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령(1999) (문단 편집) == 평가 == ||★★★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혔다. 그런데 너무 단순논리 아닌가''' - 유지나 ★★★ '''감정이입 안 되는 ‘싸나이’ 드라마''' - 심영섭 ★★★ '''90년대 잠수함에 80년대 군인, 항로는 70년대''' - [[박평식]] ★★★☆ '''캐릭터 영화의 매력과 이야기의 규모, 그리고 장인정신''' - 김영진 || 비밀리에 보유한 핵잠수함[* [[러시아 해군]]이 운용하는 [[시에라급]] [[공격원잠]]을 기반으로 [[전략원잠]]화했다고 작중에 나온다.]이라던지, 승조원들이 모두 사망 처리된 사람들이라던지 하는 영화의 모티브--표절(?)--는 일본 만화 [[침묵의 함대]]로 보인다. 이야기 전개는 소설 <[[동해]]>와 유사하다. 흥행은 아주 망한 건 아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고. 그래도 [[한국]] [[밀덕]]들에겐 아주 뜻깊은 영화다. 이 영화는 2020년에 [[강철비2: 정상회담]]이 나올 때까지 한국 영화에서 유일하게 잠수함전을 다룬 영화고, 이후로도 본격 잠수함 영화는 나오지 않았다(물론 유령이 흥행 실패한 영향도 있긴 하다). 게다가 [[최민수]]와 [[정우성]]의 대립으로 보여지는 [[쇼비니즘|배타적 민족주의]]의 명암 또한 상당히 의미가 있는 내용이다. 당시 기준 수년전(1993) '''[[일본]]에 [[핵전쟁|핵을]] [[일본을 공격한다|꽂는]]''' 내용의 소설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소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들었던 것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김진명]]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일본의 압력을 받던 한국이 [[박정희]]의 핵개발을 다시 시작하여, 일본 [[도쿄]]에 선제 핵타격을 시도하고 한국이 쏜 핵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었던 일본이 한국에 고개를 숙이자 한국에서 받아들여 도착 전 핵미사일을 도쿄에서 빗겨나게 했고 이후 한국이 '핵 보유국'으로 인정받아 잘 먹고 잘 살았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특히 일본이 [[데꿀멍]]을 시전한 챕터(마지막 챕터)의 이름이 '거룩한 용서'일 정도. 당연히 말도 안 된다. 실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상호확증파괴]]와 [[핵우산]]에 근거해 일본과 한국의 동맹국인 [[미국]]이 한국에 핵타격을 가했을 수도 있는 일이다. 선제 핵타격을 시도한 국가는 핵 사용에서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고 작중 분위기가 어떻든 표면적으로 한일 양국은 우방국이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중국]] 같이 [[한일관계]]를 잘 아는 국가가 아니라면 '한국이 미쳐서 비밀 핵개발을 한 것도 모자라 우방국에 핵까지 쐈다!'라는 기절초풍할 내용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 설령 미국이 핵보복을 하지 않더라도 지구상 모든 국가들에게 경제, 군사 모든 면에서 엄청난 제재를 받는 것이 확실시된다. 작중 유령에서 정말 일본에 핵을 쏘는 것에 성공했다면 역시 벌어질 일이다.[* 다만 한국이 일본에 핵공격을 하게 된 것에는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시베리아 개발권을 따내자 이에 한국의 경제력 급상승을 우려한 일본이 선제 공격을 가해 [[포스코|포항제철]]과 울산석유화학단지등 한국의 주요산업시설을 폭격하고 미국 또한 “서울은 폭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의 약속~~그러면 부산이나 다른 대도시들은??~~을 믿고 개입하지 않기에 핵공격 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고 이는 영화에도 그대로 묘사되어 있다.] 확실히 일본이 한국의 핵잠수함 유령에 데꿀멍하거나 [[일본을 공격한다|한국이 일본에]] [[핵전쟁|핵을 꽂아넣는 것]]에 성공했거나 하는 장면이 들어갔다면 제대로 흥행을 할 수 있었겠지만, 그랬을 경우 지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불쏘시개]]급 평가를 받는 것과 같은 평가를 받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설정이나 재현은 둘째쳐도 어뢰가 발사되는 장면 등은 21세기 때 봐도 후진 느낌이 안 든다. 그 이유는 함내에서 일어나는 반란 등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 헐리웃 영화 [[크림슨 타이드]]의 성공으로 잠수함 영화가 유명해지자 제작진이 크림슨 타이드 제작진을 한국으로 초빙하여 잠수함 촬영 노하우를 자문받아서 촬영한 덕분이다. 그래서 잠수함이 등장하는 장면의 때깔은 지금 봐도 준수한 편이다. 이 영화는 CG가 많이 쓰이지 않았다. 항행 중인 잠수함부터 어뢰 발사 등 많은 장면이 [[미니어처]] 촬영이다.[* 텍스트로 써놓으면 간단해 보이지만, 심해 속의 잠수함을 표현하기 위해 드라이아이스를 분무한 스튜디오에서 대형 미니어처를 이동시키며 찍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CG를 사용한 영상보다 더 실감나게 찍혔다.] 사실 원래 잠수함 영화의 항해 장면이나 어뢰 발사 장면 같은 경우 원래 미니어처 촬영이 주를 이루고 부상 상태에서 항해하는 장면도 실제 잠수함 촬영하거나 실제 선박을 개조해서 뒤집어 씌워 촬영한 뒤 마무리만 CG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잠수함의 크기에서 [[창작물의 반영 오류|재현 오류]]가 보이는데, 상대 [[해상자위대]]의 잠수함인 [[하루시오급|하루시오]]든 [[오야시오급|오야시오]]든 수상 [[배수량]]은 3천톤을 넘지 못하고, 오야시오나 되어야 수중 배수량 4천톤이므로 수상 배수량이 약 7천톤, 수중 배수량이 약 9천톤에 달하는 시에라2의 개조형인 유령이 훨씬 크게 묘사되었어야 한다. 당장 하루시오의 전장은 77m, 오야시오의 전장이 81.7m인데 시에라2는 110m이다. 물론 부피는 길이의 세제곱인 만큼 배수량이 2배라 해서 크기도 2배는 아니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크기 차이가 작게 묘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