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윙어 (문단 편집) === 인버티드 윙어 === Inverted Winger 현대축구의 트렌드에 따라 윙어의 역할이 어느정도 바뀌면서 클래식 윙어의 역할도 소화하지만, 주로 경기장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돌파나 슈팅 또는 중앙 선수와의 연계 플레이를 하는 유형의 선수가 늘고 있다. 아무래도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슛이나 패스하는 플레이가 반대발 배치를 했을때 유리하다 보니 왼발잡이를 오른쪽에, 오른발잡이를 왼쪽에 배치하곤 한다.[* 예를들어 왼쪽 윙어로 뛰는 선수의 경우 상대 진영으로 전진하면 상대방의 골문은 오른쪽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으니 왼발보다는 오른발의 슛이 좀더 정확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유형의 윙어를 인버티드 윙어, 반댓발 윙어라고 부르는데 현대축구에서 전통적인 크로서가 사양길에 들어서면서는 주객전도(?)가 일어나서 구분 같은 것도 없이 그냥 윙어라고만 부르는게 일반적이다. 이와 같은 변화가 일어나게 된 원인은 윙어가 상대 수비를 향해 안쪽으로 드리블하는 것이 고전적인 윙어보다 훨씬 공격패턴이 다양하고 막기 까다롭기 때문이다. 터치라인을 따라 공을 한쪽으로 드리블하게 되면 반대로는 가속하기 어렵다. 하지만 수비진 안쪽으로 드리블할 경우 가속력을 살려 수비측면을 모두 쉽게 공략할 수 있게 되므로 수비수 입장에서는 대응하기가 어렵다. 이 상황에서 수비수는 섣불리 태클 하기 보다는 상대 슈팅을 막기 위해 뒤로 물러나는 선택을 하게된다. 쉽게 설명하면 골라인 쪽으로 달릴 경우 공간이 좁아지며 수비수도 한쪽 방향만 막으면 되는데, 반대로 중앙 쪽으로 달릴 경우 공간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또한번 중앙으로 달릴지 혹은 이번에는 골라인 쪽으로 달릴지 이지선다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공격적인 풀백이 인버티드 윙어의 반대 방향으로 오버래핑하여 전진할 경우 상대편 풀백이 이를 어떻게 막을지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그 결과 반대발 윙어의 공격 효율성은 더욱 올라간다.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와 [[다니 알베스]],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르셀루]], 뮌헨에서는 [[아르연 로번]]과 [[필립 람]], [[프랑크 리베리]]와 [[데이비드 알라바]]가 보여준 호흡은 완벽한 예시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리오넬 메시]]'''[* 프리롤 역할. 처음엔 전형적인 인버티드 윙어였다가 이후 2009-10시즌부터 중앙에 배치되기 시작하면서 프리롤로 변화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리롤 역할.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창기에는 오른쪽에 배치되어 클래식 윙어 역할을 주로 수행했다. 골 넣는 윙어가 된건 2007-08시즌부터이다. 이 때를 기점으로 프리롤을 부여받아 많은 자유도가 부여되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득점에 치중하는 프리롤 공격수 역할의 윙어가 된다.], '''[[조지 베스트]]'''[* 윙어가 득점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보여준 인버티드 윙어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선수이다.], '''[[자이르지뉴]]'''[* 1970 멕시코 월드컵 전경기 득점자],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 이들은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적인 공격 듀오로서, [[로베리]]라는 별칭으로 함께 묶여 불리기도 한다. 축구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공격 조합 중 하나이다.], [[브루노 콘티]], [[히바우두]], [[에덴 아자르]], [[네이마르 주니오르]][* PSG 이적후에는 측면 플레이메이커처럼 뛰고있다. 오른쪽 윙어인 [[킬리안 음바페]]가 투톱처럼 움직이면서 공미역할을 네이마르가 수행하는 방식. 반대쪽에서 뛰는 같은팀 동료인 [[앙헬 디마리아]]도 마찬가지다.], [[로베르 피레스]], [[가레스 베일]], [[마르코 로이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킬리안 음바페]][* 전술과 때에 따라서 [[중앙 공격수]] 위치에서 플레이할때도 주로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드밴스 포워드]] 역할. 다만 자신은 윙어가 맞다면서 센터 포워드, 정확히는 원톱 포지션을 싫어한다. 그럼에도 뛰어난 폼을 보여주는 것이 충격과 공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있다. 이 중에는 로번, 베일처럼 본래 클래식 윙어에 가까웠지만 팀 전술 때문에 포지션을 옮겼다가 근본적으로 인버티드 윙어로 변신한 선수들도 있고, 메시, 호날두처럼 일반적인 윙어로 뛰다가 팀의 전술이나 플레이스타일 변화로 인해 아예 프리롤 역할로 득점에 치중하는 프리롤 공격수 역할의 윙어로 자리잡은 이들도 있다. 최근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메시, 호날두 사례 처럼 프리롤 공격수 역할의 윙어로 자리 잡았다. 현재 윙어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최전방 타겟형 공격수의 활용이 줄면서 좌우에서 활발히 움직여주는 공격수들의 비중이 커진 것이다. 한국과 K리그 선수로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손흥민]]'''[* 다만 워낙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굳이 반댓발 윙어라는 표현을 쓰기가 무색한 선수이기도 하다. 오히려 선수 본인은 슈팅 자체에 있어서는 왼발이 더 강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 FC/2023-24 시즌|포스테코글루 체제]]부터는 [[측면 플레이메이커]] 롤을 소화하는 중이다.], [[황희찬]][*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이적 후 좌측 인버티드 윙어로 나서고 있고, 이후 대표팀에서 손흥민과의 빈번한 스위칭을 가져가면서 활용력이 극대화되고 있다.] 등이 대표적이며 그 외에 [[박이천]], '''[[차범근]]''', [[정해원]], [[김주성(축구)|김주성]], [[서정원]][* 다만 차범근이 90년대 대표팀 감독일 때와 2004년 수원 삼성 감독일 때는 서정원을 원톱에 크로스를 올리는 클래식 윙어 스타일로 사용했다.], [[김대의]], [[이천수]], [[정경호(축구)|정경호]], [[레오나르도(1986)|레오나르도]], [[히카르두 로페스]], [[권창훈]], [[나상호]], [[송민규]], [[바코(축구선수)|바코]] 등이 있다. 근래 들어서는 이런 인버티드 윙어가 득세하다보니 오히려 바른발 포지션에 갈 때 폼이 확 죽는 선수들도 많아졌다. 오른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대표적이고, 이 산체스가 맨유 입단 후 왼쪽 윙 자리를 차지하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려나니 영 맥을 추지 못하던 [[앙토니 마르시알]]도 마찬가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