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이뿅/방송기록/2019년 (문단 편집) == 3월 == * '''3월 15일 | 오랜만이죠??잘지냈어요??''' 무려 23일만에 방송을 켰다! 휴식도 취하고, 방송촬영으로 도쿄에서 2주가량 보낸 뒤 어제 본가에 복귀했다고. (3월 2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하는 [[채널A]] "지구인 라이브"에 나온다고 한다) 서로를 그리워했던 유이와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훈훈한 딜교를 주고받고, 그동안 있었던 썰을 잠깐 풀다가 점심식사 및 세차를 하러 집을 나섰다. 먼저 [[스시로]]에 들러 소소하게 스시 15접시와 [[에다마메]], 된장국을 먹고 근처 세차장에 들러 자동세차를 돌린 뒤 마른걸레로 닦아주고 차에 타려는데 문은 잠겨있고.. 열쇠는 차 안에 있고.. --방송천재-- 결국 왕복 1시간을 걸어 집에 가서 어머니 키를 몰래 가져와 차 문을 열고, 집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집에 도착해선 내일 친구 결혼식에 입고 갈 의상을 고르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전파상태가 나빠져서 반강제로 방종했다. * '''3월 17일 | 캭!!!한국돌아왔어오오오오오오!!''' 약 3개월 만에 한국 집에 돌아와서 저녁 7시 30분경 방송을 시작했다. 돌아온 기념으로 일본에선 맛볼 수 없었던 [[간장게장]]을 시켰는데, 무려 75분이 걸린다고 나오는 바람에 먼저 채널A 프로그램 방송촬영때 도움을 줬던 시청자에게 보답하려고 면세점에서 산 담배 한 보루를 부치러 집 근처 편의점에 갔다. 한국어 실력이 퇴화한 건지 노예 부리는 본능이 살아난건지 말을 더듬거리다가 알바생에게 도움을 부탁해서 정보 입력을 시작했는데, 중간에 게장이 30분만에 도착하고 시청자의 주소가 제대로 적혀있지 않아서 허둥지둥대다 실명과 주소 일부도 공개해가며(...) 약 20분만에 겨우 마쳤다. 택배를 부치는데 성공하고 나가려는데 알바생이 유이 팬이라고 유밍아웃을 해서 반가움의 악수를 하고 터질듯한 웃음을 보이며 집으로 복귀, 간장게장+새우튀김+미역국 세트를 세상 행복하게 먹었다. * '''3월 19일 | 4개월만.....!!ㄷㄷ안녕?''' 작년 12월 19일 이후 정확히 4개월 만에 컴퓨터로 캠방송을 했다. 방송 촬영, 대학원 등 해야 할 일이 넘모 많아서 바쁜 한 주를 보내고 있다고. --월클 다됐네-- 원래 아침 9시경 방송을 켜서 일본식 [[브런치]]를 해 먹으려고 생각했다는데, 지각대장답게 11시 30분에 방송을 켰고 점심 쿡방이 돼버렸다. 계란과 크림을 섞어 만든 빵같은 [[오믈렛]]&칼집내서 구운 [[비엔나]]&[[양상추]] 그리고 [[우메보시]]를 넣어 만든 주먹밥을 한 접시에 담고, 직접 만든 척 한 [[레토르트]]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데웠다. 조리가 워낙 간단한 재료들이다 보니 40분 만에 만들어냈고, 완성된 브런치를 먹으며 노가리를 까다가 일 관련 미팅과 대학원 일로 인해 오후 2시경 방종했다. * '''3월 20일 | 1577-1577ㅠㅠㅠㅠ''' TV프로그램 프로필 사진을 찍고 오느라 전문 [[메이크업]]을 한 채로 저녁 캠방송을 켰다. --누구신지..-- 먼저 어제 있었던 썰을 풀었는데, 학교 근처 사진관에서 [[증명사진]]을 찍은 뒤 주인 할아버지와 같이 보정 작업을 하던 중 머리숱이 없다며 팩폭도 당하고, 강의실을 잘못 찾아가서 지각도 하고 유이다운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저녁 메뉴는 땡기는게 별로 없다며 고민하다가 연어덮밥을 시켰고, 기다리던 도중 후원이 터져서 턱에 빨간 소스를 묻힌 채 [[Thriller]] 노래에 맞춰 좀비춤을 췄으나 이불킥 할만한 흑역사를 남기고 말았다.. 약 30분가량 기다린 끝에 도착한 연어덮밥을 먹으며 소통하다가 내일 방송을 위해 일찍 마쳤다. * '''3월 23일 | 떠나요 대만으로''' 원래 21일날 방송을 켜서 비자 발급을 받으려 했었는데, 비자 연장이 안된다며 해결되는대로 방송한다고 공지가 올라왔고, 3일만에 방송을 켰다. 장소는 무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무슨 일인가 했더니 유이가 좋아하는 밴드 [[Mrs. GREEN APPLE]] 콘서트를 보러 [[대만]]에 간다고 한다. 이전에도 방송에서 콘서트 얘기를 몇번 했었는데,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끊어놓은 티켓이 아까워서 가기로 결정했다고. 비자는 해결됐나 싶었으나 학교 실수로 생긴 문제라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대로면 31일날 비자 만료라는데 콘서트 보러 해외 나가는 당신은 대체.. 비행기 대기중 킨 방송이라 자세한 얘기는 도착해서 하기로 하고 짧게 끝냈다. * '''3월 24일 | 여기는 타이완 카오슝 미아 결정''' 대만 [[가오슝]]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방송을 시작했다. 먼저 [[신쭤잉역]]에서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산콰이춰역으로 이동, [[Mrs. GREEN APPLE]]이 나오는 공연장에 들러 손목밴드를 받고 티셔츠를 한 장 구매했으며 노점 쌀국수를 맛본 뒤 택시를 타고 가오슝 용호탑에 가서 한바퀴를 둘러봤다. 그 다음 근처 식당에 가서 우동을 시키고 기다리던 중 비자 얘기를 했는데, 학교에서 졸업한 거로 전산을 올리는 바람에 비자 갱신이 안된거였다며 어찌 될지는 가봐야 알 것 같다고 한다. 이리저리 복잡하게 된 듯. 식사를 마치고 나선 관우탑 구경 및 운세를 본 뒤 체크인을 위해 새로운 숙소로 향했다. [[에어비엔비]]에서 1박에 2만원 주고 예약한 [[셰어하우스]]라는데 사람도 없고 깨끗하니 가성비 끝판왕 느낌이었다.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시 나와서 현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튀긴 [[취두부]](!)를 먹었는데, 맛있다며 1접시를 뚝딱 해치우고 후식으로 밀크티까지 마셨다. 그리고 공연을 조금 더 가까이 보고자 망원경을 구하러 다녔으나 실패한 채 택시를 타고 공연장으로 향했는데, 택시기사가 음악소리라곤 1도 안들리는 곳에 내려줬다.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 혼란에 빠진 유이는 다른 택시를 잡아 위치를 설명했으나 택시기사는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시간만 더 날린 채 내리고 말았다. 여행의 본 목적인 공연을 못 볼 위기에 처하자 즙이 터져버렸고, 지나가던 현지인에게 길을 물었는데 알고 보니 구역 내 반대쪽에 있었던 것.. 미소를 되찾고 10분간 질주해서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5분간 기다린 끝에 가수가 등장했고, 터질듯한 찐빵 웃음을 보이며 간단한 인사만 나누고 런했다. 단독 콘서트가 아니고 페스티벌 개념이라 그런지 40분만에 다시 방송을 킨 유이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근처 음식점에 가서 야경을 만끽하며 우유훠궈를 먹고, 천신만고 끝에 숙소로 돌아가 잡담시간을 가졌다. 장장 11시간 30분동안 한중일 3개국어를 섞어가며 기적의 소통을 보여주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 '''3월 25일 | 오늘 타이완 유학생이 되겠습니다''' 어제 하도 돌아다녀서 피곤했는지 늦잠을 자고 오후 2시가 넘어서 왔다. 이날의 목적지는 해산물로 유명한 치진섬. 숙소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구산 페리 선착장(鼓山輪渡站)으로 이동, 배를 타고 10분 정도 지나 도착했다. 먼저 알아봐둔 식당에 가서 볶음밥, [[조개]]볶음, [[부채새우]]구이, [[개구리]]튀김(!)을 시켰고, 앞에 3개 메뉴는 금방 나와서 맛있게 먹었는데 개구리튀김은 무려 40분을 기다린 끝에 나왔다. 마음을 가다듬고 도전했으나 첫입으로 하필이면 머리 부분을 골라버려서 오만상을 지으며 억지로 먹고 다리 부분은 [[네네치킨]] 맛이 난다면서 아주 맛나게 먹었으며, 식사를 마친 뒤 거리를 돌아다니며 특이한 박물관에 들러 뱀을 만져보기도 하고, 로즈애플도 사먹고, 모형 물고기 잡는 놀이도 하고, 찹쌀도너츠도 사먹은 뒤 가오슝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배가 고픈 유이는 [[소롱포]]가 먹고 싶다며 유명한 가게에 가기 위해 택시를 잡으려고 어떤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도 판다며 유이를 안내했고 뜻하지 않은 곳에서 소롱포를 맛보게 됐다. 근데 들어가고 보니 자리가 없어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합석한 채 가시방석에 앉은 듯 눈치를 보며 먹방을 시작했고,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말도 걸고 피카츄 성대모사(...)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으나 민망함만 얻은 채 퇴각했다. 소롱포를 맛봤음에도 처음 생각했던 유명한 가게에 미련이 남았는지 택시를 타고 가서 야채만두를 시켜 먹었는데, 기대와는 달리 빨리 질리는 맛이라며 억지로 먹다가 2개를 남기고 나왔다. 유이가 남길 정도면.. 마지막으로 15분가량 걸어서 [[가오슝 85 타워]]로 이동, 74층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라 가오슝의 야경을 내려다보고 숙소로 복귀, 2일간의 대만 여행을 마쳤다. 내일 아침 7시 비행기라는데 과연 무사히 탈 수 있을지.. * '''3월 28일 | 난 이제 끝이다....''' 감감무소식이다가 뜬금없이 새벽 1시에 난 이제 끝이다 라는 심상치 않은 방제로 방송을 켜서 시작부터 말없이 울상인 표정을 짓더니 40초만에 세상 서럽게 즙을 짜내기 시작했다. 이유를 모르는 시청자들은 비자 문제인가 싶어 걱정했으나 3분만에 입을 열고 하는 말이 지구인 라이브 스튜디오 방송촬영을 했는데, 쫄보모드가 발동돼서 작년 10월 에버랜드 공식방송에 이어 공기뿅 시즌2가 되어버렸다고.. 본인 말로는 12시간 촬영 동안 드립도 못 치고, 단답식으로 말한 시간이 10분밖에 안됐다고 한다. 한마디로 통편집각. 인터넷방송이랑 현실이랑 어떤 모습이 진짜냐는 질문도 받았다는.. --시청자한테 대하듯이 하면 빵빵터질텐데-- [[하하(가수)|하하]]가 촬영 내내 본인을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다. 더는 못하겠다며 [[자학]]하는걸 겨우 달래고 3일간 있었던 얘기 및 고민을 나누다가 프로그램 마지막 회엔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있을 거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방종했다. 또 오후 4시 학교 가기 전 잠시 방송을 키고 새벽 일은 시치미 뚝 뗀채 [[비빔밥]], [[스시]] 먹방을 했다. 비자문제는 잘 해결돼서 9월 30일까지 연장됐다고 한다. * '''3월 29일 | 헤헤헤헤레렣헤렣레헤ㅔㄹ헤ㅔㄹ헬헤''' 지구인 라이브 촬영으로 인해 다시 도쿄로 향한 유이. 원래는 첫방송을 같이 못볼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방송시작 10분 전 눈화장도 하지 않은 채 나타났다. 알고보니 PD가 방송 홍보해달라고 시켜서 켰다는(...) 방송국에서 마련해준 [[료칸]]에서 [[세븐일레븐]] 치즈 햄버그 도리아를 먹으며 현지에선 방송을 보기 힘든 관계로 시청자들의 실시간 중계를 보고 즐겼다. "1,000엔으로 일본 3대 편의점 뽀개기" 라는 주제로 찍은 영상이었는데, 걱정과 달리 분량도 많고 재밌게 진행한 듯. [[https://www.youtube.com/watch?v=we0d_NYO-xk|출연 영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