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윈터러 (문단 편집) == 떡밥 == * 시간대 차이 검을 벼린 [[겨울 대장장이]]가 직접 윈터러를 '사악한 흰 뱀'이라 말했기 때문에 윈터러=흰 뱀이라는 사실은 확실하다. 그런데 모르페우스 사제는 [[가나폴리|순례자들의 옛 왕국]]이 멸망하기 직전 그 전조로서 나타난 것이 흰 뱀이라고 언급했으나, 가나폴리의 유령들은 윈터러가 [[에브제니스]]의 기원봉인을 뚫고 필멸의 땅으로 변한 가나폴리의 영토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시간 순서로 나열하면 '가나폴리에 사악한 흰 뱀이 출현' → '악의 무구가 늙은이의 우물을 통해 세계를 건너옴' → '가나폴리 멸망 후 필멸의 땅에 윈터러 출현' 이 된다. '흰 뱀이 최초로 등장한 시점'과 '윈터러가 필멸의 땅에 모습을 드러낸 시점'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가나폴리에 나타났을 때 윈터러라는 무기는 검의 형태로 벼려졌을 시점이기에, '사악한 흰 뱀'을 연상케 하는 모습은 아니기도 하다. 이를 보면 가나폴리 멸망 이전의 흰 뱀은 윈터러 그 자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윈터러가 건너오기 전에 발생한 어떤 전조 내지는 아직 넘어오지 않은 윈터러를 가나폴리에서 관측한 모습일 수 있다. 여기에 대해 가설이 있다. 가나폴리 멸망 이전에 발생한 사악한 흰 뱀은 윈터러가 세계를 건너오는 과정에서 발생한 마법적 현상이며, 윈터러가 건너오던 중 어떠한 경위로 악의 무구들 또한 윈터러의 힘에 끌려서 같이 들어왔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윈터러 자체가 초월자들도 버거워할만큼 워낙 거대한 힘을 가진 무구이기에 '''상대적으로 약한 힘을 지닌''' 악의 무구들보다 차원을 건너오는데 시간소요가 걸려 도착 시간에 차이가 생겼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보리스가 윈터러에 잠재되어있던 기억들을 엿보던 중 멸망 직전의 한 세계에서 세 명의 현자들이 윈터러를 다른 세계로 보내는 장면이 있는데, 윈터러가 문을 넘는 시간 동안 보리스와 현자들이 상당히 긴 대화를 나누었다.] 즉 윈터러야말로 가나폴리 멸망의 만악의 근원이라는 가설. 이 후 블러디드에서 밝혀진 바로 악의 무구들이 가진 힘의 성질은 사실 악하지 않았고 윈터러와 매우 흡사하게도 '''순수한 힘의 결정체''' 그 자체였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악의 무구와 윈터러 사이에 어떤 관계성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론이 더욱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다.[* 아예 지티시가 이계를 관측할 수 있는 늙은이의 우물을 통해 윈터러를 포착했고, 무한한 소원을 들어주는 윈터러에 매료되어 '''의도적으로'''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다가 그 힘의 일부가 깃든 악의 무구를 얻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론 또한 가능해졌다.] 물론 윈터러와 악의 무구, 그리고 가나폴리의 멸망 사이의 관계는 2부가 완결된 시점에서까지 작 중에서 명확히 드러난 바가 없고, 이후 전개에 따라 전혀 다른 사실들이 드러날 수 있다. * 자의식 분명 작중에서 [[겨울 대장장이]]가 '검에는 의식이 없다'고 말했으나 [[모르페우스(룬의 아이들)|모르페우스]] 사제가 우물에서 나온 물건들과의 인연을 실험해볼 때에는 반응하여[* 정확히는 그 과정에서 주인인 보리스에게 반응했다.] 여러가지 형상을 띤 빛을 보았으며, 이후에 깊은 어둠이 [[보리스 진네만|보리스]]와 [[달의 섬]]을 뒤덮었다. 이때 보리스는 '누가 나를 부르느냐'라는 말을 들었으며 그 말을 견디지 못하고 정신을 잃었다. 12살 때 [[골모답]]이 말을 걸때도 두려움에 휩싸이긴 했으나 정신을 잃지는 않았던 보리스가 이때는 그저 한 마디 말만을 듣고는 바로 정신을 잃었다. 이 때 말을 건 게 윈터러의 자의식인지, 혹은 윈터러 안에 붙들린 영혼들 중 하나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또한 [[에키온]]의 함정에 빠지기 직전, 보리스는 이상할 정도로 강력한 이끌림에 거기 숨겨져 있는 줄도 몰랐던 윈터러를 정확하게 찾아내[* 당시 윈터러는 보리스를 걱정한 [[나우플리온]]이 맡아 침대밑에 비밀공간을 만들어 숨겨두고 있었다. 물론 보리스에게는 어디 숨겼는지 말해주지 않았지만 '''헛손질 한 번 없이''' 단번에 찾아내고, 이후 그 사실을 뒤늦게 자각한 보리스의 입장에서도 소름끼치는 경험이었다고 언급된다.] 들고 나갔는데, 만일 이 때 보리스가 윈터러를 가져가지 않았더라면 절벽에서 떨어져 즉사했을 것이다. 이 때 단순히 목숨만 구해주는 것이 아니라 보리스는 얼음 고치에 갇혀서 윈터러가 거쳐온 세계를 보게 되는데, 겨울 대장장이도 윈터러가 소유주에게 그런 식으로 자신을 보여준 일은 없었다고 언급한다. 이 외에도 섬에서 [[골모답]]이 다시 나타났을 때 보리스가 윈터러를 두었던 자리에서 스스로 자리를 옮기는 등 작품 전반에서 [[절대반지|마치 그 스스로 자아를 지니고 움직이는 듯하면서, 동시에 그저 도구로서만 존재하는 듯한 이중적인 태도]]로 묘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