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윙어 (문단 편집) == 역할 == 원래는 용어에서 묻어나는 느낌 그대로 '윙(측면)의 자리에서 공격 가담이 큰 선수'라는 뜻이었으나, [[리누스 미헬스]], [[아리고 사키]]라는 희대의 명감독 이후 정립된 현대 축구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현대 축구가 압박을 중시하고 해당 부분이 발달하자 '압박에서 비껴난 '''측면''''에 위치에 자리잡은 선수들은 현대 축구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고, 과거, 미헬스와 [[요한 크루이프|크루이프]]의 70년대 [[토탈 풋볼]] 개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측면 공격수는 현대축구의 핵심이 되었다. 현대 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박 축구의 창시자 리누스 미헬스(전성기는 70년대)의 4-3-3을 비롯, 축구의 전술이 제대로 자리잡기 전인 W-M 시절부터 중요했던 포지션이 윙어였음을 생각하면 지금의 윙어 전성 시대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의외의 것이 아니라 축구 역사를 들여다봐도 중요하게 여겨졌던 포지션이 정당한 대우를 받게 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000년대]] 중반 즈음해서 [[무리뉴]]식 축구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중앙 공간의 압박 강도는 상당히 높아졌다. 물론 이는 [[1990년대]] 후반에서부터의 흐름에 비교해 봤을 때의 얘기이고, 골키퍼가 아군의 백패스를 손으로 잡을 수 있던 시절과 비교하면 훨씬 약하다. 그렇긴 하나 8, 90년대는 필드 자체가 전반적으로 너무 좁았고[* 당시에는 [[골키퍼]]가 백패스를 손으로 잡으면 그만인 시절이었다. 그렇기에 수비수가 안전하게 전진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높다. 즉 필드 플레이어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지금에 비해 상당히 좁은 상태인데, 선수는 여전히 20명이다. 공간에 대한 선수 밀도가 더 높기 때문에 당연히 압박의 강도는 지금보다도 엄청나게 높다. 거기에 백태클 처벌 강화 등등 거친 반칙은 날이 갈수록 강력하게 제재받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넓이의 공간이라도 지금이 훨씬 자유롭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압박을 덜 당하는 후방에 위치한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에 위치한 [[측면 미드필더]]의 역할이 커졌다.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위치에 있기에 보다 정확하고 치명적인 패스를 하거나, 스스로의 움직임이 상대 진형에 큰 타격을 입히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애초에 윙어는 개싸움이 벌어지는 중앙이 아닌 측면에 위치했다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포지션이었고, 현대 축구의 전술이 발달하며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선수들은 기존의 윙어가 중앙 공격수에게 [[크로스]]하던 정형화된 형식을 타파하여 반대발 포지션에 뛰면서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와 슈팅을 시도한다. 왼쪽에서 뛰는데 주발이 오른발인 윙어가 있다면 대부분 이 경우라고 보면 된다.[* 희소한 왼발잡이 윙어를 억지로 오른쪽에 놓는다면 반댓발 윙어일 확률이 꽤 높지만 그 반대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심지어 오른발잡이 클래식 라이트윙이 왼발도 좀 쓸 줄 안다는 이유로 팀 사정 때문에 레프트에 놓이는 경우도 허다하다. 결국은 희소가치의 문제.] 압박을 덜 받는 측면에 있지만 측면에 존재하기 때문에 공 배급이 안 되면 버로우 탈 수밖에 없는 포지션. 공이 안 오는데 'ㅇㅇ 선수 오늘 나왔나요' 소리 나오면 선수로서는 매우 억울한 일이다. 정작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서봐도 체력적 소모가 가장 많은 포지션이다.[* 언뜻 보면 뛰는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스프린트가 경기당 가장 많은 선수들이 바로 윙어다. 스프린트는 한 번 시도할 때마다 상당한 체력을 소모하며, 이때문에 경기가 안 풀릴 때는 가장 먼저 교체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흔히들 [[풀백]]이 많이 달릴 거라고들 생각하는데 물론 풀백 또한 활동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풀백은 보통 공을 갖고 다니거나 쫓아다니는 반면, 윙어는 공이 없어도 '''공간이 보이면 뛰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 고갈 속도가 더 빠르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은 공격에 활기를 주는 것이 교체의 가장 큰 원인이며, 교체 카드가 5명으로 늘어난 뒤부터는 풀백도 체력 관리용 교체를 해주는 편이다.] 축구에서 어느 포지션이든 그렇긴 하지만 측면 윙어에게는 더더욱 빠른 발이 중요하다. 측면에서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여유롭기에 속도 경쟁, 한마디로 [[치달]]이 자주 나온다. 때문에 돌파를 자주 해야하는 윙어에게 스피드는 생명이나 다름없다. 다만 최고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은 대신, 순간적인 가속도와 드리블 스킬로 이를 상쇄하는 유형의 선수들도 적잖게 볼 수 있다. 물론 이쪽도 순간 속도라는 스피드가 있으니 윙어로 활약이 가능한거고, 최고속도도 순간속도도 느린 선수들은 측면에서 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