF만 촬영한다면서 아쉬운 후배 [[배우]]로 꼽았다. 원빈을 원하는 감독, 원빈이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감독은 꽤 많다. [[다모(드라마)|다모]]의 [[이재규(영화감독)|이재규]] PD도 그 중 한 명이었다. 2012년, 원빈은 [[이재규(영화감독)|이재규]]의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 출연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었으나, 촬영 전까지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사에서 원빈을 캐스팅했다고 떠들고 다니는 바람에 원빈은 부담감을 느껴 출연을 고사했다. 그렇게 드라마 [[더킹 투하츠]] 출연이 무산되고, 1년 후인 2013년, 원빈은 [[노희경]] 작가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으니, 바로 극 중 주인공의 직업이었다. 원빈은 원작 그대로 [[호스트#남성 성노동자의 일종]]를 하길 바랐지만, 노희경은 호스트가 [[한국]] 정서에 맞지 않다며 [[갬블러]]로 바꾸길 원했던 것이다. 끝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원빈은 출연을 고사했고, 결국 [[조인성]]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2015년 10월, 원빈은 [[김용화]] 감독의 영화 [[신과함께(영화)|신과함께]]와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 출연을 고사했고, 이후 비슷한 시기에 캐스팅 제의가 들어온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영화)|군함도]] 출연도 거절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491352|관련 기사]] [[https://www.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1995806449|관련 영상 캡쳐 글]] 2015년 12월, 원빈에게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 캐스팅 제의가 왔었는데 역시 거절했다.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원빈은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6개월 만에 [[의병 제대]]를 했기 때문에 장교 배역을 맡는 게 [[한국]] 정서상으로 부적합하다고 생각해서인 듯하다. 결국 그에게 태양의 후예 출연 캐스팅 제의가 있었던 배역은 [[배우]] [[송중기]]가 출연하게 되었다. 2016~2017년경에는 원빈이 영화 [[스틸 라이프]]의 리메이크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다. 영화 관계자들에게 판권 구입을 먼저 제안했을 정도다. 그러나 원빈이 시나리오를 기다렸음에도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서, 결국 제작이 보류되고 말았다. 이렇듯 그가 작품을 정하는것이 까다로운 것은 선호하는 장르가 확실해서인데, 신인 때 드라마 [[꼭지(드라마)|꼭지]]의 송명태 역할을 맡으면서 그가 쓴 수필을 보면, "그전에 연기했던 캐릭터들은 나와 너무 다른 캐릭터이였고, 그래서 연기하기 싫은 적도 많았다. 하지만 [[꼭지(드라마)|꼭지]]의 송명태는 그가 살아온 삶이 나와 비슷했기 때문에[* 소도시 가난한 가정의 막내 아들이었다.] 공감이 많이 갔고, 애착과 연민이 간다. 이렇게 내가 스스로 어떤 배역을 바란 적이 처음이었다." 라고 말한 바 있다. 원빈은 송명태 역이 탐나서 세 번 오디션을 지원했으나 다 탈락되었는데, 그 배역이 너무 탐나 작가한테까지 가서 믿어달라고 했다. 실제로 원빈은 여러 번 "[[꼭지(드라마)|꼭지]]의 송명태 역, 특히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할 때가 연기하면서 제일 행복했다."[* 원빈은 영화 [[마더]] 개봉 기념 VOGUE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시골에 풀어놓으면 자연스럽게 생존하는 힘이 있어요. [[꼭지]]를 찍을 당시 경기도 어딘가였는데 배밭에서 배꽃도 피고 아름다웠어요. 신인 시절이라 대선배들을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50부작 내내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그때 명태는 대사도 보통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입에 붙고 옷도 자유로웠는데…, 〈가을동화〉에서는 나 스스로도 낯간지럽고 낯선 대사 때문에 촬영 내내 어색했어요.' 라고 인터뷰한 바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송명태 역에 대한 애착은 그가 2004년도에 개봉한 영화 [[우리 형]]에 출연하는데 큰 동기가 되었다. 드라마 [[가을동화]]의 태석 역에 대해서는 "나와 태석은 너무 달라서 연기 하기가 힘겨웠다." 라고 말했는데, 다른 인터뷰에서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그는 세련된 재벌남이 나오는 통속적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보다는 가족이나 형제와 같은 끈끈한 인연에서 따뜻한 감성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하는듯하다. 또, 밝고 로맨틱한 인물보다는 어둡고 숨겨진 내면이 있는 인물을 연기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그렇더라도, 이렇게 공백기가 길어지자 원빈의 팬들 뿐만 아니라 여론도 점점 회의적인 의견이 많아지는 중이다. 원빈이 고사한 영화 [[신과함께(영화)|신과함께]] 출연을 결정한 [[배우]] [[하정우]]와 원빈과 친한 사이인 [[배우]] [[강동원]]이 현재도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는 것과 비교되고 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785953|#]] 이렇다 보니, [[배우]]들 사이에서 대선배인 [[이순재]]가 과거에 한 발언 중 하나인 "광고만 찍는 배우, 연기나 먼저 해라."의 주된 대상으로 오르고 있다. 상술한 [[배우]] [[하정우]]와 [[강동원]]이 다작을 통해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을 보여주는 행보와 비교가 안 될 수는 없고, 실제로 소위 재기를 노려야 할 배우라는 위치도 아닌 것을 보면 비판을 받아도 딱히 할 말은 없는 셈이다. 물론 비판 자체가 거세지는 않지만, 그래도 존재는 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인터뷰를 통해 왜 현재까지 작품 활동이 없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말해줄 필요는 있지 않나 싶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고 있다.[* 연예계 [[신비주의]]로 유명한 [[서태지]]도 원빈 앞에서는 한 수 접어야 한다는 평이 늘어났다. [[서태지]]는 결혼을 하면서 [[신비주의]]를 줄이고 음악 활동도 하고 토크쇼도 출연했다. 그런데 원빈은 광고/CF 출연 외에는 어떠한 활동도 없다. 그 흔한 인터뷰 하나 없다.] 참고로 아내 [[이나영]]의 경우 2018년에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복귀했으며, 2019년에는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2023년에는 [[박하경 여행기]]에도 출연했으나, 원빈은 아직까지 소식이 전혀 없다. 이 밖에도 원빈이 엄청나게 고대한 [[이창동]] 감독은 2018년 [[버닝(한국 영화)|버닝]] 이라는 신작을 감독했는데 여기에도 원빈은 캐스팅되지 않았다. 2022년에도 여전히 컴백은 요원한 듯.[* [[이창동]] 감독은 한국 영화의 명감독 중 한 명이지만, 20년이 넘는 커리어에서 장편 영화는 단 6개만 연출했을 정도로 [[과작|작품을 자주 내는 감독이 아니어서]] 만약 원빈이 [[이창동]] 감독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면 언제쯤 돌아올지 아무도 모른다.] 2018년 11월, 아내인 [[이나영]]이 밝힌 바로는 [[배우]]를 은퇴한 것은 아니라고 하며 [[인본주의|휴머니즘]]이 있는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 시나리오를 아직 만나지 못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5월, 과거 [[마더(한국 영화)|마더]]에서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는 [[봉준호]] 감독이 다시 함께 작업하길 원한다는 인터뷰를 했다.[[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213/0001107788|링크]] 자신의 출연 영화작이자 최고 필모그래피인 [[아저씨(영화)|아저씨]]로 인해 차기작 선택이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라는 평도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나 [[우리 형]], [[마더(한국 영화)|마더]] 같은 영화나 드라마 [[가을동화]]는 같이 출연한 배우들과 파이를 나눠가졌으나 영화 '''[[아저씨(영화)|아저씨]]의 경우 독보적인 원빈의 원톱 주연 영화로 흥행과 연기, 연출 모든 부분에서 호평을 차지하는 바람에''' 차기작이 잘 되면 본전이고 안 되면 욕먹는 상황이라 작품 선택이 힘든 게 아니냐는 추측이 강하다. 차라리 [[아저씨(영화)|아저씨]] 이후 빠르게 차기작을 선택했다면 흥행 여부를 떠나 전작의 이미지나 부담을 빨리 벗어날 수 있었을 텐데 워낙 신중에 신중을 가하다보니 부담이 가중되고 그러는 와중에 공백기가 지나치게 길어져 오히려 부담이 더 커진 상황이 아니겠냐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