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유럽연합 (문단 편집) === 규모 === [[명목 GDP]]로 환산했을 때 유럽연합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다.(물론 EU는 [[국가]]가 아니라 [[국가연합]]이다.) IMF에 따르면 유럽 연합의 2023년 GDP 예상치는 18조 달러로, 이는 세계 GDP의 약 17%에 해당한다. 무역 부분에서도 유럽 연합은 세계 제1의 수출, 제2의 수입국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exports|수출]],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imports|수입]]비록 유럽연합의 인구 1인당 GDP는 미국에 비해서 낮으나 중국보다 높으며, 대신 지니 계수가 세 국가들 중 가장 낮아 재산 분배가 가장 고른 경제 대국이다. 외국 투자 부분에 있어 유럽연합은 가장 많은 해외 자본을 유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경제권이기도 하다. 덕분에 유럽연합은 [[북미]]([[미국]]•[[캐나다]])/[[동아시아]]([[한중일]])와 함께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여겨지며, WTO, G7, G20에서는 유럽 연합을 독립적인 기관으로 인정해서 집행위원장과 이사회 의장을 초대한다. 2020년 1월, 영국이 브렉시트로 유럽연합에서 탈퇴했고, 결과적으로 총 GDP가 19조 5천억 달러 에서 16조 8천억 달러로 감소했다. 2009년을 시작으로 유로존 국가들(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이 재정 위기에 빠지면서 유로존 전체가 하락세에 빠졌고, 주로 유럽 연합 내에서 교역하던 회원국 모두가 경제적 피해를 겪었다. 이 사건으로 현재 회원국 사이에 경제적 불균형이 찾아와 마찰음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남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낮은 GDP 성장률과 높은 실업률로 피해를 보고 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경제 불황의 위협이 커지자, 남북의 경제 불균형이 재조명 받았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중심으로 모인 남부와 네덜란드와 독일을 중심으로 모인 북부가 유로본드 문제를 두고 마찰음이 커졌다.[[https://www.spiegel.de/wirtschaft/unternehmen/corona-bonds-bundesregierung-bekraeftigt-ablehnung-a-53f2a896-b8fd-44fe-b4da-d6e82f489958|#]] 프랑스와 남부 회원국은 코로나본드를 도입해서 경제 불황에 빠진 회원국들을 돕자는 입장이고, 북부 회원국들은 이미 재정위기 당시 남부를 돕기위해서 창설된 [[EFSF]]와 ESM을 사용하자는 입장이며, 굳이 유로존 본드를 도입하고 싶다면 각 국가의 재정 정책도 유럽연합으로 양도해야만 한다는 입장이다. 2020년 4월 19일, ESM 국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생긴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동의했던 500억 유로보다 20배 많은 1조 유로를 시장에 공급해야 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health-coronavirus-eurozone-recovery/europe-needs-at-least-500-billion-euros-from-eu-institutions-for-recovery-esm-idUSKBN22104U|#]] [[IMF]]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유로존 GDP가 7.5%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유로존 지도자들도 추가적인 부양책이 필요하다는데는 모두 동의했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해당 기금을 마련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7월 19일,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봉쇄로 경제위기에 빠진 남부유럽을 구제하기 위해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다시 한번 북부와 남부 사이의 마찰이 일어났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eu-summit/germanys-merkel-warns-of-summit-failure-on-eu-recovery-fund-idUSKCN24K094|#]] 당초 경제 위기에 빠진 남부 정부 구제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독일 정부는 프랑스 정부와 함께 구제 기금 형성에 찬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지만, 네덜란드 중심으로 북서부 회원국들은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된 건 유럽연합 유지가 자국 경제 시장 유지에 필요한 독일, 프랑스와 그렇지 않은 북유럽 국가들의 입장차이에서 비롯된 것인데 독일과 프랑스는 4,000억 유로 이하로는 절대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북동부 회원국들 중 하나인 스웨덴은 1,550억 유로 이상으로는 절대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유럽연합의 결속력을 강조하며 합의는 중요하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https://www.reuters.com/article/us-eu-summit-macron/macron-will-for-eu-summit-compromise-is-there-but-ambition-must-be-high-idUSKCN24K07T|#]], 독일 수상 [[앙겔라 메르켈]]은 이번 정상회의는 아무런 성과 없이 실패로 끝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동유럽]] 정복 시도라는 대형 악재로 유럽 내 갈등은 일단 봉합된 상황이다. 정확히 말하면 일단 러시아부터 막아내고 보자는 식이다. 우크라이나가 동서분열상태를 유지하며 러시아의 위협 앞에서도 내분을 이어가다가 침공을 당했기 때문에 일단은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