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피스(만화)/비판 (문단 편집) ==== [[와노쿠니]]로 인해 사라져가는 모험 ==== 사무라이가 모티브인 [[롤로노아 조로]]는 매우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군 대장(원피스)|해군 대장]]들도 [[볼사리노]]: 다나카 쿠니에 / [[사카즈키]]: 스가와라 분타 / [[쿠잔]]: 마츠다 유사쿠 / [[잇쇼]]: 가츠 신타로 이런 식으로 하나같이 일본에서 유명한 배우를 모델로 삼았다. 현재 나온 양검, 명검, 최상명검의 대부분이 일본도다. 그래서 왜색적인 부분은 좀 있었지만, 작가인 오다가 일본인이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부분적이라서 그렇게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2부에 들어서는 프롤로그인 [[원피스(만화)/어인섬·펑크 하자드 편|어인섬 편]]을 지나 [[밀짚모자 일당]]이 신세계에 오자마자 온 전화로 사무라이가 스토리에 끼어들게 되었고, [[와노쿠니]] 사무라이들의 비호감적인 외모로 비호감적인 이미지가 생기며 몇 년 동안 계속 등장하자 슬슬 불만이 나오던 와중 조 편 후반에는 오히려 밀짚모자 일당을 구석으로 밀고 중심 스토리와 비중을 다 빼앗고 당장 당시 중요한 동료인 [[상디]]가 [[샬롯 링링|빅 맘]]에게 끌려갔다는 매우 큰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그 직후 사무라이들이 도착하자 스토리의 중심을 가져가며 상디는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언급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 거기다가 조 편 이후 에피소드의 경과 후 '와노쿠니가 [[포네그리프]]를 만들었다 + 영주 [[코즈키 오뎅]]은 [[골 D. 로저|해적왕]]의 선원이었다 + [[해루석]]은 사실 와노쿠니 산이다'라는 스토리의 중심을 꿰뚫는 중요한 정보에 관련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팬들은 목덜미를 잡았다. 다만 조 편은 와노쿠니와 토트랜드의 에피소드로 이어지기 위한 중간 역할을 하는 에피소드고 와노쿠니가 사실 더 실질적인 에피소드인 만큼 사무라이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도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원피스는 복선 하나하나에 의미를 주던 체계적인 만화인데 모든 복선의 집합체인 포네그리프를 연재 20년, 800화가 넘는 시간 동안 '''복선 하나 없이 비호감적인 인물들에게 제일 중요한 설정을 덜컥 줘버리니 반발이 생기는 것'''이다. 포네그리프가 '포네그리프'라는 이름이 아닌 일본식 이름이라든가, 로빈이 지금까지 읽었던 포네그리프에서 와노쿠니에 관련된 정보를 발견했다든가, 하다못해 [[로저 해적단]]에서 좀 비중이 있어 보이는 사무라이를 계속 보여주는 최소한의 복선만 줬어도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은 없었을 것이다. 당장 [[빈스모크 가문]]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우리가 상디의 진짜 가족이다.'라는 비중 있는 설정을 내세웠어도 아무도 욕하지 않았던 것은 1부 초반부터 상디는 [[이스트 블루]]가 아닌 [[노스 블루]] 출신이며 [[제프(원피스)|제프]]가 진짜 가족이 아니고 어딘가에 상디의 진짜 가족이 있을 것이라는 복선들을 지속해서 깔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전에는 해적 만화인 원피스에 사무라이나 쇼군 같은 이질적인 설정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독자들은 어느 정도 불만이 있었어도 "뭐 작가가 일본인인데 사무라이 좀 그릴 수 있겠지", "어차피 이제까지처럼 지나가는 에피소드랑 인물들이겠지" 하며 넘겼다. 그런데 이런 큰 설정이 나오며 그냥 지나가는 캐릭터가 아닌 메인 스토리에까지 연관된 중요 캐릭터들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내가 이런 걸 보려고 지금까지 원피스를 봤나 하면서 보기를 그만뒀다는 말도 있다. 또한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문제점|와노쿠니 편을 시작으로 수많은 비판 목록이 양성되는 중]]. 스토리적으로도 문제가 많다. 분명 2부가 시작하기 전에는 먼저 신세계에 간 초신성들이 하늘에 빨려들었고, 멧돼지에게 쫓기다가 하늘을 날고, 벼락 치는 라이진 섬을 보는 등 밀짚모자 일당의 다양하고 신기한 모험과 초자연적인 환경을 보여줄 것처럼 묘사했지만 2부가 시작된 후 신세계에 도착하자마자 걸려온 사무라이가 너무 강해서 살려달라는 전화로 스토리가 라이진 섬에서 와노쿠니를 도와주기로 완전히 틀어지면서 모험의 장면은 별로 나오지 않아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원피스를 읽던 독자들이 원하던 것은 모험, 자연, 동료가 있는 해적 만화지 적어도 쇼군이니 다이묘니 하는 일본 사극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니가시마에 접어든 시점에서 밀짚모자 일당이 보여주는 스토리는 도저히 일본 사극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모험이라는 요소가 사라져 버려서 원피스의 스토리가 너무나도 평면적인 왕국 구하기+배틀물로 변해버렸으며 이런 변화 때문에 원피스 관련 글들에서는 "사무라이 나온 뒤부터 원피스 재미없어졌다", "보는 거 접었다"라는 댓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원피스가 후반부에 들어선 만큼 모험이라는 요소보다는 사황과의 싸움, 그리고 원피스에 진입하기 위한 사투가 포커스되어야 한다는 실드를 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럴거면 위에 언급된 초신성들이 겪은 초자연적인 환경은 왜 묘사한거냐는 문제가 여전히 남는다. 작가인 오다가 일본인인데 무엇이 문제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 비판의 진짜 원인은 와노쿠니의 모티브가 일본이라는 사실이 아니라 와노쿠니의 조력자 캐릭터들인 [[킨에몬]], [[코즈키 모모노스케]], [[칸주로]], [[라이조]]가 캐릭터로서의 매력이 없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네펠타리 가문도 고대 병기를 소유하고 천룡인 권리를 포기했다는 중요한 설정이 있지만 스토리 도중 독자들에게 큰 매력을 보여줬으며 현재까지도 그 많은 등장인물 중에서 인기투표 20위 권에 안정적으로 있는 캐릭터들이라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만약 이 캐릭터들이 이제까지 있었던 다른 조력자 캐릭터들처럼 독자들에게 나름대로 인기를 끌 만한 매력이 있었으면 모를까 정작 문서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이 4명은 원피스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문제투성이 비호감 캐릭터들인데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중요한 설정까지 차지하며 [[메리 수]]화할 기미까지 보이자 정작 본토인 일본에서도 "오다는 자이니치 아냐?", "이놈들 꼴 보기 싫다", "사무라이 나온 뒤로 스토리가 진부하다" 등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그나마 라이조와 칸주로는 제대로 잘 살펴보면 외모만 비호감이지 실제로 비호감 캐릭터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와노쿠니 4인방 중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킨에몬과 모모노스케의 비호감 언행과 행동 때문에 덩달아 까일 수밖에 없는 처지다. 게다가 스토리의 질에 비해서 중요한 설정은 다 먹었기 때문에 분량은 또 쓸데없이 많이 잡아먹고 있다. 어인섬을 지나 사무라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2010년 655화였다. 그런데 2022년 1057화가 되어서야 완결이 났고, 이마저도 최종장에서 와노쿠니와 관련된 이야기가 더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문제점|와노쿠니 편의 문제점을 다룬 문서]]에서 언급하는 것과 같이 655화는 어인섬을 떠나 본격적인 신세계로 돌입하면서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며 독자들의 기대가 집중되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사무라이 어쩌고 전화가 와서 옆길로 빠지더니 원피스 총 연재분의 3분의 1가량이 지나도록 이야기의 중심을 차지하면서 모험을 쥐고 흔들고 있던 셈이다. 게다가 결말까지 실망스럽게 끝나며 다시 큰 비판을 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