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리 (문단 편집) == 위험성 == 유리가 깨질 때 매우 날카로운 조각들이 다양한 크기로 퍼지기 때문에 처리하기에 골치아픈 물건이다. 일단 유리가 깨졌다면 맨발이나 맨손, 또는 옷을 벗은 상태에서는 절대 접근해서는 안된다. 유리 조각을 치울 때는 유리에 조금 긁혀도 안전할 정도의 두꺼운 [[장갑]]을 끼고 [[신발]]도 신은 뒤, 옷도 두꺼운 것을 입어야 한다. 이때 두껍다고 털이 외부에 드러난 옷은 절대 입으면 안 된다. 미세한 유리 조각이 털 사이에 들어가면 이것도 정말 치우기가 골치아파지기 때문이다. 장갑을 낀 손으로 눈에 보이는 큰 조각을 집어서 치운 뒤에는 빗자루로 조심스럽게 쓸어 자잘한 파편을 정리하고, 진공청소기를 꼼꼼히 돌려서 눈에 안 보이는 조각을 모두 빨아들여야 한다. 만약 청소기가 없다면 박스테이프나 못 먹는 식빵, 물에 적신 탈지면 등을 이용해서 바닥을 문지르는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다. 파편은 생각보다 멀리 튀기 때문에 일반 유리의 경우 전방 1~2m 이내의 공간을 청소해야 하며, 압축유리의 경우 깨지면서 파편이 더욱 넓게 튀기 때문에 방 전체[* 예를 들어, 주방에서 압축유리 재질의 밀폐용기를 깨뜨렸다면 주방 전체를 청소해야 한다.]를 청소해 크고 작고 미세한 유리 조각들을 일일히 치워야 한다. 청소한 후 생긴 박스테이프/식빵/탈지면 등의 쓰레기는 깨진 유리 파편과 함께 처리한다. 깨진 유리와 접촉한 식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유리 파편이 포함되어 있으니 절대 섭취하지 말고 음식물 쓰레기[* 가축사료나 퇴비의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축이나 농부가 다칠 수 있다.]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여 버려야 한다. 깨진 유리는 절대 재활용품에 버리지 말고 불연성(타지 않는) 쓰레기나 매립용 건축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깨진 유리는 재활용 공정에서 그 재질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없고, 재활용을 위한 분리 과정에서 작업자에게 상해를 입힐 우려가 있으며 유리가 깨지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 신문지를 이중으로 깐 비닐봉지에 싸서 테이프로 밀봉한 후, 겉 부분에 '깨진 유리 위험'이라고 표시를 해서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면 된다. 깨진 유리의 양이 많을 경우 건축폐기물 마대를 구입한 후 거기에 담아 버리면 된다. 분리수거를 하는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으니 마대 바깥쪽에 깨진 유리가 들어있다고 표기하는 것을 잊지 말자.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옆으로 몸통치기를 하거나 어깨 등으로 깨고 나가거나 [[주먹]]이나 [[발차기]]로 깨면서 나가려고 하다가 깨지고 남은 부위에 무릎, 손, 얼굴, 뒤통수, 배, 목, 상완, 허벅지 등 치명적이거나 [[동맥]] 등이 지나가는 곳이 찢겨버릴 수 있다. 과거 한국에서는 쓰레기를 버리던 중년 남성이 제대로 감싸 버리지 않은 깨진 유리에 허벅지를 다쳐 [[과다 출혈]]로 사망한 사례가 있다. 팔 상완과 허벅지 안쪽, 허벅지 뒤쪽에는 조금만 깊게 베이면 스프링클러 수준으로 피가 뿜어져 나오는 동맥([[위팔동맥]], [[넙다리동맥]])이 지나간다. 즉 목, 얼굴, 눈, 몸통, 배 등 치명적인 부분이 아니라 팔이나 허벅지가 한번 제대로 스쳐도 조금만 잘못 하면 과다 출혈로 사망할 수 있다. 즉, 깨면서 깨진 유리와 함께 곧바로 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리고 깨고 나간 후에는 반드시 발로 착지해야 한다. 깨지면서 유리가 바닥에 쌓이는데 이 위로 몸을 굴렸다가는 크게 다칠 수가 있다. 게다가 운이 나쁘면 발로 착지하면서 수직으로 세워져 있는 유리 파편을 밟아 구두가 뚫리면서 발을 찔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주먹]] 등으로 거울이나 유리창을 깨는 것도 대단히 위험하다. 일단 주먹뼈가 유리에 부딪혀 손상을 입는 것은 유리 자체의 내구력이 그리 단단하지 않아서 그나마 괜찮다 쳐도[* 나이가 어리면 힘이 부족해서 유리에 단순히 금만 나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는데, 일단 날카로운 것을 제외해도 이미 이 경우에는 단단한 벽을 때리는 것과 마찬가지일 정도로 묵직하게 충격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날카로운 것까지 포함하면 유리가 그냥 반대쪽으로 튀는 것도 아니고 버티면서 날카로워진 금으로 오히려 때린 쪽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라서 당연히 반대쪽이 막혀있는 거울을 때리는 것과 비슷하다.], 깨진 유리 조각이 가죽을 찢고 살에 박히게 되면 피가 줄줄 흘러내려도 치료할 수가 없다. 유리 조각을 하나하나 제거해야 하며, 살속에 박힌 유리 조각은 후벼내서 빼고, 후벼파서 나오지 않는 건 석션기로 빨아들여야 한다. 게다가 칼처럼 차라리 깔끔하게 베인 것도 아니고 마구 찢긴 것이라 상처도 너덜너덜하기 때문에 나중에 [[흉터]]가 굉장히 보기 좋지 않게 남는다. 특히 유리 조각이 피부에 박혔을 때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점점 안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마취]] 없이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 잘못해서 [[인대]]에 손상을 입으면 자칫 손가락이 마비될 위험도 있다. 인대가 있는 부분을 다쳤을 경우 인대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살을 집게로 까뒤집고 거즈로 피를 닦으면서 확인하는데, 피가 다시 터지므로 엄청 많이 나오기 때문에 거즈로 벅벅 소리가 날 정도로 긁어댄다. 이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그냥 치료하면 나중에 뼈까지 유리 조각이 기어들어가거나 살 속에서 염증을 일으키는데, 만약 이렇게 되면 수술로 손을 해부해서 꺼내야 한다.[* 급한 경우는 보통 마취없이 절개하며 급하지 않은 경우는 보통 마취를 한다.] 상처 안쪽으로 주사 바늘을 집어넣어서 찔러넣는데, 한대 한대가 불에 타는 고통을 수반한다고. 참고로 유리를 꺼내기 위해서는 C-arm이라고 하는 [[엑스레이]]형의 3차원 영상장치를 써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위에 나온 대로 유리를 손으로 쳐서 깨뜨렸을 경우 훨씬 더 무시무시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바로 파편이 하필 혈관에 박혔고 그 크기가 좀 작아서 혈관 속으로 기어 들어가버린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마개를 부러트리는 방식의 주사약 [[앰풀]]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마개를 부러트리고 주사액을 현미경으로 살피면 미세한 유리가루가 섞여있다. 뉴스에서도 보도된 바 있다. 굳이 영화가 아니더라도 만화 등에서도 [[야구]]공에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빈번히 나온다. 그리고 이건 실제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물론 교실 밑 야구를 하는 곳 주변 일정 범위 내의 모든 장소에서. 만화 같은 가공매체에선 그 누구도 다치는 것을 못 보겠지만 실제로 야구공이 유리창에 맞아 유리가 깨질 경우 적지 않은 확률로 다치는 학생들이 빈번히 나오기 십상이다. 나오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특히 야구 배트로 때릴 때 그 방향에 유리가 놓여져 있으면 정말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일상생활에서 깬 유리조각을 치우다가 실수해서 손이나 발을 다치는 경우에는 저렇게 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피부층에만 박히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 운 좋으면 혼자서도 뺄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자라면서 유리조각을 밀어내서 자연적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위험한 건 매한가지이고 심한 충격을 받으면 더 깊숙히 박힐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피부층에 박힌 유리조각은 깊이 박힌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빼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뺄 때 통증도 심하지 않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차의 앞쪽 유리창은 두장의 유리사이에 특수 필름을 써서 깨져도 파편이 튀지 않게 방지한 유리창이 사용된다. 특수 필름이 씌워져 있는 유리 종류들 중 하나가 방탄 유리인데 일반 유리보다 입자 구조가 정밀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