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성구/정치 (문단 편집) == 특성 == 정치적으로는 [[민주당계 정당|민주당]]계 우세 지역으로, 반대로 말하면 [[대한민국의 보수정당|보수 정당]] 입장에서는 상당한 불모지였으나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문재인 정부/평가/경제/부동산 정책|부동산 실책]]과 [[탈원전/대한민국/문재인 정부|탈원전 정책]], [[문재인 정부/평가/사회·문화/성 관련 문제|젠더 갈등 방임]]으로 말미암은 [[이대남|청년 남성층]]의 [[우경화|보수화]] 등으로 [[경합지역|스윙보터 지역]]으로 바뀌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수원시]] [[영통구]]와 전국 단위 선거 지지 성향이 거의 흡사하다. 진보 성향이 강한 연구원 밀집 지역이기도 하면서[* 유성구 쪽에 연구원 대상 계획 아파트 단지가 많은데, 이 연구원들 연령대가 40대~50대가 주류이다.], [[충남대학교]]·[[카이스트]] 및 [[자운대]]를 끼고 있어 2030 청년층도 많이 거주하기 때문이다. 지역적으로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 과학벨트]], 세종시 수정안 논란, 기타 연구예산 및 연구소 이전 문제로 보수정당에 대한 여론이 차가웠다. 유성구가 분리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 모두 이곳에서 국회의원을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지방선거 데이터를 봐도 보수정당 계열 인사가 뽑힌 것은 구도 자체가 보수 정당에 많이 기울었던 [[2004년 재보궐선거]],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구청장 선거 뿐이었고, 이후로는 꾸준히 민주당이 깃발을 꽂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당선 이후 부활시킨다는 과학기술부를 갑자기 [[미래창조과학부]]라는 이름으로 내놓고, 과학기술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정책들을 남발하는 등 삽질을 하며 그나마 있던 보수 지지층조차 지속적으로 하락,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민주당 초강세 성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유성구의 두 선거구에서 각각 15%p, 30%p의 매우 큰 격차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고, 비례대표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분열로 인해 전국적으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 1위를 하는 와중에도, 민주당이 홀로 30%를 넘으면서 24%에 그친 새누리당을 앞섰다. 또한 2016년 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보수세가 급격히 몰락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무려 47.51%를 득표하여, 2위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안철수]]를 무려 25.86% 격차로 누르고 압승했다. 47.5%의 득표율을 기록한 곳은 [[전라도]]를 제외하면 [[세종시]], [[영통구]]가 전부였다. 특히 11개동 모두 전국 평균 득표율을 넘긴 것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가장 낮게 나온 신성동조차 42.3%가 나왔는데, [[자운대]][* 신성동 제5투표소가 자운대 내부에 있었다. 이 곳의 결과는 문재인 24.87%, 홍준표 22.36%, 안철수 31.92%, 유승민 16.26%, 심상정 4.42%였다. 물론 관외투표는 제외된 결과이다.]와 [[도룡동]][* [[스마트시티(아파트)|스마트시티]]를 비롯해 대전에서 집값이 가장 높은 주거단지가 몰려있는 법정동으로, 충청도의 대표적 부촌이다.]이 위치해 군인 및 부자 표로 평균치가 깎였음에도 이러한 수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6.3%에 그쳐 역시 전라도, 세종, 영통구 다음으로 낮은 득표율을 얻었다. 홍 후보는 진잠동 20.45% 말고는 20% 이상을 득표한 곳이 단 한 군데도 없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7.4%의 득표율을 얻어 충청도 전체에서 [[계룡시]] 다음으로 득표율이 높았다. 민주당 초강세 구도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이어졌다. 지선에서는 시장 61:26, 구청장 63:23, 총선에서는 갑구 56:40, 을구 56:37로 말이 필요없을 만큼 민주당의 독식이 이어졌다. 그러나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66%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50%를 약 1.15%p 차로 누르는 이변이 일어났다.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등 대학가가 있어 해당 대학 기숙사생·자취생이 많은 [[온천동(대전)|온천2동]]에서 윤석열 후보가 53%:43%으로 무려 10%p 이상 압승을 거두어 격차를 많이 벌린 것이 이유였다. [[관악구]]처럼 2030 세대가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도가 높았던 것이, 역으로 2030 민심이 등을 돌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측이 힘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카이스트는 공대가 상당히 파워풀한 남초 대학이기 때문에 [[이대남|2030 남성층]]의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민심 이반을 더더욱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에 [[서울대학교]]의 영향으로 똑같이 청년층의 표 이탈 문제를 겪었던 [[관악구]]는 [[여대생]]이나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 재학생들도 많아 비록 [[18대 대선]] 때 문재인 몰표와 같이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그나마 표심 방어를 해서 [[서구(인천광역시)|인천 서구]] 또는 [[경기도]] 평균과 제법 비슷한 격차를 낼 수 있었다.] 또한 [[도안신도시]]의 집값 상승으로 부동산 민심이 작용한 것 역시 유성구의 보수화에 영향을 미쳤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대전광역시장]], [[유성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충청도 광역자치단체장 4석을 국민의힘이 석권한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유일한 충청도 기초자치단체였다.[* 일반구를 나눠서 볼 경우 [[천안시 서북구]]도 포함된다.] 유성구가 원래 다른 지역보다 민주당세가 강한 것도 있지만, 민주당 [[허태정]] 시장의 지역기반이 유성구였고 과거 국민의힘 [[이장우(정치인)|이장우]] 시장과 [[진동규]] 구청장은 색깔론과 강성 발언으로 청년층에게 여론이 좋지 않기도 하다. 대전시의회에서는 민주당이 3석을, 국민의힘이 1석을 가져갔지만, 유성구의회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차지했다. 정당 지지율을 가장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다른 충청권보다는 덜하지만 국민의힘이 더 많은 표를 받았다. 그 외에는 외지인이 많아 토박이들이 그다지 큰 힘을 쓰지 못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8회 지선때는 양당의 구청장 후보가 모두 토박이가 아닌 외지 출신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생겼다. [[https://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06950.html|윤석열 대통령의 R&D 예산 원점 재검토 지시 뒤 두달 만에 정부에서 해당 예산을 전격 삭감]]함으로써[* [[IMF 사태]] 때도 적어도 R&D 예산은 깎지 않았다. [[http://times.kaist.ac.kr/news/articleView.html?idxno=21398|이번 R&D 예산 삭감은 무려 33년만의 일]]이다.] 이 지역 연구기관과 연구원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어 이것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으로서는 총선에 상당한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문재인 정부의 실책 덕분에 어렵게 쌓아올린 국민의힘의 유성구 지지 기반이라는 공든 탑이 송두리째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 또한 [[윤석열 정부/임기 초 지지율 급락 사태|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이장우 현 시장의 높은 부정평가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어 22대 총선때는 민주당이 힘을 쓸 가능성이 매우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