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럽항로 (문단 편집) == 북회노선 == [[미국]] [[알래스카]]에 기착하고 북극을 통과하여 유럽으로 가는 항로.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이 70~80년대 유럽 직항 노선을 [[앵커리지 국제공항]]에 기착하는 형태로 많이 운영하였다. [[대한민국]] 항공사들은 소련을 적성국으로 간주하고 수교하지도 않았던 상황에서 영공 통과 허가를 받지 못해 소련 영공을 우회해야 했고, 1980년대까지의 주력 기종이던 [[보잉 707]] 및 [[보잉 747-200]]의 항속거리 부족으로 인해 앵커리지 공항에 착륙하여 기내 청소 및 재급유를 진행해야 했다. [[일본]]은 소련과 1956년 일소공동선언 체결 이후 공식 외교 관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항공협정상 소련을 최종 목적지로 한 항공기만이 소련 영공에 진입할 수 있었고 [[영국]], [[프랑스]], [[서독]] 등 서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은 시베리아 상공을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역시 앵커리지를 경유했었다. [[대한항공]]은 1975년 자사의 최초 유럽 노선인 파리 [[오를리 공항]]행 노선을 최초로 취항하면서 서울-(도쿄)-앵커리지-파리의 방식으로 운항하며 유럽항로를 열었고, 1980년대 이후 서울-앵커리지-파리 노선을 기반으로 198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프랑크푸르트]], 1988년 [[영국]]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런던]], 1989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암스테르담]] 노선을 분리 신설하며 유럽 노선망을 확장했다. 처음에는 중동 경유 남회노선으로 시작했던 [[취리히 국제공항|취리히]] 노선도 1989년 암스테르담 취항과 함께 앵커리지 경유로 바뀌었다. [[한국]]도 이 노선과 좀 안 좋은 인연으로 얽혀 있는데, 조종사 과실 및 기체 결함으로 인해 소련 영공을 침범한 후 소련 방공군의 전투기에 의해 민항기가 격추된 사건이 두 차례 발생했다. [[대한항공 902편 격추 사건]]과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이 대표적인 예이다. 전자는 유럽과 알래스카 사이의 항로에서 발생한 사건이며, 후자는 [[미국]]발 노선에 해당하지만 앵커리지-서울 구간의 항로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이 노선들은 1990년 한소수교 이후 상호 간의 항공협정으로 소련으로의 취항 및 영공 통과가 가능하게 되어 앵커리지 국제공항 경유에서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중간 기착을 거쳐 현재와 같은 직항 노선으로 변경된다. 그러나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서 유럽과 동아시아를 잇는 항공 노선은 중국, 이란, 몽골, 인도, 필리핀, 서아시아 국적사를 제외하고 전부 러시아 영공을 회피하여 운항하기 시작하면서 앵커리지 상공을 통과해 그린란드 상공을 지나는 경로로 일본항공 JL43편이 런던행 항공편을 운항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위 노선이 부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