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빠 (문단 편집) === 실질적인 통일을 이루었다는 과장 === 위빠들 중 무개념들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잘못된 주장들 중 하나가 '''삼국은 사실상 위나라가 통일했고 촉과 오는 지방정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물론 위나라가 위 촉 오 삼국 중 가장 막강한 국가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당시 중화 인구의 40% 이상이, 국토 면적으로 치자면 60% 이상이 수십년간 조직적인 적대 행위를 지속하는 상태를 사실상의 통일이라고 칭하는 것은 너무 이상하지 않은가?[* 신라나 고려의 삼국통일은 뭐냐고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경우는 좀 다른 이야기다. 이 둘의 경우는 통일 시기 놓친 영토나 인구가 같은 계통의 민족이 정권을 세우면서 차지하지 않고, 타 계통의 민족들에게 넘어간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즉, 남아있는 동종 계통의 민족국가 중 사실상 유일하고 자기가 정복한 국가의 영토와 인구, 문화를 흡수했기 때문에 통일국가로 부르는 것이다. 심지어 전자는 통일 이후 넘어간 북쪽 영토에서 발해가 세워짐에 따라 통일 시대가 아닌 남북국 시대로 바꿔 부르는 추세로 변화하였다.]. 위나라는 건국이래 끊임없이 [[제갈량의 북벌|촉나라의 침공]]에 시달렸고 심지어 제갈량 사후에는 촉나라를 만만히 보고 [[흥세 전투]]를 일으켰다가 대차게 패배하기도 했다. 또한 오나라와는 [[합비 공방전]]을 여러번 벌였는데 물론 위나라는 매번 이겼지만 그렇다고 위나라에서 오나라를 정복하려고 일으킨 전쟁에서까지 승리하지는 못했다. 결국 삼국 모두가 서로 방어전에서만 승리했을 뿐이었던 것이었다. 이런 와중에 촉과 오는 지방정권이네 뭐네는 어울리지 않는 말로 진짜 지방정권이면 작정하고 토벌하려고 하면 토벌되어야 한다. 아무리 지방정권이 날고 기어도 중앙에서 작정하고 토벌하려고 들면 토벌되거나 토벌될 수준이어야 지방정권의 범주에 든다고 할 수 있다.드라마 [[삼국(드라마)|삼국]]에서도 [[조조(삼국)|조조]]가 자신이 중원을 평정해 천하가 태평하고 백성도 살만한데 무슨 도적이 있냐고 하자 [[장송]]이 남쪽엔 손권 북쪽엔 장로 서쪽엔 유비 이 3인이 버티고 앉아 군사가 수십만인데 어찌 태평합니까?라고 깐다. 물론 결국 위나라는 촉나라를 정복했지만 멸망하기 고작 2년 전이라 별 의미는 없다. 그때쯤이면 위나라는 거의 사마씨에게 넘어간 상황이었고 정복도 [[등애]]의 엄청난 운빨이 터져서 가능했던 것이기 때문. 그리고 이 때도 위나라에는 행운이 뒤따랐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이 논리에 따르면, 현재의 대한민국과 북한도 사실상의 통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면적상으로는 남한보다 북한이 더 넓고(5:6) 인구상으로는 남한이 북한보다 많다.(2:1) 그리고 군사력과 경제력은 위vs촉+오 보다 훨씬 더 격차가 크다. 어차피 수십년 후 위나라가 통일하니 사실상의 통일이라고 보는 것도 역시 한계가 있다. 이런 관점을 위나라에 적용하면 위나라는 그냥 서진의 밑밥을 깔아주기 위한 막간 왕조에 불과하며, 서진 또한 어차피 오호십육국이라는 대난세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명제도 성립한다.계승 논리도 마찬가지인데, 진나라가 위나라를 계승했듯, 위나라 또한 후한을 계승한 나라다. (=조위정통론) 진나라의 통일이 위나라의 통일과 같다면, 마찬가지로 위나라의 통일은 후한의 재통일과 같다는 명제도 성립할 수 있다. 실제로 위나라의 생산력과 인재풀은 후한말의 것을 이어받은 것이다. 게다가 후한의 주 통치지역도 하북지역이었기에 후한의 기반은 위나라가 가장 많이 물려받았다. 간혹 중국역사를 들먹이면서 '역사를 살펴보면 하북을 제패한 세력이 천하를 제패한 경우가 대부분이니 사실상 통일로 봐야한다'는 건데 이건 미래의 역사까지 끌여들여서 위나라가 통일왕조라고 지나치게 과장하는 거다. 이 논리대로라면 오호십육국 시대에 하북을 제패한 다른 국가들도 사실상의 통일왕조라고 봐줘야 하나 그 누구도 그런 주장을 하는 경우는 없다. 게다가 화북을 제패한 세력이 천하를 제패한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나 [[명나라]]나 [[국민당]]처럼 양쯔강 이남을 기반으로 두고 천하를 제패한 세력이나 [[원나라]]처럼 기반이 아얘 하북보다도 더 위에 있었다가 집어삼킨 사례도 존재한다. 고작 세 개의 사례를 갖고 내미냐 싶겠지만 역대 중국의 통일세력이던 진, 한, 서진, 수, 당, 송, 명, 청, 국민당, 공산당 등을 보면 10개 중 3개인 만큼 아주 적다고 볼 수만도 없다. 심지어 청나라도 실은 만주에서 성장한 세력이라 중국 안이긴 하나 그렇다고 하북에 들지는 않는다. 실질적으로 1/3은 강남에서 시작한 셈이다. 게다가 천하통일은 실패했지만 천하를 뒤엎은 항우의 경우[* 항우도 천하통일을 못했다기보단 안한것에 더 가깝다.] 초나라 출신이다. 강남출신이 천하를 뒤엎는건 아주 불가능한건 아니었다는 것이다. 단 항우, 한나라, 명나라, 국민당의 경우 하북을 포함해 천하가 갈기갈기 찢긴 상태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하북이 온전히 통일된 상태에서는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는 [[육조시대]]라는 강남이 단일왕조시대였음에도(오나라 제외) 수백년에 걸쳐 결국 북조가 남조를 멸한 것과는 차이점 물론 이는 애초에 강남의 역량이 하북보다 못한 면이 더 컸다. 강남의 역량이 하북을 뛰어넘는건 송나라 때부터다. 그리고 명분보다 실리를 중시한다는 점 때문에 위를 멸망시킨 서진을 까면 자가당착에 빠진다. 실제로 사마씨가 한 일이 결국엔 위가 한나라를 찬탈한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 한왕조는 400년이상 존속되면서 허수아비라고 해도 권위가 있었는데, 위의 찬탈은 결국 그 명분론을 약화시킴으로서 신하가 군주를 몰아내도 된다는 선례를 남겨 사마씨에게 찬탈의 명분을 제공했다.[* 특히 위나라의 계승 과정에서의 문제점 중 하나는 명분을 무시해도 너무 지나치게 무시했다. 황제가 총애하는 동귀비, 황제의 황후 복황후, 황제의 자식들 등등을 다 죽였는데 이런데도 새 왕조의 왕가의 권위가 높기를 바란다면 터무니없는 욕심이다. 그리고 실제로 조위에서는 아예 황제인 조모가 백주대낮에 살해됨으로서 실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명분의 약화는 결과적으로 황제권의 약화를 초래해 위의 헬게이트가 열리는데 일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가 통일을 이루어 새로 권위를 확립할 기회가 있었다면 모르지만 겨우 5대만에 자기들이 찬탈한 방식 그대로 당한다.[* 심지어 조비가 찬탈할때 그 자리에 있었던 여동생 [[헌목황후 조씨]]는 조모가 살해당할 때까지 살아 있었다.] 이것을 모두 조비의 탓으로 돌리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반만 맞는 말이다.일단 조조가 조비에게 자식 교육을 잘못 시켰다기 보다는 조비가 원래 싸이코였다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 왜냐하면 조비만 빼고 나머지 아들들은 다 정상이었기 때문. 그리고 조비에게도 아버지 조조가 이전에 저지른 실책들을 모두 만회하고 천하통일을 다시 실현할 기회도 충분히 있었는데, 조비 본인이 그 기회를 다 날리고 그 아들인 조예까지 덩달아 위나라를 완전히 맛이 가게 했으니 말이다.그러나 모든것이 조비탓 이라고만 볼수는 없는게 원래 대로라면 인성도 좋고 정통성 면에서도 아무런 하자가 없는 첫째 [[조앙]]이 뒤를 이어야 했으나 그 조앙이 죽게 만든건 바로 조조가 추씨를 탐하다 장수에게 원한을 샀기 때문이고 이때문에 능력도 뒤떨어지고 장남이 아니라 정통성이 약한 조비가 후계자로 선정된 것이다.그리고 조조 본인이 서주 대학살을 저지른 탓에 민심이 조조를 크게 떠났으며 적벽대전의 대패로 천하통일의 기회가 완전히 날아가 버리고 숙적인 유비와 손권이 급성장 하게 만들어 줬다.정리하자면 생전 조조가 여러 실책을 범했는데 그걸 수습해야 할 조비가 무능하여 그걸 수습하지 못하고 끝내 천하통일의 기회를 날려버렸고 조조보다 못한 후계자들이 위를 말아먹었다고 보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