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소(삼국지) (문단 편집) == 상세 == 어머니가 천민이라는 신분적 약점이 있었으나 자모위용(姿貌威容)이라는 말 그대로 무척 빼어난 용모를 가졌으며,[* 하지만 삼국지와 관련된 2차 창작물에서는 열에 아홉은 조조보다 못생기게 표현되며 위 그림 속 원소의 모습도 연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습이며, 옆에는 대놓고 원소를 조롱하는 한시가 적혀 있다. 이는 이러한 창작물 대부분이 정사보다는 연의를 따라 인물들의 외모를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미디어 믹스 중 일부는 미남이라는 정사의 외모서술을 반영해 제법 미남으로 그려주기도 한다. 예시로 [[가후전]]의 원소는 상당히 준수한 외모의 미남으로 나왔고, [[삼국지톡]]의 [[원소(삼국지톡)|원소]]는 아예 대놓고 작중 최고의 미남 중 한 명으로 그려놨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처음에는 미남이었지만 나중에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포동포동하게 살찐 모습으로 나온다. 코에이 삼국지에서는 10까지 다소 비열한 인상으로 나왔지만, 11부터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나오고 있다.] [[영제(후한)|영제]] 시대의 혼란한 상황에서 일종의 [[근본주의]]적 [[유교]] [[포퓰리즘]]을 통해 광범위한 지지세와 명성을 획득하며 젊은 나이에 정치적 신성으로 떠올랐다. 영제 사후 [[십상시의 난]], [[18로 제후|반동탁 연합]], [[군웅할거]]로 이어지는 일련의 정치적 흐름들을 주도하며 야심을 드러냈고, 결국 후한의 멸망에 단단히 한몫한 인물이다. 당시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십상시]]와 [[동탁]]과 대립해서 난세의 문을 열었고 그 [[공손찬]]을 비롯한 강력했던 군벌들을 제압하며 하북 4주[* 기주, 병주, 청주, 유주]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등 후한 말 군웅할거 시대 초반의 판도는 원소의 주도하에 있었다. 심지어 천하의 [[조조]]까지 휘하의 지부장 격으로 부릴 만큼 위세를 떨쳤으나 [[헌제]]를 옹립하며 독립한 조조가 정치적 주도권을 쥔 채 원소 자신을 점차 압박해오자 원소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조조의 불법적 위치를 비난하며 [[관도대전]]을 벌였으나 크게 패하고 돌아온 이후 병이 들어 사망했으며 후계자들은 원소의 급사로 인한 혼란과 내분 속에서 조조에게 토벌당한다. 소설 [[삼국지연의]] 속에서는 무능한 인물로 묘사되며, 한 → 위 → 진으로 이어지는 정통성 계보를 따르는 [[정사 삼국지]]에서도 위 태조 조조를 가로막는 대역적이라는 반동 포지션에 놓여 혹평을 받으나, 정통성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후한서]]에서는 매우 전향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후한서와 동시대에 편찬된 [[배송지]]의 삼국지 주석에서도 삼국지 팬들이 흔히 아는 어리석고 우유부단한 모습보다는 강인하고 거침없는 면모가 강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위서(역사책)#s-2|정사 위서]] 원소전에서도 원소는 정작 출병해야 할 때는 아들 핑계로 거절하다가 뒤늦게야 관도대전을 일으키고, [[전풍]]과 [[저수#s-2]]의 충언보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곽도]], [[봉기(삼국지)|봉기]]의 참언만 믿고 저수의 협천자 건의, 전풍과 저수의 관도대전 당시의 [[지구전]] 건의, 관도대전 당시 [[순우경]]을 구해야 한다는 [[장합]]의 건의를 모두 무시하는 등 오만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인다. 근대 이후 조조가 유능한 개혁가로 재조명되는 과정에서 혁신적인 뉴 리더 조조와 대비되는 구시대적 적폐 기득권의 상징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으나 인터넷의 발달로 역사적 자료들의 접근이 쉬워지고 번역과 분석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2010년대 이후부터의 한국에서는 후한서의 평가를 기반으로 관도 이전까지의 수많은 군사적 승리들과 공의를 내세워 압도적인 정치적 권위를 갖고 여론을 선동해 무수한 정적들을 매장시키며 정치적 승리를 거둬 왔던 점들이 조명되면서 쇼맨쉽에 능하며 유능하고 강인하지만 [[마키아벨리즘]]에 찌든 위선적이고 비정한 정치가로서의 면모가 재평가되는 추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