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도 (문단 편집) == [[중국]] == [youtube(GFmDSxApIwU)] 원조 중화를 대표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예기도식(禮記圖式)에 의하면 칼날 2자 4치 5푼에 전체 길이는 7자이다. 날의 너비는 1치 5푼에 두께가 2푼이다. 자루 끝에는 4치의 준을 달며 자루와 날 사이에 [[용]]의 형상을 한 조각을 넣어 용이 날을 물고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병장기(兵仗記)에는 칼자루 4자, 칼날 3자로 나온다. [[기병]], [[보병]], [[해군|수병]] 모두 사용이 가능한 범용성이 높은 무기였으며 말을 베어내기에 감도라고도 불렀다. 모든 칼 중에 으뜸가는 무기라고 기록되어 있다. 마상세법에 관해 36법이 있었으나 18세기에 이르러서는 모두 소실되어버리고 말았다. 초기에는 실용적인 [[대도(무기)|대도]]의 일종이었으나 명나라 시대에는 지나치게 거대화하여, 병사들의 사기를 돋우는 일종의 예식무기로서 실전적인 가치는 줄어들었다. 무비지(武備志)의 저자 모원의(茅元儀)는 '연습할 때 그 웅실함을 보여주는 것이지 진중에서 사용할 물건이 못된다'고 했다.[* 무거운 무기는 힘이 특출난 사람이나 오랜기간 훈련한 사람이면 어느정도 다룰 수 있긴 하지만 군사무기는 되도록 짧은 훈련기간에 높은 효율을 보이는걸 목표로 하기에 극소수만 사용가능한 무기는 전체 군의 전력에 도움이 안된다.] 조선과 달리 의전용, 훈련용의 무기로 남았던 것에 대해 이덕무(李德懋) 등은 운용법의 차이에서 나온 결과로 추측했다. 관우의 82근 [[청룡언월도]]가 유명하며,[* 사실 월도가 처음으로 생겨난 것은 당나라 때나 [[오대십국시대]] 내지는 송나라 때로 추정되므로 관우는 사용은커녕 구경도 해본 적이 없다. 만약 관우가 장병기를 즐겨 썼다면 월도가 아닌 다른 무기일 수밖에 없다. 추정상 창과 유사한 장병기 모를 썼을 것으로 보인다. 관우전에서 [[안량]]을 발견하자 돌격하여 찔러 죽였다는 구절이 있다.] 명사(明史)에 등장하는 [[유정]]은 120근짜리 언월도를 말 위에서 나는 듯이 휘둘렀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환산하면 지나치게 무겁게 나오니[* 82근은 한나라 시대 기준대로 한 근을 233 g으로 계산해도 20 kg에 육박한다. 명나라의 근이면 현대의 근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무겁기에 명나라 사람인 유정이 휘둘렀다는 120근은 숫자 그대로 환산하면 최소 72 kg이 넘는 당시 기준 평균을 초월하는 건장한 성인남성 무게와 맞먹는다.] 현실에서는 행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굳이 의미를 찾는다면, 실전성보다는 병사들의 사기를 돋우는 쇼맨쉽에 가까울 것이다.[* 현실적으로 80 kg에 달하는 월도를 휘두르려면 월도 끝의 철준을 칼날과 맞먹는 무게로 만들어 무게중심을 맞추면 힘이 센 사람이면 시도는 해볼 만하다. 하지만 이건 그냥 월도를 주구장창 붕붕 휘두를 뿐 칼날로 상대방을 타격하는 동작을 하기가 힘들고 양쪽이 똑같은 무게다보니 상대를 타격하는 부위에 힘을 집중하는 월도의 본래 목적과도 전혀 맞지 않는 그저 힘자랑용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 유정도 휘두르는 동작만 했다고 했을 뿐 무기로서 활용했다는 기록은 없다.] 무기가 거대해진 이유는 지휘관들이 큰 무기를 들고 병사들의 눈에 잘 띌수록 명령전달에 편리했고, 대형무기로 군진(軍陣)을 장식하면 아군의 사기를 높일 수 있으며, 자국군대의 위상(경제력, 무기기술 등)를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의 [[협도]] 기록처럼 무술에는 적합치 않더라도, 적의 공포심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추정한다.[* 실제 중국에는 '''웬만한 미사일만큼''' 거대한 지휘용 무기들도 존재한다. 현대인들이 박물관 등지에서 보더라도 처형도구에 가까운 대형무기들이 주는 공포감은 상당한데, 하물며 전쟁터에서 그걸 봤던 중세 병사들의 입장에서는...] 현대 중국에서는 [[관우]]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해지면서 관도(關刀, 꽌다오)라고도 불린다. [[http://en.wikipedia.org/wiki/Guandao|위키백과 영어페이지]], --[[http://i2.ruliweb.com/img/16/07/28/156308a650f46c91a.jpg|Green Dragon Crescent Blade라고도 한다(?)]]-- [[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으로 중국군이 다시 들고 나왔다고 등장했다고 한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72360|#]] 언월도가 아닌 박도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박도는 언월도와 비슷한 날을 쓰긴 하나 자루가 짧아 휴대 편의성을 높인 무기이며 사진 속 무기는 날은 마체테 수준으로 전근대 시기보다 작긴 하나 자루가 사람 키 수준이 되어 엄연한 장병기이므로 언월도로 부름이 더 정확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