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장(삼국지) (문단 편집) === 익주를 빼앗긴 뒤 === >선주는 사람을 보내 마초를 맞이하니, 마초는 병사를 이끌고 지름길로 성 아래 이르렀다. 이에 (성도) 성 안이 모두 두려움에 떠니, 유장은 곧 머리를 땅에 대고 절하여 항복했다. >---- >촉서 마초전 관서의 군벌이었던 마초마저 유비에게 귀의하여 군사를 이끌고 성 앞에 다다르니 마침내 유장은 성문을 열고 나와 항복한다. 이때 사람들이 울며 눈물을 흘리지 않는 자가 없었다. 항복한 유장에게 [[유비]]는 이전에 조조가 내려주었던 진위장군 벼슬만을 형식상 인정해주었을 뿐 정작 중요한 익주목 자리는 빼앗았다. 유장은 형주의 공안으로 쫒겨나서 연금 상태에 놓인다. 유비는 새로 차지한 익주를 기반으로 날아올라 마침내 [[황제]]가 되기에 이른다. [[삼국지연의|연의]]에서는 유비는 득촉한 후 촉의 이전 통치자인 유장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제갈량]]이 "한 나라에 주군이 둘이나 있을 수는 없다. 그리고 이렇게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언제 또 누가 자리를 찬탈할지 모른다"라며 딱 부러지게 처리했다. [[황권]]과 [[유파(삼국지)#s-1|유파]]처럼 유비의 입촉 이후로도 계속해서 유비의 촉에 대한 지배권에 은근히 어깃장을 놓는 세력은 존재했으며, 역사에서 늘 그렇듯 지배권 교체 이후 이전 정권의 지배자 및 계승자의 존재는 반란 세력의 구심점이자 명분이 될 잠재력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그 영향력을 봉쇄해두는 조치는 불가피하다. 오히려 죽이지 않고 살려둔 것이 이례적이라고 봐야 할 정도. 이는 유장이 워낙 무능해서 지지가 그리 크지 않았고, 유비 스스로도 인의의 군주라는 세간의 인식을 고려해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 여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큰 잡음 없이 유비가 순식간에 익주를 지배하에 놓은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유장을 내버려둬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유비의 자신감은 허언이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공안에 머물던 유장은 [[관우]]가 패배하여 형주가 [[오(삼국시대)|오나라]]의 손에 들어가자 [[손권]]의 포로가 되었다. [[손권]]은 유장을 다시 익주목으로 임명해서[* 명목 상의 명예직으로 어찌보면 [[대한민국]]의 [[이북 5도|이북5도위원회]]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익주는 유장을 보호하고 있는 오나라 쪽에서 차지해야 할 영토이며 유비는 이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식의 프로파간다.] 유비 세력을 흔들어 보려 했지만, 이미 유비의 지배가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있었던 탓인지 별 성과는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세상을 떠났고, 손권은 그의 아들 [[유천(삼국지)|유천]]을 대신 활용하여 촉을 흔들려는 공작을 계속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