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조화폐 (문단 편집) == 방법과 종류 == 방법도 다양한데, 한때 오천 원권을 물에 불려 뜯은 다음, 창호지를 붙여 2장을 만드는 요즘은 말도 안 되는 방법부터 [[짐바브웨]] 같은 황당한 나라는 이미 국가가 돈을 너무 뽑아서 국가가 위폐를 투입하는 수준인 경우도 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라거나 현재의 [[북한]]의 경우 '''피해국 조폐공사가 빌려가서 정규 화폐를 만들 퀄리티'''의 장비와 기술, 종이 등을 구하여 '''[[슈퍼노트|정밀 복각품]]'''을 생산한다. 사실 이 정도 복사면 이익 생각 안하고 복사한다고 생각해도 될 판. 뭐 윗동네는 달러 위조로 돈을 번다기보다는 '''달러 자체가 궁하니까''' 찍는 것이니 상관은 없겠지만. 대한민국에서는 5, 10만 원권 고액 지폐 발행이 결정되기 한참 전부터 이야기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발행 결정을 하기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가 인플레이션 뿐만 아니라 위조에 따른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이라 한다. 결국 5만원권은 통과되었지만. 얼마 안 되어 이걸 컬러 복사기로 복사하다 잡힌 자가 나왔다. 제대로 된 위조지폐 전문가들의 경우 당연 인쇄기를 동원한다. 워터마크를 넣기 위해 이런 저런 방식을 동원하기도 하고 은선이 도입된 이후에는 오히려 은선이 없는 수표 쪽으로 많이 손을 뻗쳤다. 대한민국 지폐의 여백에 워터마크를 이용한 숨은 그림이 있고 은선이나 홀로그램이 달린 것이 바로 이러한 위조를 막기 위한 것이다. 이 위조 방지 장치는 일반인도 지폐의 진위 여부를 손쉽게 가려낼 수 있는 장치로, 이걸 이용하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위조된 지폐의 대부분을 걸러낼 수 있다. 특히 평범한 복사기나 프린터 가지고 허술하게 위조한 지폐는 100% 여기서 걸린다. 주화도 한때 위조된 적이 있으며, 물물교환이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화의 교환이 비교적 늦게 시작된 이유도 옛날 사람들이 화폐의 개념을 떠올리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런 위조화폐의 위험성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명언이 '''[[그레샴의 법칙|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아예 진짜 지폐와 동일한 생산 설비를 갖추면 무한히 [[쇼미더머니]] 신공을 펼칠 수야 있긴 하다. 이런 걸 노리고 지폐를 찍는데 쓰는 동판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이 미국 수사물에서 상당히 자주 등장하지만 대부분 실패한다. 그도 그럴 게 진짜 돈을 찍으려면 동판뿐만 아니라 잉크, 종이까지 똑같은 것을 구해야 하는데 모든 조건을 맞추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 정도로 정밀하게 위조하려 했다가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인건비도 제대로 못뽑아 포기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화폐 위조 방지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그 누구도 절대로 위조할 수 없는 지폐를 만드는 게 아니라, 화폐 위조로 얻는 이익보다 위조하는데 드는 비용이 더 많이 들게끔 하는 것이다. 정말 위조를 못할 수준으로 만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뭣보다 '''언젠간 뚫린다.''' 화폐는 1, 2년 쓰자고 만드는 게 아니다. 화폐에 연도가 표시된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다. 고액권일수록 위조방지 장치가 복잡하고 다양한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로 고액권이 위조되는 이유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엄밀히 말해 위조지폐의 문제는 아니지만, 화폐 도안은 모두 한국은행에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화폐 도안을 무단으로 도용하여 사용하면 설령 위조지폐까지는 아니더라도 [[저작권법]] 위반으로 법적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자. 한국은행에서는 [[http://www.bok.or.kr/broadcast.action?menuNaviId=1579|화폐도안 이용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두고 있다.]] 이외에도 조금은 다른 목적으로 위폐를 제조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서 특정 년도에 극도로 적은 수가 발행된 지폐의 경우는 미사용 지폐에 한해서 높은 가격이 붙어 수집가들에게 팔려 가는데, 이를 노리고 수를 쓰는 경우 어떤 경우에 한해서는 현 시점에서 통용되지 않는 화폐를 인쇄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주객전도|진폐보다 위폐의 품질이 좋아서 진폐가 퇴장당하는]] 무척 괴이한 경우'''도 있었다. 1940~1960년대의 [[가이아나 달러]]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만들었는데, 습기찬 기후에 맞지 않는 제조법이 적용돼서 쓰는 족족 훼손이 심하게 일어났다. 특히 한 번 돈을 접으면 독재자의 얼굴이 뭉개지는 통에 돈을 접었다가 [[코렁탕]]을 먹는 일이 잦았고, 이 때문에 험하게 써도 독재자의 얼굴이 뭉개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프랑스 정보국이 만든 위폐가 '''진폐를 밀어내고 통용'''되었다.[* 이 녀석은 결국 1966년에 갈아엎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