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소(삼국지톡) (문단 편집) === 시즌 5: 협천자 === 기주에 주둔하고 있었다가 공손찬과 손잡은 [[흑산적]]에게 기주를 탈탈 털릴 위기에 처하지만 갑자기 다른 부대가 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지만, 그 부대는 사실 여포군이었고 술 좀 얻어먹겠다고 온 것으로, 여포군이 흑산적을 몰아내주자 일단 원소는 여포군을 받아준다. 허나 여포가 술만 마셨다 하면 술주정이 심해서 원소가 곤욕을 치르지만 일단은 술과 안주를 더 내오라는 여포의 요구사항을 받아준다. 원소로써는 여포와의 동맹이 명분상 나쁘지 않았지만 '''여포가 자신의 군사를 빼돌리려 한다'''는 말을 듣고 분노한다. 이후 부하들에게 ''''잘 때 목을 그으라' '''며 여포를 죽이라고 명하지만, 그날 밤 여포가 도망을 쳐서 실패한다. 이후 유주에서 [[공손찬(삼국지톡)|공손찬]]이 [[유우(삼국지톡)|유우]]를 죽이자, 유우의 원수를 갚고자 하는 유주 이민족들과 합세해 공손찬을 치려 하지만, '''공손찬은 역경루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 부하들은 역경루 안의 공손찬을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지만, 원소는 '공손찬이 나를 따돌린 것이 아니라 내가 공손찬을 가둔 것'이라며 --Tell me-- 감히 누가 자신에게 도전할 수 있냐고 말한다. 그러던 중 [[서주 대학살|조조가 서주에서 몰살당한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 서주를 침공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에 대해 ~~전매특허인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면서 친우인 조조를 위해 자신의 군을 지원해주겠다고 공표하며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낸다. 하지만 사실 원소 입장에선 조조가 기주와 가깝고 매우 비옥한 땅인 서주를 침공했단 것은 자신에게 매우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곽도]]가 꿰뚫어 보고 '연기는 좋았지만 결국 우리만 닭 쫓던 개 되는 거 아니냐'며 낄낄대자, 그 자리에서 곽도의 뺨을 치고는 "내 벗의 부친이자 태위까지 지냈던 분의 상중인데 어디서 함부로 입을 놀리는 것이며, '''무엇보다 일개 신하인 네가 어찌 주인의 뜻을 읽느냐'''[* 여기서, 상중의 무례는 단지 명분일 뿐이고, 원소가 결정적으로 빡친 포인트는 다른 것이 아니라 '곽도가 자신의 의중을 읽고 함부로 입 밖에 냈다'는 부분임을 알 수 있다. 해당 컷의 댓글에는 이 반응이 후일 [[계륵|조조가 자신의 의중을 읽은 양수를 껄끄럽게 여겨 죽인 일]]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 많다.]"며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조조가 자신에게 지원을 요청하게 될 경우의 수를 떠올리며 시나리오를 짜지만, 곧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이라곤 기껏해야 [[유비(삼국지톡)|어떤 실수]] [[진궁(삼국지톡)|같은]] [[여포(삼국지톡)|우연]]을 바라는것 뿐'''임을 인지하고는 소름끼쳐한다. 그리고 한동안 출연이 없었다가 36화에 간만에 등장. 연주가 황충 피해를 크게 입어 식인이 횡행할 정도로 극심한 식량 부족을 겪게 되면서 절망에 빠진 조조에게 막대한 양의 식량을 보내 주...는가 했더니 페이크. --Surprise^^-- 가족을 인질로 보내는 조건을 달아놓았다. 그래도 믿을 건 친구뿐이라며 반가워하던 ~~당최 캐해석 실력이 늘지를 않는~~ 조조가 낚인 걸 알고 격분해서 쌍욕을 퍼붓자, 뻔뻔하게 '이렇게라도 안 하면 네가 관심을 안 줄 테니까. 그래도 정말로 도와줄 의향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조조는 정말로 이를 받아들이려 했지만 정욱이 저지하는데, 바로 다음 화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원소는 사실 조조가 뻘짓을 하는 동안 진작에 유비와 접선하고 동맹을 맺은 상황이었다. 서주는 물론 연주 백성들에게까지 전방위로 비난받는 조조를 손절하지 않으면 원소 자신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생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 그런데 사실 이것은 그의 의도가 아니라 '''유비와 서주 인사들의 정치질[* 유비 측이 '조조는 학살마 괴물/유비는 그 괴물에게서 백성들을 지킨 영웅'이라는 프레임을 짜 놓고, 원소와 (표면상) 우호적인 교류를 하면서 '역시 프린스 원소는 정의로운 유비를 택했다!'는 언론 플레이를 대규모로 시전, 원소가 본인의 우아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으면 '끔찍한 학살마 괴물'인 조조를 손절하지 않을 수 없도록 몰아넣었다.]에 제대로 낚여서'''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얽혀 버린 것이었으며, 원소는 이게 어지간히도 원통했는지 역대급으로 분노하는 표정을 보인다.[* 곽도가 자신의 의도를 간파하고 떠들었다는 이유로 뺨을 후려칠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고, 거의 원술과 공손찬에게 천출이라고 패드립을 들었을 때와 동급.] 그러나 원소가 분노한 이유는 오로지 '감히 뭣도 없는 유비가 자신을 낚았기 때문'이지, 이 일로 인해 [[낙동강 오리알|장강 오리알]] 신세가 될 조조는 안중에 없는 듯. [[전풍]]이 조조가 얼마나 속상했겠느냐는 말을 꺼내자, 그런 건 자기 알 바 아니라는 투로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유비(삼국지톡)|유비]]는 명목상 예주와 서주를 가졌지. 나와 인연도 있고, 머리도 돌아가는 편이야. >그러나 나의 친애하는 벗 [[조조(삼국지톡)|아만]]은 [[연주(중국)|근거지는 없고]], [[서주 대학살|명예는 더더욱 없어.]] >'''누가 봐도 파트너로 유비가 제격 아닌지?'''[Br] >그런데도 옛정이 있어 도적이나 다름없는 아만을, '''아니 조조를^^''' >모든 손해 감수하고 친히 거두어 주겠다는데 >'''내가 왜?''' >'''내 "[[따까리|아랫사람]]" 자존심까지 챙겨줘야 하는지^^?''' 한편 49화에서 지금의 황제 유협은 동탁이 세운 가짜이니 신경쓰지 않겠다며 언론에 지속적으로 부각했다고 언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