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교 (문단 편집) == 교육 == 한국에서 배울 수 있는 곳은 많다. 전국의 [[향교]], [[서원]]에서 배울 수 있고, 소수이기는 하지만 동네 일부 어르신들도 [[대학(경전)|대학]], [[논어]] 등의 경전을 읽고 서로 학습하는 스터디(?)가 있다. 하지만 과거와 같이 체계화된 학습이라기 보다는 사설 교습의 형태이고, 향교에서의 교육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다. [[성균관대학교]]에는 유학대학이 설치되어있어 학부과정부터 학습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학동양학과 학생이 아닌 대부분의 성균관대학교 학부생들 사이에서 유교에 대한 취급은 더도 덜도 아니고 딱 '''2학점 짜리 인성 영역 졸업 필수 교양과목(성균논어, 인성고전)''' 내지는 인간/문화의 이해 영역에 속하는 3학점 짜리 핵심균형교양 과목(동양사상입문)이다. 다만 성균논어, 인성고전 모두 PF 과목이 아니라 학점이 부여되는 과목이며 동양사상입문 과목은 유학동양학과 전공핵심 과목이기도 하다.] 휴학생을 제외한 총 학부생 수가 200명이 채 되지 않아 경영학과 한 학년 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규모 단일학과 단과대이다. 과거 [[조선]]을 지배하던 사상인 것 치고는 현재의 모습이 초라하다. 전공명도 '유학과', '유교과'가 아니다. '''유학동양학과'''[* 다만 과거에는 유학과가 있었다. 하지만 2002년 학과 통폐합 과정에서 한국철학과, 중국철학과, 유교철학과가 합쳐져서 현재의 유학동양학과로 편제되었다.]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는데, 학과명으로 볼 때에는 '유교'만 배운다기 보다는 동아시아의 역사, 철학, 정치, 미학, 문화, 사회 등을 배우는 사실상 '지역학'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교수진의 전공을 보면 일부 윤리학 전공을 제외하고는 모두 유교를 전공으로 하고 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유교'''만'''을 가르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불교 및 도교 관련 강의는 다 합해도 한 학기에 3개 이상 개설되는 경우가 없다.] 물론 [[대학(경전)|대학]]&[[중용]][* 분량이 짧기에 책도 같이 출판되고, 수업도 한 학기에 끝낸다.], [[맹자]], [[논어]]와 같이 패기있어 보이는 과목도 있지만 중요성과 인기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2013년에는 맹자 강의가 수강인원 미달로 폐지된 적도 있었다.~~교수님들의 분노가 장난 아니었다 카더라~~다만 그 이후 14년 부터 18년까지 개설된 모든 맹자 강의는 중국어 원어수업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중국 유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듣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들 사서 모두 전공핵심(전공기초) 과목으로 애초에 심화과목으로 개설되지도 않았으며, 경전 수업을 하나도 수강하지 않고 졸업이 가능할 뿐더러 이를 선호하는 학생도 상당수이다.] 또한 유학동양학과에 입학하면 '양현재'에 들어갈 수 있는데, 사서와 중국어 과목을 각각 최소 하나씩 들어야 하며 이를 이수할 경우 학점에 따라 전액 또는 반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문행 장학금이 확대되기 이전인 2012년 이전에는 입학 이후에 학부생이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전액 장학금 제도였다.] 또한 임간수업[*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방학 때 서원에 가서 ~~놀고먹고~~집중적으로 공부하며 시험도 본다.], 분향례, 해외연수, 사서대회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자]] 자격증이 있으면 눈감고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는 그런 별도 전형은 '''없다'''. 과거에 한자 자격증, 한국사 자격증 또는 몇몇 내신 성적[* 주로 국어, 국사, 한문, 윤리 과목이 포함되어 있었다.] 평균 2등급 이상일 경우 지원할 수 있는 별도의 수시 전형이 있었지만, 2011년도 입시를 마지막으로 학생부전형에 통합되어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존속했던 2011년도 입시에는 '동양학 인재 전형'으로 있었다.] 독립 전형이 존속하던 당시에도 지원자격은 정통성을 위해 내거는 것이고, 사실은 내신으로 선발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다. 예를 들면 국사 전학년 평균이 2등급이면 지원할 수 있었는데,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사람은 전국에 차고 넘친다. 게다가 당시에는 수시 전형을 100개를 지원하던 1000개를 지원하던 제약이 없었다. 이렇다보니 적성을 살린 인재 선발이라는 명제는 허울에 지나지 않고, 실체는 내신 자르기라는 것. 이후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한자 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의 제한을 두기도 하였으나,[* 이 때 부터 한자 자격증이 있으면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의 난이도를 고려해볼 때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쨌든 지금은 학생부전형에 통합되어 사라진 지 오래인 수시 전형이다. 물론 현재에도 별도의 전형이 아닐 뿐 수시 전형 중 과별 전공예약생을 뽑는, 통합된 학생부 전형을 통해서 입학할 수 있다. 정시로 입학할경우, '인문과학계열'로 입학한 다음에 2학년 진입할 때 유학동양학과로 전공 진입을 하면 된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인문과학계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영문, 중문, 국문, 문정과와는 다르게 항상 자리가 남기 때문에 인문과학계열에 입학만 하면 전공진입은 쉽다.~~괜히 전공예약생을 뽑는게 아니다. 단과대 유지는 해야지~~] 점차 축소되는 한국의 인문학 현실 속에서 그나마 대학교에서 밀어주는 몇 안 되는 학과이다. 유학동양학과는 조선왕조의 성균관부터 이어지는 [[성균관대]]의 역사와 정통성을 보증하는 학과이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부 등 국가에서 진행하는 인문과학 관련 프로젝트에서도 자주 참여를 하고있고, 그외에도 대기업 임원이나 국회의원, 군 장성 등이 유학대학원에 많이 있어서 어중간한 최고경영자과정보다 들어오는 돈이 많은 것 같다. 이렇다보니, 대학에서 '유학'을 배우기 위해서는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에 입학을 하거나, '''유학동양학부'''에 편입을 하거나,[* 편입생들이 꽤 많이 오지만 편입생들은 타 과 복수전공이 불가능하다.] 그마저도 안 되면 성균관대학교에 일단 입학을 해서 복수 전공을 택해야 한다. ~~사실상 개방되어있는~~복수 전공을 제외하면 둘 다 쉽지만은 않은 방법.~~인문과학계열 입학만 성공하면 전공진입은 간단한 건 함정~~ 따라서 대학에서 유학을 배우고 싶다면 대학원 진학을 하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이다.[* 유학대학의 경우 일반대학원에는 옛 편제가 남아 있어서 유교철학과, 한국철학과, 동양철학과로 나뉘어져 있고, 특수대학원으로서 유학대학원도 있다. 다만 진짜 학문을 하려면 일반대학원을 가야 한다. 특수대학원은 학문을 한다기 보다는 교양과정의 업그레이드 수준에 머무는지라...] 유교를 체험해보고픈 [[어린이]]들을 위해 테마파크 형태로 만든 [[http://www.confucianland.com/|유교랜드]]가 있다.[* 다만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가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80616490005178|칼럼]]에서도 지적했듯이, 유교랜드에서 유교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는 말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