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유엔 (문단 편집) == 현실적인 문제점 및 비판 == >'''우리 연합국 국민들은 우리 일생중에 [[세계 대전|두 번]]이나 말할 수 없는 슬픔을 인류에 가져온 전쟁의 불행에서 다음 세대를 구하고, 기본적 인권, 인간의 존엄 및 가치, 남녀 및 대소 각국의 평등권에 대한 신념을 재확인하며, 정의와 조약 및 기타 국제법의 연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의무에 대한 존중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조건을 확립하며, 더 많은 자유속에서 사회적 진보와 생활수준의 향상을 촉진할 것을 결의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관용을 실천하고 선량한 이웃으로서 상호간 평화롭게 같이 생활하며,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하여 우리들의 힘을 합하며, 공동이익을 위한 경우 이외에는 무력을 사용하지 아니한다는 것을, 원칙의 수락과 방법의 설정에 의하여, 보장하고, 모든 국민의 경제적 및 사회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국제기관을 이용한다는 것을 결의하면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의 노력을 결집할 것을 결정하였다. 따라서, 우리 각자의 정부는, 샌프란시스코에 모인, 유효하고 타당한 것으로 인정된 전권위임장을 제시한 대표를 통하여, 이 유엔헌장에 동의하고, 유엔이라는 국제기구를 이에 설립한다.''' >---- >UN 헌장 전문 >'''“우리는 인류 역사상 어느 때보다 운명 공동체가 되었다. 그 운명에 함께 맞서야만 운명을 지배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게 유엔의 존재 이유다.”''' >---- >코피 아난, 7대 사무총장 >'''“유엔은 인류를 천국으로 이끌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옥에서 구출하기 위해 존재한다.”''' >---- >다그 함마르셸드 >'''“유엔은 중립 기구가 아니라 공정한 기구다.”'''[* 중립이란건 누구의 편도 들지않고 니들이 그러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방관한단 뜻이고 공정하다는 건 선과 악을 구분하거나 피해자와 가해자를 구분짓고 선과 피해자를 도와주고 갈등을 조정한다는 뜻이다. 즉 중립이라는건 유엔의 본래 취지와는 크게 모순되는 단어다. 유엔이 중립입장이면 유엔의 이름 아래 [[다국적군]]이 결성되거나 안보리의 제재결의안 등이 만들어질 이유가 없다.] >---- >[[반기문]], 8대 사무총장 >'''“유엔은 [[미국]]의 [[개]]다.”''' >---- >[[체 게바라]] >'''“[[사담 후세인]]의 공포 정치가 끝나간다. 그는 곧 사라질 것이지만 외롭지는 않을 것이다. 어느 정도는 아이러니하지만 유엔을 붙잡고 같이 사라지게 될 테니까.”''' >(“Saddam Hussein's reign of terror is about to end. He will go quickly, but not alone: in a parting irony he will take the United Nations down with him.”)[* 이걸 [[프레시안]] 등에서는 유엔이 작별선물로 같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라고 번역해서 우리가 없애주마라는 표현으로 번역을 해 놨는데, 뉘앙스를 보면 유엔에서 전쟁 반대하면서 유엔을 중심으로 국제사회 질서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 환상(fantasy)으로 밝혀졌으니 자업자득이라는 식이다.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있는 것. 다만, 유엔은 쓸모가 없으니까 국제구호 기구와 평화유지 관료체제 약간만 남겨두고 없애야 한다는 것은 차이가 없다. [[http://www.aei.org/article/foreign-and-defense-policy/regional/middle-east-and-north-africa/united-they-fall/|전문]]을 보면 미국식 일방주의가 어느 정도까지 갔었는지 알 수 있다.] >---- >리처드 펄[* [[도널드 럼즈펠드]]가 미 [[국방장관]]이었던 시기 미 국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겸 국방부 자문위원. [[리처드 닉슨]] 정권 시기 대표적인 [[데탕트]] 반대파로 [[네오콘]]의 주요인물이기도 했다. 펄은 이 글을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임했는데, 일단 공식적으로는 이 글을 써서가 아니라 통신업체 해외매각에 개입하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가 밝혀졌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와 충격은 세계가 진정한 평화를 가질 수 있는 세계규모 기관을 만들게 했다. 유명무실한 기관이었던 [[국제연맹]]과는 다르게 [[유엔 평화유지군]]([[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9113&mobile&cid=540&categoryId=540|#]])이라는 이름하에 [[군대]]를 끌고 다니며 세계 분쟁에 개입한다. 예상대로라면 유엔은 세계 평화에 크나큰 기여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로 유엔의 주요 권력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SC)의 5개 상임 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국제 사회의 유일한 능동적 주체인 강대국'''들을 기반도 자금도 몽땅 바로 그 강대국에 의지하는 국제기구가 제지할 수는 없었다. 유엔 창설 직후부터 [[소련]]은 [[중국]] 문제로 총회 참석을 보이콧하면서 유엔의 체면을 구겨줬다. 한편 이 보이콧 덕택에 유엔군의 한반도 파병안이 통과되어, 흔치않은 유엔의 평화유지 다국적군의 실전사례가 생기기도 했다. 물론, 파병안이 통과되지 않았더라도 미국 등 여러 국가는 단독으로 파병을 결정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후일 기밀해제된 안건을 바탕으로 볼때 [[스탈린]]은 서방이 한반도에 집중하는 동안 동유럽으로 진출할 생각이었으므로 파병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미국]]도 그다지 다를 것은 없어서 [[네오콘]] 집단이었던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주유엔 미국 대사였던 [[존 볼턴]]은 '''"너희 유엔은 그저 우리 위대한 미합중국의 리더십에 따라오게 되어있는 허수아비일 뿐이지!"'''라는 요지의 발언을 끝도 없이 해댔다. 이 발언은 [[이라크 전쟁]] 당시 유엔의 무력승인을 얻어내지 못해 열받아서 한 소리다. 특히 유엔에서 이라크 전쟁을 반대했으나 미국은 이라크를 공격하여 후세인 정권을 전복시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