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아퇴행 (문단 편집) == 개요 == '''유아퇴행'''([[幼]][[兒]][[退]][[行]])은 정신상태가 영아나 어린아이 유아의 수준까지 퇴행하는 것을 말한다. 감당할 수 없는 정신적인 충격을 입은 사람이 괴로운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유아퇴행을 하기도 한다. 일종의 방어적 기제로 '퇴행 방어기제'라고 한다. 흔히 미디어나 매체에서는 아기처럼 땡깡을 부리거나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만 이러한 퇴행은 사실상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퇴행된 경우로, 극심한 [[구타]] 혹은 [[고문]]을 받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PTSD]]의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하며, [[지적장애#s-5.1|지적장애 1급]]인 경우 자주 볼 수 있다. 퇴행 방어기제는 본래 자아가 위기에 처해있을 때, 정신적 평안을 찾기 위해 일어난다. 첫 증상으로는 이전의 성장단계에서 느낀 안락함, 편안함, 행복 등의 추억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상기하게 되고, 그곳에서 회귀하고 싶다는 마음에 이전의 성장단계로 돌아가려고 한다는 것이다. 작게는 '어린 시절에 살던 그 집에선 하루하루가 행복했었어'라며 가족들 몰래 가출까지 하며 그곳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발버둥, 어린 시절에 있었던 물품, TV쇼, 애니메이션과 같은 매체를 매니아적으로 찾아보거나 밝고 쨍하지만 크기가 맞지 않는 어린 시절 때의 옷을 입어보려하는 남들에겐 우스갯소리로 넘길 수 있는 것이지만, 이것이 단순 회귀나 추억을 넘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면 크나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극심한 유아퇴행의 관찰 가능한 주된 증상으로는, 거동의 어려움,[* 마치 걸음마를 하는 듯이 아장아장 걸으려 하기에 주위의 부축이 필요하다.] 칭얼거림, 요구적 반응,[* "이거 줘! 저거 싫어!" 같은 반응. 아예 옹알이로 반응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언어구사 능력 저하 혹은 상실, 참을성 부족, 혀 짧은 발음, 손가락 빨기, [[유뇨증]]/유분증 등이다. 심한 경우에는 "엄마"라는 단어와 옹알이 이외의 말을 하지 못하고, 독립 생활 능력과 도구 사용 능력이 상실되기도 한다. 아기가 배앓이하듯 하루종일 입을 벌리고 우는 경우도 있다. 물론 지능의 문제는 아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어린아이가 일시적으로 퇴행을 겪기도 한다. [[동생]]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동생에게 부모의 사랑을 빼앗긴다고 여겨서 유아적 행동으로 관심을 되찾으려는 행동이다. 과한 행동을 하거나 일부로 부모가 '먹으면 안돼요 지지!'하며 자신을 체크, 케어하게끔 아기들이 못먹는 맵거나 날것에 가까운 반찬을 집어먹음으로서 시선을 끌게 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립스틱을 베어물거나 화분의 흙을 퍼먹기도. 그리고 [[장영희]] 작가가 쓴 문학 에세이인 문학의 숲을 거닐다 중 '''"대장님!"'''에서도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장영희의 수업을 받았던 관호라는 대학생이 부모에 의해서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못하고 [[정략결혼]]을 강요받자 급기야 유아퇴행을 해버렸다. 더 안타까운 사실이라면 '''"기본적인 [[자기관리]]는 못했지만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소설)|율리시스]]나 [[윌리엄 포크너]]의 [[음향과 분노]] 등의 [[문학]]에 대한 내용은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장영희]]는 이런 관호에 대해 [[음향과 분노]]에 나온 '''벤지'''라는 캐릭터로 비유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만약 부모의 강요만 없었다면 [[인재]]가 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즉. 부모는 아들이 [[발달장애]]를 얻게 만드는 사상 최악의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