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유럽연합 (문단 편집) == 언어 == 유럽연합은 회원국이 자국 공용어를 유럽연합 공용어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하면 협의를 거쳐서 이를 수용한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덴마크어]], [[아일랜드어]], [[그리스어]], [[스웨덴어]], [[핀란드어]], [[헝가리어]],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슬로베니아어]], [[크로아티아어]], [[폴란드어]], [[몰타어]], [[에스토니아어]], [[라트비아어]], [[리투아니아어]], [[루마니아어]], [[불가리아어]]의 24개 언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회원국 공용어이면서도 유럽연합 공식 언어가 아닌 언어들도 좀 있다. [[룩셈부르크어]](룩셈부르크의 공용어), [[튀르키예어]](키프로스의 공용어)가 그 사례이다. 룩셈부르크어의 경우 공용어로 쓰는 룩셈부르크가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는지 한 번도 룩셈부르크어를 공식 언어로 포함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으며[* [[룩셈부르크]] 헌법에서 공용어를 명시하진 않으나, [[룩셈부르크어]]가 국어고, [[독일어]]와 [[프랑스어]]가 행정언어로 규정되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저변이 넓은 언어라면 [[프랑스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든 종류의 [[입법]] 활동이나 [[외교]] 활동에서는 프랑스어가 거의 독점적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프랑코포니]] 정회원국이기도 하다. 그래서 룩셈부르크 정부조차 이를 중요한 사안으로 여기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높다.], 튀르키예어의 경우 키프로스가 국가 통일을 위해 2016년에 [[튀르키예어]]를 공식 언어로 포함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렇게 여러 공식 언어가 있지만 이들 언어 간의 실질적 지위가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모국어와 회화 가능한 수준의 [[외국어]]' 구사자 비율로 따지자면 [[영어]]가 51%로 가장 널리 쓰인다. [[독일어]] 27%, [[프랑스어]] 24%, [[이탈리아어]] 16%, [[스페인어]] 15% 수준이다. 이외의 [[언어]]들은 외국어로 익히려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 그 나라 국민들만 배운다. [[http://en.wikipedia.org/wiki/Languages_of_the_European_Union|영문위키참조자료]] EU의 전신인 EEC 시절에는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가 가장 널리 쓰이는 공용어였는데 1973년에 영국이 EEC에 가입하고 동유럽, 북유럽 국가들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면서 점점 지위가 뒤집혀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브렉시트]]가 확정되자 융커 집행위원장은 영어가 EU에서 영향력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244048|발언을 했고]][* [[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7/may/05/brexit-english-is-losing-its-importance-in-europe-says-juncker|원문]]], 때를 맞춰 프랑스에서는 EU에서 프랑스어 비중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이 브렉시트로 EU에서 탈퇴할 조짐이 가까워지면서 브렉시트로 인해 영어가 제외될 우려를 낳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2&aid=0003422282|#]][* 아일랜드, 몰타 때문에 영어가 아예 제외될 가능성은 적다. 음성학자가 더 가디언에 낸 [[https://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9/dec/27/brexit-end-english-official-eu-language-uk-brussels|사설]]에 의하면 영국이 유럽연합을 나갔다고 해서 갑자기 영어가 공용어에서 쉽게 사라지진 않을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장 클로드 융커 전 집행위원장의 발언 처럼) 정치, 사회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물론 공식 언어만 이 정도이고, 지역개발 정책 분야에서 지방정부와 작업하며 사용되는 지방어 레벨까지 들어가면 EU 조직 내부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정말 다양한 수준이다. 게다가 EU 산하의 각종 기구들에서 하루동안 쏟아져 나오는 공문서가 적으면 수천, 많으면 수만 장에 이르고 이걸 개별 공식언어로 다 번역을 해야하다보니 조직 내부에 번역만을 담당하는 부서가 존재하고, EU 소속 직원 중 3~40%는 통번역 인원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 언어에 따라서 단어의 의미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이로 인한 번역 과정에서 생기는 의미 변화를 방지하고자 EU 내부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각 언어당 하나의 단어로만 번역하도록 규정했다. 예를 들면 회원국 확대를 영어로 나타낼 때는 동의어인 expansion과 enlargement 중 항상 후자만 사용한다는 식 등. 그리고 EU는 남성중심용어의 사용을 줄이고 성중립용어를 널리 쓰기로 추진하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0550470|#]] 또한, 유럽 연합은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고 있어서 [[https://en.wikipedia.org/wiki/European_Day_of_Languages|유럽 언어의 날]]도 제정되기도 했다. 이렇게 언어가 많기 때문에 몇몇 소수 공용어들은 공식적으로도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다. 예를 들면 [[아일랜드어]]는 EU의 공용어이지만 아일랜드어 사용자가 극히 소수임을 고려해 EU 차원에서 예외를 두어 중요 문서만을 아일랜드어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2007년까지의 [[몰타어]]도 이러한 지위에 있었다. 그 외에도 [[크로아티아어]]의 독자성에 대해서도 문제가 된 바 있다. 2013년에 크로아티아가 EU에 가입할 때 EU는 크로아티아어와 거의 똑같은 [[세르비아어]], [[몬테네그로어]], [[보스니아어]]를 고려해([[세르보크로아트어]] 참조) 크로아티아어라는 이름이 아닌 저 네 언어 사용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정서법과 이름을 가진 언어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크로아티아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크로아티아어가 공용어로 추가되었다. 유럽연합의 공식 언어 이외의 언어 중에서는 [[러시아어]] 6%[* [[러시아]]는 당연히 EU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발트 3국]]을 위시한 구 동구권의 국가들에 러시아계 사람들이 꽤 거주하고 있다. 가령 에스토니아나 라트비아 인구의 4명 중 1명은 러시아계다. 이런 식으로 퍼져있는 인구를 합해보면 의외로 유럽 연합 내에도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카탈루냐어]] 2%, [[아랍어]] 2%, [[튀르키예어]] 1% 정도가 주로 쓰인다. 기타 극소수 [[언어]] 중 사용자가 전체 인구의 1%를 넘는 것은 없다. 2016년 1월 15일에 유럽 연합의 한 의원은 [[http://sptnkne.ws/azMQ|공용어로 러시아어를 추가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유럽권에서는 러시아어가 인기 순위 5위이다.[[https://russkiymir.ru/news/263188/|#(러시아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