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세훈(1951) (문단 편집) === 인사 전횡 의혹 === 2009년 2월 국정원장으로 부임하자마자 [[전라도|호남]]과 [[부울경|PK]] 물갈이 작업에 돌입하였다. 이른바 ''''우군화 작업''''의 일환으로[* 우군화 작업 대상은 연예인들도 비켜가지 않았다. 당시 국정원에는 연예TF팀이 꾸려졌다. 경제팀장·사회팀장 등이 참여해서 진보적 발언을 하는 연예인 관리에 나섰다.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에서 사회를 본 [[김제동]]에 대한 사찰이 이때 이루어졌다. ㄱ, ㅇ, ㄱ, ㄹ 직원 등이 이 TF팀에서 중심적으로 활동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요직에 있던 국정원 직원들을 대거 지방으로 좌천시키거나 특별정신교육으로 보냈다. '''특별정신교육은 [[해병대 캠프]]에서 이뤄졌는데 그 방법은 [[삼청교육대]]와 유사했다.''' 해병대 교육 커리큘럼은 국정원 인사팀에서 교육담당 과장을 맡고 있던 ㅇ씨가 짰다. 해병대 특별정신교육대상인 살생부에 든 이들은 2~4급 국정원 직원 가운데 80여 명이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35|관련 기사]] 2009년 5월 국정원 수사국의 윤 모 단장(2급)이 감찰실 직원과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제주 4.3 사건]] 진압은 정부 쪽에서 심하게 한 측면이 있다”고 한 말 한마디를 갖고서 '좌파적'이라는 이유로 대기발령시켜버렸다. 윤 단장은 수사국에서도 손꼽히는 베테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했다.[* 당시 국정원 직원들은 “간첩 조직 수사와 관련해서는 윤 단장만한 전문가가 없었다. 국정원 수사국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인데 황당한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그 이후 국정원에서는 ‘점심때 다른 직원들하고 밥도 먹지 말아야 하냐’는 푸념이 흘러나왔다”고 했다.] 대기발령을 받은 윤 단장은 결국 국정원을 떠났다. 수많은 간첩 조직을 수사해온 국정원 고위 간부가 ‘좌파’로 몰려 쫓겨난 것이다. 2009년 9월 수사국에서 파트장(4급)을 맡고 있던 강 모 씨가 부하 직원의 보고 내용을 검토하던 중 ‘[[국민의 정부|지난 좌파]] [[참여정부|정권 10년]]’이라는 문구에 대해 “지난 정권 10년으로 문구를 바꾸자”고 지시하자, 이를 이유로 강 아무개 파트장을 지역 출장소로 좌천시켜버렸다. 국정원 수사국 직원들의 동요가 심해지자, 2010년에는 지휘부를 [[서울특별시청|서울시청]] 인맥인 'S라인'으로 재구성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반대하는 직원 혹은 자신의 정책을 따르지 않는 직원을 색출하여 지방의 출장소로 내보내거나, 해임, 사퇴시켜버렸다. 예를 들어 2010년 11월 김 모 행정 사무관이 국정원 직원 10여명과 함께 밥을 먹는 자리에서 술을 한잔 마시고는 “원 원장은 [[이명박]] 서울시장할 때 똘마니 하다가 여기 와서 뭘 알겠냐”는 말을 한 것이 알려지자, 상관을 모욕했다며 해임처분을 해버렸다. 그리고 2011년 9월 29일에는 국정원 5급 직원인 김 모 씨가 술자리에서 원세훈 폄훼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해임해버렸다. 이렇게 파괴적인 스타일로 이미 자리 잡았던 국정원의 시스템 인사를 무너뜨렸다. 인사 시기도 제멋대로였다. 정년과 연금이 달려 있는 법정 승진 시기는 공무원에겐 가장 민감한 사안인데 이마저도 무너졌다. 국정원 내부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국정원 직원들은 지금도 원세훈 전 원장이 이끈 4년 1개월을 ‘동토의 왕국’이라고 부른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35|관련 기사]] 2017년 미국의 한 신문사는 이 당시 국정원의 협력자의 입을 빌려 이 시기 원세훈의 보복인사와 각종 병폐때문에 자살한 국정원 직원들이 10명을 넘는다고 전했다. 원세훈은 이 소식을 듣자 이를 극구 부인했다. 정황상 자살을 한 사람도 있고 '''[[자살로 위장된 타살|자살을 당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