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종서 (문단 편집) ==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공판 과정 == 2010년 6월 4일. 마레기와 같이 사이좋게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공판을 받은 원종서는 자신의 모든 혐의 사실을 인정하였다.[* 그런데 자신의 현재 직업이 무직이라고 답변한 반면, 마레기는 '''[[프로게이머]]'''라고 뻔뻔하게 답을 하여 가루가 되도록 까여서 원종서는 또다시 묻혔다.] 그리고 결국 여론을 의식한 협회의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통하여 나머지 조작범들과 함께 사흘 뒤인 2010년 [[6월 7일]], [[KeSPA]] 상벌위원회에서 다른 10명의 연루자들과 함께 [[영구제명]]되었다. 2주 뒤인 2010년 [[6월 24일]]. 2차 공판에서 박명수가 2009년 [[12월]]에 휴가 도중 왜 돌아오지 않았냐는 질문에 하이트 스파키즈의 [[이유찬(e스포츠)|이유찬]](舊 이명근) 감독이 원종서의 컴퓨터를 확인하던 도중, 승부조작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돼 복귀시키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진술하여 가루조차 남기지 못할 정도로 까였다. 2010년 [[7월 22일]] 4차 공판. 이날 심문에 임한 박모씨는 '''[[2월 25일]] 프로게이머 박모씨의 경기에 대해서는 내가 먼저 승부조작을 제안했지만 나머지 경기들은 모두 원모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라고 진술했다. 지난 2009년 [[7월]] 경, 인터넷으로 원종서와 처음 접촉했다는 박모씨는 처음에는 [[스포츠토토]]의 축구 경기 베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원종서의 돈을 대신해서 토토에 베팅해주기도 하다가 자연스럽게 스타크래프트 불법 베팅 사이트와 승부조작 이야기를 나눴고, 2009년 [[9월 3일]], 원종서의 전화를 받고 2009년 [[9월 4일]], 원종서가 출전하는 경기를 시작으로 승부조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모씨는 '''원종서 측에서는 내가 먼저 승부조작을 제안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조작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제안이 오간 것은 맞지만 원종서 측에서 먼저 승부를 조작하자고 제안한 것'''이라며 '''나는 프로게이머와 알지도 못하고 모든 건 원모씨가 먼저 제안했고 이를 수락했을 뿐이다. 원종서가 승부조작에 가담할 친한 선수와 경기를 선정하고 대가를 정해 통보하면 나는 이를 수락하고 진행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브로커 박모씨가 유일하게 자신이 승부조작을 먼저 진행한 것으로 인정한 경기는 2010년 [[2월 25일]] [[약식기소]]된 프로게이머 박모씨가 출전한 경기. 박모씨는 '''원종서가 이미 프로게이머들 사이에 신임을 잃어서 유일하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먼저 승부조작을 제안한 경기'''라고 진술했다. 한편, 박모씨는 승부조작 경기에 직접 돈을 걸어 베팅을 진행한 사실도 밝혔다. 박모씨는 승부조작이 진행된 총 11경기에서 친구인 김모씨[* 승부조작 사건으로 [[지명수배]] 됐었던 수원남문파 [[조직폭력배]]. 프로게이머가 아니라서 묻혔을 뿐 이 인간은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가담자로까지 붙잡히는 등 아예 타 종목에까지 중대한 해악을 끼친, 가담자들 중 원종서만큼이나, 아니 원종서보다도 더더욱 죄질이 가장 나쁜 인간으로 볼 수가 있다.]에게 정보를 주고 승부조작 경기에 돈을 걸었다고 진술하는 과정에서 '''원모씨에게 승부조작 정보를 들으면 김모씨가 최종 결정하고 돈도 지불했고, 해당 경기에 베팅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투자드는 박모씨의 주장과는 다르게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은 모두 박모씨가 먼저 제안해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원종서는 [[2009년]] [[8월]] 초 B클랜에 브로커 박모씨가 가입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친분이 생긴 이후 합법적인 스포츠 토토를 해보라고 제안한 박모씨의 말을 믿고 돈을 송금해 대신 토토를 한 것이 시작이라고 말했다. 원종서는 이후 박모씨가 '''합법적인 토토는 돈이 적으니 불법으로 큰 돈을 벌어보지 않겠느냐? 승부조작을 하고 져주면 1,000만 원 가량의 큰 돈도 벌 수 있으니 몇 번만 하면 연봉도 쉽게 벌 수 있다'''고 제안해 승부조작을 승낙했다고 말했다. 원종서의 진술에 따르면 이후에도 박모씨는 원종서에게 승부조작에 가담할 다른 팀원이나 프로게이머를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원종서는 당시 같은 팀원이었던 문성진, 김창희, 박명수, 함께 활동하다 다른 팀으로 옮겼던 박찬수 등을 소개시켜 주며 박모씨의 제안에 따라 추가로 승부조작을 진행했다고 진술했다. 심문 과정에서 원종서는 직접 불법 베팅에 참가한 사실도 진술했다. 원종서는 '''처음에는 그럴 의도가 없었지만 박모씨가 내 돈도 베팅에 걸어준다고 해서 믿고 대리로 베팅해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원종서는 2009년 [[11월 22일]] 약식 기소된 김창희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후 진행된 승부조작 경기에서 모두 베팅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원종서는 '''베팅으로 인해 이익을 얻을만하면 박모씨가 친구인 조직폭력배 김모씨를 언급하면서 돈을 잃었다고 말해서 베팅으로 얻은 이익금의 대부분은 그대로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원종서는 증인 심문 과정에서 팀원들과 동료 프로게이머를 승부조작에 가담시킨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박모씨에게 내가 경기에 못 나간다는 상황을 말하면 항상 다른 선수들의 섭외를 부탁했다. 주선비를 준다고 해서 팀원들과 동생들에게 용돈이라도 벌게 해주려고 이 내용을 전달했다'''고 진술해 당연하지만 그야말로 미칠 듯이 까이고 까이고 또또또또 까였다. 한마디로 원종서와 박모씨와의 심문 포인트는 서로의 죄를 서로가 떠넘기기. 그리고 2010년 [[8월 20일]] 공판에서 원종서는 [[대한민국 해병대]] 입대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종서는 변호인을 통해 진행된 본인 심문 과정 말미에 '''해병대에 자원 입대를 신청해 입영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을 통한 최후 변론에서 원종서는 '''승부조작 사실을 자백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했으며 구속 브로커 박모씨의 협박과 회유로 가담하게 된 점을 참작해주길 바란다'''고 말한 뒤 최후 진술에서는 '''이번 일이 이렇게 큰 파장이 일으킬 줄 몰랐고, 팬과 부모님께 죄송하다. 선처해주신다면 앞으로는 바른 사나이로 살아가겠다'''는 말로 공판을 마쳤다. 2010년 [[10월 22일]], 최종 선고가 내려졌다. 원종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300만 원 등이 부과됐고 40시간의 도박치료를 이행하도록 하였다. 마재윤보다 죄질이 더 불량하다고 판단되었는데다 이번 사건에서 핵심인 만큼 재기는 영구히 불가능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