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피스(만화)/비판 (문단 편집) ==== 전개 ==== 수십 권째 비슷한 줄거리 전개 양식이나 장면 구도가 사용되고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에 따라 희극적인 장면도 그 연출이 지지부진해지고 반복되기에 전반적인 전개에 식상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몽키 D. 루피|루피]]가 사고를 치고 [[우솝]]이나 [[토니토니 쵸파|쵸파]]가 루피를 말리려고 하고 [[브룩]]은 헛소리하고 [[나미]]가 태클을 거는 식. 또 이러한 양식을 자세히 파고 들어가면 몇몇 부분들을 제외하면 항상 이런 양식이 나온다. * 어떤 사건이 터짐 * 흥미, 누군가의 부탁 등의 이유로 의도치 않게 사건에 말려듦 * 사건을 터트려 적의 주목을 받음 * 루피와 조직의 1인자가 대결 * 뭔 짓을 해도 밀짚모자 일당은 일단 '''무조건 패배한 후''' 감금 혹은 격퇴당함 * 사건의 주요 인물과 관련된 과거 회상 * 적에 의한 대형 사건의 카운트다운 * 누군가의 도움으로 밀짚모자 일당이 해방됨(간혹 자력으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음) * 약자나 피해자 측의 위기의 순간 밀짚모자 일당이 난입함 * 살짝 [[양민학살]]을 한 후 조로 vs 주로 이인자 검사, 상디 vs 삼인자 전개. 다른 동료들은 다른 적 간부진과 대결하고 루피는 해당 조직 일인자와 최종 전투를 벌이며 대부분 적측이 부여한 시간제한이라는 조건이 부여됨.[* 이 공식은 [[원피스(만화)/알라바스타 편|알라바스타 편]]이 시초이며 이후 워터 세븐 편 이후로 이러한 구성에 완벽하게 정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에그 헤드 사건]] 편에서는 처음으로 아군의 조력자가 영상 시청자(?)들에게 기록을 준비할 시간을 준다며 10분을 제시하고, 악역들이 그것을 막기 위해 영상실을 파괴하려 총력전, 아군은 그걸 저지하고 버텨야 한다는 식으로 약간 비튼 전개가 나왔다.~~3~5분이면 되잖아 뭘 10분이나 줘~~] * 마침내 승리. 이때 루피는 빈사 상태나 그에 따르는 정도의 피해를 봄. * 밀짚모자 일당과 아군들끼리 연회 * 때에 따라서는 밀짚모자 일당에 새 멤버 추가[* [[니코 로빈]], [[프랑키]], [[브룩]], [[징베]] 등이 이렇게 합류했다.] * 세계정세 언급, 혹은 밀짚모자 일당의 현상금 인상 * 새로운 곳으로 출발 * '''이하 반복''' 시간제한이 주어진 최종 결정과 주인공이 조직 1인자와 싸운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위의 양식을 반복하기 때문에 질린다는 의견도 나온다. * [[정상전쟁]]에서는 주인공 루피가 아닌 다른 최강자급 캐릭터들이 주목받는 싸움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전개 구성을 훌륭하게 깼지만, 뒤집어 말하자면 루피는 이 전쟁에서 끽해야 조연급 조커 정도의 활약을 했는데 다른 에피소드에서 이런 구성을 하면 주인공 파티가 들러리가 되기 때문에 이 구도를 쓰기는 무리다. 가장 강한 루피조차 [[볼사리노]]에게 '''의욕만 넘치는 쓰레기''' 취급을 받았는데 [[롤로노아 조로|조로]] 정도라면 몰라도 쵸파나 [[프랑키]]급이면 그냥 엑스트라 수준이다. * 2부 연재부터 다시 이러한 전개로 회귀하는 느낌이 들더니, [[펑크 하자드]] 편을 거쳐 [[드레스로자]] 편에 오자 아예 알라바스타 편과 기본적인 플롯이나 인물들의 역할이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 [[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스모커]]→[[잇쇼]], [[네펠타리 코브라|네펠타리 왕]]→[[리쿠 드루드 3세|리쿠 전 왕]], [[네펠타리 비비]]→[[킨에몬]] or [[레베카(원피스)|레베카]], [[이가람]]→[[퀴로스]], [[카루(원피스)|카루]]→[[코즈키 모모노스케]], [[바로크 워크스]] 잔당들→[[돈키호테 패밀리]], [[포트거스 D. 에이스]]→[[사보]]. 나라의 사정과 후반부에 전쟁이 터지는 것도 비슷하다. 단 이 부분은 내용 구성이 진부해졌다기보다는 작가의 의도에 따른 평행이론이라고 보는 게 더 적합하다. 실제로 대칭되는 각각의 에피소드들을 비교해 보았을 때 전체적인 큰 틀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차이를 두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더한 예를 들어보자면 [[원피스(만화)/알라바스타 편|알라바스타 편]]과 [[원피스(만화)/드레스로자 편|드레스로자 편]]은 전체적인 플롯은 비슷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많은 차이점이 있었고 무엇보다 결말 부분에서는 상반된 결말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인기가 가장 많은 에피소드인 [[원피스(만화)/워터 세븐 편|워터 세븐 편]], [[원피스(만화)/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등은 예외가 될 만한 요소나 위의 플롯에 반하는 변수들이 많은 에피소드다. 알라바스타 편의 경우 위의 플롯과 같은 양상을 보여주었지만, 그 에피소드는 정형화된 플롯을 답습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그 전개 구성을 최초로 세운 에피소드기 때문에 정형화되어 있다고 비판을 받을 대상이 아니다. 워터 세븐 편은 밀짚모자 일당과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배 [[고잉 메리 호]]의 포기, 밀짚모자 일당 최초의 내분, 처음부터 특정 선원을 노리고 접근해 오는 적들 등 흥미를 끌 만한 변수가 많은 이야기였고 가장 인기가 많은 에피소드였던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의 경우 상기된 구성을 정면에서 부정해 버리는 에피소드였다. 이러한 특정 맥락의 이야기들이 특출나게 인기가 많은 것은 지나치게 정형화된 전개가 원피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내용이기도 하며,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작가 역시도 어느 정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굵직하고 중요한 이야기일수록 내용에 변화를 주려고 시도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정형화된 플롯의 문제점은 예상되는 전개인데, ''''결국 루피가 이길 거잖아?'''', ''''밀짚모자 일당은 결국 아무도 안 죽어.''''라는 걸 그 누구도 쉽게 예상할 수 있고 캐릭터들의 사망이나 이탈 등은 거의 일어나지 않기에 결국 이러한 틀을 깨지 못한다. * 평가가 높은 워터 세븐 편도 [[로브 루치]]가 최대 출력으로 육왕건을 날려서 루피는 빈사 상태가 되었지만, 뜬금없이 루피가 동료들을 위한 마음으로 일어나서 루치를 이기는 아동 만화의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갔다. 이후 모든 전투에서도 마찬가지. [[샬롯 카타쿠리]]마저 루피가 처발리다가 뜬금없이 주먹 몇 방을 주고받더니 카타쿠리가 지는 황당한 전개도 나왔다. 가령 드래곤볼을 비롯한 타 만화들과 만화 전개와 관련하여 비교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 드래곤볼은 초반부터 강적인 [[라데츠]]의 등장, [[손오공(드래곤볼)|손오공]]의 출신 공개와 죽음이 순식간에 일어났다. 독자들은 새롭게 펼쳐지는 흥미로운 전개에서 갑자기 주인공이 죽어버리는 충격을 맛보게 된 것이다. 어차피 드래곤볼로 살릴 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상당히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 [[헌터×헌터]]는 주인공 파티라고 해도 과감하게 깨버리고 새로운 파티를 넣어버리는 식으로 이야기의 박진감을 만들었다. 이런 진부한 설정을 바꾸지 못한다면 원피스의 노잼화는 결국 바꿀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진부함이라는 단어 자체는 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당장 와노쿠니 편에서 등장한 [[야마토(원피스)|야마토]]의 정체처럼 전개의 상세한 측면에서는 작가가 기존 원피스의 흐름과 다른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도 하며 이런 설정과 전개는 독자들에게 참신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원피스의 상세한 전개는 팬들이 예측하기 힘들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틀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반드시 진부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이 부분에 한해서는 작품의 정해진 주인공이 존재하는 거의 모든 소년 만화의 공통적인 문제지 원피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실제로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도 비중이 있는 조연이면 모를까 주인공이나 주인공 파티는 완결까지 아무리 치열하게 싸워도 죽기는 커녕 후유증 하나 안 남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인공이 도중에 하차하는 헌터×헌터와 전개를 빠르게 잡아가는 드래곤볼이 상당히 이례적인 것. 원피스의 플롯에서 가장 진부한 부분은 등장인물의 회상이다. 악역이라고 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바로 회상에 들어가서 이야기의 흐름을 끊는다. 대표적인 것이 [[샬롯 링링|빅 맘]]과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과거로, 어느 정도껏 회상해야 하는데 이러한 회상 씬으로 많으면 8화 이상까지 먹어버리니 이야기의 흐름이 끊겨버리는 것이다. 한 에피소드당 반드시 회상이 있을 정도로 원피스에서 회상 장면은 중요시된다. 그나마 예시로 든 빅 맘과 도플라밍고의 경우 비중이 높은 주요 악역이라 문제가 덜하지만 잠깐 나오고 말 단역에게까지 과거 회상을 넣어서 전개가 늘어지는 경우도 많다. 방대한 내용이나 세계관에 질려서 원피스를 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되려 이러한 극적인 장치가 너무 많이 사용되는 까닭에 진부함과 함께 악당들의 절대악적인 면모를 보고 싶지 않아서 원피스를 기피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상기한 대로 기승전결이 매우 뚜렷해서 거의 점쳐진 것과 다름없는 주인공 일행의 행보도 지루하게 느껴지며, 거기다가 거대한 핵심 플롯을 진행하는 도중에 끼어드는 악의 축들의 악한 면모를 부각하는 서브 플롯과 극적인 장치들이 그만큼 카타르시스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이 반복되면 독자가 그 절대 악적인 면모에 자극을 받기보다는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지고 더 쉽게 지친다. 자극적인 냄새를 자꾸 맡으면 코가 지치는 것과 비슷하다. 후술할 문제점과도 연계되는 부분인데, 이러한 전개 구성에 자극적인 사건이나 소재가 무조건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첨가되는데 그에 따른 심리 묘사에 괴리가 생기거나 독자가 이러한 전개상의 어두운 부분을 더는 반복해서 보고 싶지 않을 이유도 충분해진다. 연출과 분위기라도 더욱 좋아졌다면 모를까 1부에서는 [[임펠 다운]]의 끔찍함을 잘 묘사했고,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에드워드 뉴게이트|흰 수염]]의 죽음, 선악의 구별을 없애는 도플라밍고의 명대사, [[코비(원피스)|코비]]의 절규 등 처절한 전쟁을 잘 묘사하며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렸다가 정작 2부에 들어서는 그런 게 없어졌고 오히려 다시 신파극 투성이와 억지 설정 등으로 수준이 매우 낮아졌다. 흰 수염이 "난 시대의 잔당이다!! 결판을 내자 해군!"이라고 외치던 간지 폭풍의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다음이 어인섬 편에서 [[상디]]가 인어의 가슴에 파묻혀 코피를 내뿜어 생명의 위기라는 어린아이도 어이없어한 스토리인 게 현재 원피스 2부다. [[https://gall.dcinside.com/m/onepieceblood/33582|당장 1부의 명장면들과]] [[https://gall.dcinside.com/m/onepieceblood/34326|2부의 명장면들을 비교해 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