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럽항로 (문단 편집) ==== 쇠퇴 ==== 남회노선은 비행거리나 비행시간이 길어 승객이 불평을 토했으며(거리와 시간만으로 따지자면 [[철도]]의 [[근성열차]]에 비유해도 될 법한 수준이었다.), [[파일럿]]이나 [[스튜어디스]] 등 승무원 관리가 어렵고 [[중동전쟁]]이나 인도-파키스탄 전쟁 같은 정치 불안, 안개, 모래바람, 남쪽지방 특유의 활발한 전선 활동 등 특수한 기상상황, 기항지 각국의 비행자료나 정보의 부정확함, 공항설비의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었다. 실제로 1972년 발생한 [[일본항공 471편 추락사고|일본항공 뉴델리 추락사고]]는 사고 원인이 공항의 부정확한 계기착륙장치가 아닌가 추측되어 그 후에도 같은 공항에서 몇몇 항공사가 계기착륙장치의 문제를 제기하고 결국 수많은 항공사가 계기착륙장치의 사용을 중단했고 1973년에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리비아 아랍항공 기체를 이스라엘 공군이 격추하는 등 지역 특유의 문제에 의한 항공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1957년에 [[스칸디나비아 항공]]이 [[소련]]의 영공을 우회한 [[북극]]권 경유의 북회노선을 개설하고 비행시간을 대폭적으로 단축해 승객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그 후, [[1960년대]]에 들어와 [[보잉 707]]이나 [[DC-8|더글러스 DC-8]] 등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제트기가 취항함에 따라 스칸디나비아 항공을 뒤따라 [[일본항공]]이나 [[에어 프랑스]] 등 다른 항공사도 북극권 경유의 유럽노선을 개설하고 남회노선은 점차 주류에서 멀어졌다. 게다가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남회노선의 경유지인 [[동남아시아]]나 [[중동]] 각국의 전쟁이나 정치불안이 원인으로 비행기 납치나 미사일 공격, 정권 변화나 내전에 의한 공항의 폐쇄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승객도 이 노선을 피하는 경우가 많아져 남회노선은 완전히 뒤로 밀려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