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피스(만화)/비판 (문단 편집) ==== 지나치게 괴악해진 캐릭터 디자인 ==== 원래 원피스는 점프만화들 사이에서도 캐릭터 디자인이 굉장히 개성 있기로 유명했다. [[밀짚모자 해적단|주인공 파티]]만 봐도 [[블리치|다른 만화]]처럼 미형으로만 이루는 게 아니라 [[몽키 D. 루피|루피]], [[우솝]], [[토니토니 쵸파|쵸파]], [[프랑키]], [[브룩]], [[징베]]처럼 미형이 아니더라도 개성 있고 매력도 있는 캐릭터가 많다. 사실 밀짚모자 일당에서 객관적으로 미형인 캐릭터는 사실상 여성 멤버인 '''나미, 로빈''' 단 둘뿐이다. 당장 주인공 루피의 디자인은 다른 만화에선 지나가는 행인1 정도로 얼굴이며 의상의 특징도 별로 없다. 우솝, 프랑키, 브룩, 쵸파도 마찬가지이고 조로와 상디는 그럭저럭 간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역시 미형이라기엔 애매한 디자인. 그 외에도 다양한 종족이 살아가는 세계관에 맞게 키, 체구, 머리색, 피부색부터 모두 달랐으며, 그런데도 딱히 거슬리는 캐릭터가 없을 정도로 '''미형이 아니지만, 개성과 매력을 함께 잡는 것'''으로 유명한 만화였다.[* [[반다이 매직]] 문서에도 잘 나와 있지만 캐릭터 디자인은 단순히 외모만으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그 외모가 캐릭터 성을 얼마나 잘 반영하느냐'''이다. 미형이 아니라도, 단순히 비호감이라도, 그 외모에 그 캐릭터 성을 잘 반영하여 묘사하면 당연히 호평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선두주자가 바로 원피스였다.] 그러나 2년후에 들어서 갈수록 캐릭터들이 괴악해지기 시작했고 '''작가 특유의 개그감성과 힙스터스러움이 단점이 되어서''' 보기 싫은 캐릭터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존 캐릭터들의 멋진 디자인도 [[https://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2140810|괴악하게 변하거나]] [[https://tdgall.com/146295016|야하게 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심지어는 신캐들 중에서는 독자들의 기대를 [[https://m.dcinside.com/board/dcbest/206303|'''일부러''' 빗나가게 하는 디자인 감성]].[* 과거와 현재 디자인이 이렇게 다른 것에 의문을 품는 독자들 상대로 예전 초기 캐릭터들도 편집부를 거치기 전의 초안은 년후 캐릭터와 다를 바 없이 우스꽝스럽고 촌스럽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원피스 2년후 캐릭터디자인의 문제점들의 원인이 작가의 폭주로 점쳐지는 단서'''가 되고 있다.][* 과거 원피스가 가진 강점 중 하나라고 한다면 다른 만화들에서 흔히 보이는 정형화된 미형 캐릭터와는 확실히 차별되는 느낌을 주면서도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고 흡입력 있는 캐릭터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초반부만 보더라도 [[원피스(만화)/이스트 블루 편|이스트 블루 편]]의 분기별 보스들인 [[크로(원피스)|크로]], [[클리크(원피스)|클리크]], [[아론(원피스)|아론]]만 하더라도 일회용 보스로 써먹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디자인이 잘됐다는 평을 받았고, [[원피스(만화)/알라바스타 편|알라바스타 편]]의 대미를 장식한 [[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 후에 등장한 [[CP9]]과 [[삼대장]] 역시 현재까지도 역대급 디자인이라 칭송받는 편이다. 이렇게 강하고 멋들어지고 잘 빠진 캐릭터들도 존재하지만, 반대로 못생긴 부분은 있어도 개성 넘치고 중요한 역할을 맡는 캐릭터도 종종 투입되면서 밸런스를 맞췄다. 하지만, 2부에 들어서는 사실상 그러한 캐릭터들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그 특징마저도 과거 같은 느낌이 아니라 외형이나 설정이 단순히 개성으로 치부하기 힘들 정도로 독자에게 혐오감이 들게 하는 등장인물이 많아지고 있다.] 물론 전성기 시절에도 이러한 유형의 등장인물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러한 인물들이 어디까지나 소수이거나 개그 간부급의 겉저리였고 스토리의 중심을 차지하는 메인 캐릭터들은 충분히 매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못생김은 어디까지나 '개성' 혹은 '일부 캐릭터'라는 말로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2년후에는 단순한 개그 풍 캐릭터에서 끝나지 않고 '''중요한 설정이나 비중을 가졌으면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실패한 캐릭터들이 넘쳐나듯 양산되기 시작했고, 행동까지 유치하고 덜떨어지다 보니 새로운 캐릭터에 전혀 매력을 느낄 수 없게 돼버렸다. 게다가 그 정도도 과거 캐릭터들은 "이놈은 뭐 이렇게 생겼냐" 하면서 오히려 보고 웃음이 나오던 정도였다면 2년후의 캐릭터들은 보기만 해도 욕이 나오며 외형 때문에 작품을 보는 것이 힘들어질 정도로 혐오스러워졌다는 평이 많다.[* 이런 케이스의 대표주자인 [[와포루]]는 '못났고 찌질한 왕과 [[도르돈|이에 대비되는 충직하고 나라를 생각하는 신하]]'라는 구도를 살리기 위해 오히려 저 외모가 잘 먹혔고 [[스테리]]와 [[천룡인]]들은 부패한 권력자의 모습을 강조했기 때문에 잘 먹혔으며, 외모도 이상하고 성격도 비호감적인 [[마샬 D. 티치|검은 수염]]도 여러 명대사로 본인의 야심을 보여주고 직접 치밀하게 실행한 행동으로 악역으로서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고 [[엠포리오 이반코프|이반코프]]도 역시 외모는 괴상하기 짝이 없지만 강함과 혁명군으로서의 신념, 그리고 동료의 아들인 주인공 루피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행보 등으로 인해 제법 호평을 받는 편이다. 오죽하면 1부에서는 [[와포루]]와 [[스테리]] 같은 엄청나게 혐오스러운 외모의 위엄 없는 찌질한 성격의 캐릭터들이 개성이었는데 2년후에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플라밍고]]와 [[샬롯 카타쿠리]] 같은 위엄있고 멋있는 멀쩡한 캐릭터들이 개성이 되어버렸다는 말이 튀어나오겠는가. 심지어 카타쿠리마저도 종단에는 개그 풍 캐릭터나 다를 바 없는 추한 모습을 보여줘 기대하던 독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물론 그 이후 다시 회복해 2부 최고의 빌런 중 하나라는 평가를 회복했지만, 그마저도 캐릭터성으로는 성공했어도 간지나는 외형의 캐릭터에 대해 아쉬움은 남는다며 아쉬워하는 이들도 많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데, 절대 '''못생김=개성있음이 아니다.''' 다른 일본 만화들만 둘러 봐도 예쁘고 잘생겼으면서 원피스 캐릭터들보다 개성있는 캐릭터는 셀 수 없이 많으며, 반대로 2년후 원피스는 못생기기만 했지 뚜렸한 개성은 없는 캐릭터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대표적인 예시가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3명의 경우. 캐릭터의 개성이 뚜렸하다면 독자들의 기억에 남는 것이 당연할텐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은 당연히 이러한 캐릭터들에게서 개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문제가 되는 캐릭터들은 다음과 같다. * '''[[코즈키 오뎅]], [[코즈키 모모노스케]], [[시노부(원피스)|시노부]]''' 사무라이와 닌자들의 생김새가''' [[https://m.dcinside.com/board/dcbest/206303|매우매우 보기 싫다]]'''는 의견이 많으며 성격도 안좋아서 '''좋은 점을 찾으려야 찾을 수 없다.''' 많은 독자들이 '죄다 빨리 사라져서 두 번 다시 튀어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작가는 이런 비판을 수용할 생각은 안 하고 오히려 [[포네그리프]]니 [[카이도]]니 로저 선원인 [[코즈키 오뎅]]이니 중요 설정까지 독차지해서 스토리 중심까지 잡아먹으니 독자들 처지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 [[라이조]]는 외모는 비호감이어도 인성 면에서나마 좋은 인물들이다. [[칸쥬로]]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직접 보자. * [[베르고]]를 제외한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3명 명색이 최고 간부라는 자들이 콧물을 질질 흘리고 다니는 [[트레볼]], 목소리가 소프라노라서 조롱을 당하는 [[피카]], 성격이 상찌질이인 [[디아만테]]라서 카리스마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원피스는 이전에도 적 간부 중에서 한 명씩 개그 캐릭터가 들어있었지만 '''3명이 전부''' 이런 식이니 드레스로자 편의 긴장감과 평가를 깎아 먹는 결정타가 되었다. 특히 디아만테는 초반 콜로세움에서 보여줬던 무거운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고 피카는 과묵한 거인이라는 컨셉만 계속 유지했어도 나름 위엄있는 간부가 되었을 텐데 괜히 쓸데없이 개성을 주겠다고 경박한 성격이니, 말 한마디 없이 열매의 능력으로 조로를 밀어붙였던 피카는 소프라노 목소리 같은 쓸모없는 설정을 추가하고 그를 이용한 개그로 망가트리면서 작가 스스로 캐릭터들을 망쳤다. 이미 돈키호테 패밀리 내에서 우스꽝스럽지만, 개그 캐릭터는 아닌 세뇨르 핑크라는 훌륭한 캐릭터가 있었기에 굳이 최고 간부들 전부를 말도 안 되는 우스꽝스러운 개성을 부여할 필요가 없었다. 이로 인해 드레스로자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 돌이켜보면, '''돈키호테 패밀리 간부진에 대한 팬들의 인지도'''는 바닥을 긴다. 2차 창작이나 관련 팬아트가 꾸준히 나왔던 다른 간부진들과 비교하면 철저하게 무시당하면서 관련 언급도 잘 하지 않는다. 그나마 [[슈거]]가 워낙 메리 수 능력과 귀여운 외형을 가지고 있어 언급되는 편이고 나머지는 팬덤 언급이 전무한 편. * '''[[기어 4]]''' 무려 '''주인공의 신규 파워업임에도''' '''[[https://m.dcinside.com/board/dcbest/198454|지나치게 못 생겨서]]''' 그 괴악한 디자인 센스로 비판과 비난을 엄청 받았다. 자세한 건 항목참조. * '''[[에드워드 위블]]''' 사실상 '''이 논란에 가장 큰불을 지핀 인물'''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사황]] 빅 맘 [[샬롯 링링]] 위의 돈키호테 패밀리 최고 간부 3명과 비슷하면서도 반대인 사례. 세계 최강의 해적 세력 중 하나인 사황의 일각인 데다가 어인섬에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선장으로 묘사되었다만, 정작 본모습을 드러낸 이후부터는 우스꽝스러운 신체 비율에다 [[원피스(만화)/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중반부터 [[마더 카르멜]]의 액자가 깨졌다며 엄청나게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콧물까지 흘려대며 혐오스럽게 질질 짜대고 선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기는커녕, 식탐 발작 때문에 [[토트랜드|자신의 나라]]를 박살 내면서까지 웨딩 케이크나 찾아다니며 날뛰기만 하고 [[징베]]에게 무뢰관을 맞고 나미에게 [[제우스(원피스)|제우스]]를 빼앗기고 [[와노쿠니]] 편에서는 [[와노쿠니]]로 건너오기 이전 [[킹(원피스)|킹]]에 의해 바다에 빠져서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리는 등 얘 진짜 [[사황]]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덜떨어지는 모습이나 보인다. 이걸로 인해 '''[[샬롯 링링/작중 행적#s-1|인간]] [[키덜트|5세]]'''라는 조롱의 의미가 담긴 모욕적인 별명으로 불리면서 비웃음을 사고 있다. 만약에 어인섬 편 때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대두목이라는 컨셉을 유지했어도 나름 위엄있는 [[사황]]이 되었을 텐데 괜히 식탐앓이라는 설정을 추가해 캐릭터를 망쳤다는 것.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빅 맘이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이 상대하는 악역 보스'의 역할에 한정해 바라봤을 때의 이야기고, 빅 맘의 개성과 인생사를 중점으로 살피면 이 '식탐앓이'라는 정신병은 쓸데없는 설정이라고 하기에는 명백히 그녀의 캐릭터성의 중심에 밀착해 있다. 과거의 그녀가 선량한 어린아이였고, 지금까지도 그 어린 시절의 꿈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해적이 되고 폭군이 된 결정적인 원인이 그녀가 정신병 환자라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만약 식탐앓이가 없었다면 링링은 나라에서 추방당하지 않은 채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컸을 테고, 그렇지 않아도 마더 카르멜 슬하에서 적어도 성인이 될 때까지는 보살핌을 받으며 자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에게 정상적인 길을 인도해 줄 사람들을 영영 잃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이 식탐앓이다. 오직 쿡쿡 열매의 능력자인 슈트로이젠만이 링링을 감당할 수 있었는데, 그 슈트로이젠은 사악한 인간이었다. 따라서 다소 과장하자면, 빅 맘의 성장 과정은 '악당의 슬하에서 악당의 방식으로 자라는 것' 이외의 길을 선택할 수 없도록 '''하늘에 의해서''' 결정되어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로 인해서 "선하지만 [[심신미약|자기 자신이 책임질 수 없는 병환]]으로 세상에 큰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가 있고, [[슈트로이젠|세상에서 오직 한 명, 교활한 악당만이 그 아이를 맡아 기를 수 있었다]]고 할 때, 이 아이가 자라서 악당이 된 것은 과연 어디까지 본인의 책임인가?" 라는 흥미로운 사고실험의 주제가 제시된다. 이는 [[호디 존스|윗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실체 없는 증오의 산물]]이라거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어릴 적의 선민사상과 성장 과정의 부조리한 박해가 야합해 탄생한 괴물]]과는 또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악역의 서사인 것이다. 따라서 빅 맘의 캐릭터 설정에서 식탐앓이가 불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도플라밍고의 천룡인 태생+박해의 과거와 마찬가지로 빅맘이라는 캐릭터를 이루는 기저가 그것이며, 이것이 빠진 빅맘은 그냥 엄청 강하고 엄청 위험한 악당 캐릭터에 불과하기 때문. '''물론 이 설정 자체가 자아내는 캐릭터의 독특성과 별개로, 이것이 '웨딩 케이크 추격전'이라는 별반 지나치게 질질 끌리는 시퀀스로 이루어진 것, 그리고 와노쿠니편 돌입하자마자 귀신같이 증발한 설정이라는 것은 다른 문제기는 하다.''' * 혁명군 간부 [[몰리(원피스)|몰리]] 민중을 억누르는 [[천룡인]]들을 몰아내고 시민들의 새로운 세계를 만들겠다는 진지하고 의미 있는 [[원피스(만화)/레벨리 편|스토리]]의 첫 혁명군 군대장 등장인물로 웬 홀딱 벗고 교복 치마와 루즈삭스를 입은 토 나오는 생김새의 살덩어리가 튀어나왔다. 대사라도 시민을 위해 싸운다는 혁명군답게 좀 대의를 보여주면 모를까, '꺅 내가 좀 깜찍해도 보는 건 그만둬잉, 아잉 남자들은 난폭해'라는 개소리나 지껄이고 있다. 문제는 1부의 캐릭터와 2부의 캐릭터를 비교하면서 "오다가 변했다"라고 평을 내리는 사람도 있지만, 저 위의 모건이나 CP9의 초기 구상안 짤을 예시로 들면서 "오다는 변한 게 없고, 그전까지는 편집부가 통제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추측도 많다. || [[파일:모건(원피스)/초기구상.png|height=300]] || [[파일:attachment/모건(원피스)/Example.jpg|height=300]] || ||<-2> 초창기 캐릭터인 ''''도끼손 [[모건(원피스)|모건]]''''의[br]작가의 초기 구상안(左)과 편집부의 감수를 거친 최종 디자인(右) || || [[파일:167b17b50ee4df3f8.jpg|width=300]] || [[파일:attachment/CP9/Example.jpg|height=300]] || ||<-2> 원피스에서 캐릭터적으로 평가가 좋은 ''''[[CP9]]''''의[br]작가의 초기 구상안(左)과 편집부의 감수를 거친 최종 디자인(右) ||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디자인과 오다의 초안을 비교해보면 완전히 다르다. 그런 이유에서 기존까지의 원피스는 작가와 편집부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었다면, 현재는 원피스의 잡지 내 입지가 넘사벽으로 올라가면서 편집부가 오다를 통제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고 추측한다. >'''D(독자)''': 문득 든 생각인데, 오다 쌤은 늘 독자의 여러 부탁을 들어주잖아요. '새 캐릭터 디자인 공모'나 '당신이 생각한 악마의 열매가 지면에 등장!' 같은 기획은 안 하세요? 나라면... 글쎄에... '설사설사 열매'나 '뿌직뿌직 열매'는 어때요?! '뿌직뿌직 열매의 쾌변인간', 괜찮지 않아요?! >'''O(오다)''': 넵, 모집 말이죠. 안 할 거예요. 필요성을 못 느껴요. 좀 냉정할지도 모르지만, '''남의 아이디어를 원하지 않거든요.''' 잡지 담당님이 종종 바뀌기도 하지만, '''새로운 담당님께 맨 처음 반드시 하는 말이 "나한테 아이디어를 내지 말라"이니까요. 인물도 이야기도 모두 스스로 생각했다!는 자신감을 원하기 때문이죠-.''' 남한테 기대면 다음에도 또 남한테 기대버릴 것 같고, 실패하면 남 탓으로 돌릴 거라 생각합니다. 잘 풀리면 자신의 실력, 실패하면 자신의 탓. 그런 게 좋습니다. (후략, 이후 표지연재 리퀘스트에 대해 응모를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로 원피스가 한창 최전성기를 구사하던 56권의 SBS의 답변을 보면 편집자로부터 아이디어 내는 것을 거부하는 오다의 발언이 나온다. 하지만 과거의 오다는 그렇지 않았다. 작품 초반과 CP9편까지만 하더라도 오다는 편집부의 검수를 받으며 캐릭터 디자인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편집자의 아이디어를 참고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이었다가 눈치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원피스'가 거물이 되어버리자 더 이상 검수도 받지 않게 되었으며, 그 결과 조악한 캐릭터 디자인이 과도하게 판치게 된 것 아니냐는 추측. 물론 오다라고 해서 똥볼만 차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저 SBS가 실리기 얼마 전인 51권에서는 오다가 2시간 만에 구상하여 좋은 디자인으로 지금까지 종종 회자되는 [[최악의 세대|11인의 초신성]]이 등장했고 53권에도 디자인 호평을 받는 [[보아 행콕]] 등이 나온 걸 보면 모든 디자인이 망가진 건 아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악평이었던 '도플라밍고 편'이나 '혁명군 간부' 이후에도 와노쿠니 편이나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도 개성있는 캐릭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소위 '저점'이라고 불리는 괴악한 디자인이 초반에 비해 많아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어느 정도 '괴악한 캐릭터'의 비중을 조절해줄 편집부가 있었지만 원피스의 명성과 흥행으로 인해 오다를 견제할 장치가 사라지면서 캐릭터 디자인이 과도하게 이상해진 것 아니냐는 말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