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재석 (문단 편집) === 방송 경력 === 상술한 것처럼 1991년 대학개그제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그 이전인 1989년에 <비바청춘>에 출연하기도 했다.] '''KBS 공채 7기'''로 데뷔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희극인]]계에서 최상위급 '''고참'''이다.[* 이때 장려상을 받은 것에 매우 실망하여 상 받으러 무대에 나갈 때 한 손은 주머니에 꽂고 한 손으로는 귀를 후비며 건방진 표정으로 시상대에 올랐던 적이 있다. 이 사실이 KBS 개그맨 선배들에게 퍼졌고, 나중에 호출되어 엄청 혼나고 선배들의 기에 눌려 지냈다고.] 특히 윗기수 선배들은 대부분 방송계를 떠났거나 활동을 뜸하게 하는 중이기 때문에 2022년 현역 희극인 중에서 유재석보다 기수가 높은 선배는 [[이경규]]나 [[박미선]]등으로 매우 적다.[* 다만 이 둘은 타 방송국(MBC) 공채라서 직속 선배는 아니다. KBS 공채 직속선배들 중에서 유명인들은 심형래, 김미화, 이봉원, 팽현숙, 박승대, 김지선 정도가 있는데, 이중에서 희극인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건 팽현숙이 유일하며 이봉원이 가끔식 게스트로 나오는 정도. 즉, KBS 공채 출신 현역 희극인 중에서 짬밥으론 넉넉 잡아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봐도 무방한 셈.] 유재석과 '''동기'''인 김국진이 공로상을 2번 받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유재석의 기수가 어느 정도 높은지 대충 체감이 될 것이다.[* 91년 데뷔니 2021년에 데뷔 30주년이 됐는데 나이가 많았다면 원로 취급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커리어다.] 유재석이 방송상에서 원로 대접을 받는 경우가 드문 이유는 간단하다. 그만큼 '''일찍 데뷔'''했기 때문. 당시 나이 만 18세로[* 공채 개그맨 합격일이 1991년 5월 5일 / 본인 생일은 8월 14일이니 당시 만 18세인 게 맞다.] 한국 개그맨 최연소 기록이었다고 한다.[* 현재 이 기록은 SBS 공채 7기 [[김홍준(코미디언)|김홍준]]이 가지고 있다. 1986년 12월생인데, 2003년 공채에 합격해서 만 17세가 되기 전에 공채 개그맨이 된 케이스.] --[[양원경]]--[* 다만 이 사람은 인성논란이 있어 거의 퇴물이 되었다. 취소선이 그어진 것도 그 이유.], [[박수홍]], [[최승경]], [[김국진]], [[김수용(코미디언)|김수용]], [[남희석]], [[김용만]], [[윤기원(배우)|윤기원]]처럼[* 윤기원은 군 전역 후 SBS 6기 공채 연기자로 전환. 공채 동기로 김명민, 류진 등이 있다.] 90~00년대 초반을 휩쓸었던 인물들과 동기다. 그 중 유재석의 전성기가 가장 늦게 온 셈이다.[* 유재석의 전성기는 00년대로 넘어와서 [[공포의 쿵쿵따]]와 [[X맨을 찾아라]]때로 보는 경우가 많고, 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것은 00년대 후반 [[무한도전]]의 흥행이 기점이었다.] 데뷔 당시 대학개그제에 [[최승경]]과 콤비를 이루어 응시했는데 여기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이 기수는 아이러니하게도 장려상을 받은 유재석이 가장 성공한 반면 대상을 받은 [[양원경]]이 가장 실패했다. 이처럼 매우 어린 나이에 데뷔한 연유로 '''유재석은 만 50살이 안 되었음에도[* 이러한 경우는 [[아역 배우]]나 진짜로 어린 시절부터 가수나 배우로 활동한 사람들을 제외하면 매우 드물다.] [[https://www.donga.com/news/Entertainment/article/all/20210507/106813671/1|2021년 5월에 데뷔 30주년]]'''을 기록했다. 위에 언급된 동기들 대부분이 나이상 형이었고, 그 아래 기수들도 연상들이 많다. 유재석 본인도 전성기가 늦게 온 편이라[* 1999년 즈음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대중적 인기를 얻은 건 2000년대 초반 공포의 쿵쿵따를 진행하면서이다. 즉, 데뷔하고 10여 년을 무명~중견 이하의 개그맨으로 살아온 것. 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것은 그보다도 훨씬 뒤였다.] 시청자들이 이 사실을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이라는 평. 특히 젊은 이미지와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감각을 갖고 있고 꾸준한 외모 관리로 동안 반열에 들기 때문에 한 눈에 알아채는 게 힘들다. 대중들은 유재석이 2002년 [[공포의 쿵쿵따]]를 진행할 즈음에 데뷔한 신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이미 데뷔 11년 차였던 셈. 다른 연예인들과 비교해 보자면 90년대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김국진]]이 '''유재석과 동기'''인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며,[* 김국진은 65년생이니 7살 차이.] [[무한도전]]의 맏형인 [[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4기라서 유재석보다 '''2년 후배'''이며, [[런닝맨]]의 맏형 [[지석진]]도 1993년 KBS 10기 특채라 '''2년 후배'''[* 나이는 유재석보다 6살이나 많다.], 깍듯이 누님 대접을 하는 [[조혜련]]은 1992년 KBS 공채 9기라 '''1년 후배'''[* 나이는 유재석보다 2살 많다.][* 1991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김국진과 팀을 이뤄 나갔는데, 3차 개인선발시험에서 떨어져 데뷔를 못했다고 한다. 즉, 이때 잘 풀렸으면 유재석과 동기가 될 수 있었다.], [[개그콘서트]] 초창기를 이끈 [[심현섭]]은 1994년 데뷔지만 공채 데뷔는 1996년 데뷔라 기수를 따지는 개그계에선 사실상 '''5년 후배'''다. 게다가 한국 여성 코미디언들 중 최고참 대접을 받고 있는 [[박미선]]이 1988년 데뷔라 유재석과 3년 차이밖에 나지 않을 정도다. 실제로 유재석이 개그계 동료를 언급할 때 현역 중에선''' [[이경규]]급[* 1981년 MBC 공채로 데뷔.] 정도를 제외하면''' '선배'라는 호칭을 쓰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짬밥상 현재 활동 중인 어지간한 코미디언 & 개그맨들은 '''최소 동기이거나 후배'''이기 때문. 다르게 말하면, 유재석은 원로 혹은 대부 등의 호칭이 붙는 개그맨 & 코미디언들의 바로 아랫세대라는 의미인 셈. 그도 그럴게 현역 중에선 [[이휘재]]나 [[김국진]] 등이 이경규 다음 세대인데 이들도 유재석의 동기급이다. 동 세대를 이어온 [[강호동]], [[김구라]] 등은 유재석보다 약간 후배급이다. 일례로 [[해피투게더(KBS)|해피투게더]] 231회에서 당시 유재석이 진행을 위한 준비물을 제작진에게 넘겨받아 챙기던 중 게스트로 나온 [[김준호(코미디언)|김준호]] & [[허경환]] & [[김원효]] 등 KBS 개그맨들이 가만히 앉아있자[* 본래 이런 일은 스태프들이 하고 연기자들은 가만히 있는 게 보통이다. 메인 진행자인 유재석이 직접 움직이자 다른 출연자들이 나서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어 그냥 조용히 있었던 상황.] "(나보다) 다들 후배 아니었어요?"라고 농담 삼아 일침을 가하자 김준호가 벌떡 일어나 "'''7기''' 선배님이셔!" 라고 말하며 돕는 기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KBS 개그계 고참으로 알려져 있는 김준호[*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시절 박성호(13기) 다음으로 동기 김대희와 함께 개콘 서열 2위였다. 김준호는 1975년생으로, 유재석과 3살 차이다.]가 유재석에게 선배님 대접을 하며 깍듯이 인사하는 걸 보고 놀라움을 표시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는 후문. [[https://youtu.be/kgvUcMdyDIQ?t=224|해당 영상]] 김준호는 KBS 공채 14기이니 유재석은 그야말로 '''까마득한''' 선배님이다. 그리고 그다음 주에 방영된 232회에서 유재석이 또 소품을 받으러 나가려 하자 이번에는 다른 개그맨들이 단체로 나서서 유재석을 자리에 앉혀버리는 등 오만 가지 호들갑을 떨면서 받아오는 것으로 응수했다.[[https://youtu.be/dkjE1kJHrHo?t=137|해당 영상]] 사실 연예계 경력상으로는 후배지만 나이는 위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본인이 선후배 관계를 이래저래 따지는 성격은 아니기 때문에 방송은 물론이고 사적으로도 형님/누님으로 모시며 존대하며 지내고 있다. 그냥 반말로 대해달라며 서로 간의 호칭 정리를 했다고.[* 사실 한국 방송계에서 데뷔 기수 따지는 건 신참일 때나 하는 이야기고, 어느 정도 짬이 쌓이면 나이순으로 호칭 정리를 새로 하는 것이 관례라는 걸 생각하면 유재석이 자연스럽게 이를 따른 거라고 봐도 된다.] 그래서인지 연상의 후배들에겐 단 한 번도 선배 행세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대선배인 [[심형래]]가 유재석과 [[김수용(코미디언)|김수용]]에게 '[[지석진]]이 군기 좀 잡어.'라고 시켰음에도 겉으로 하는 척만 하다가 걸려서 심형래에게 비 오는 날 먼지나도록 맞기까지 했다는 증언도 있다.] 가끔 놀려먹기 위해 지석진이나 박명수를 선배라고 하는 정도.[* 박명수는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후배 기믹을 잘 쓰진 않는다. 오히려 무한도전 시절 MBC 공채인 박명수가 '타 방송 공채' 운운하며 텃세를 부리는 기믹을 많이 썼다. 반면 지석진은 같은 KBS 공채로 직계 후배이기 때문에 지석진이 꼰대 기믹을 쓰면 조용히 '석진 씨~' 하는 기믹을 종종 쓴다. 지석진이 까마득한 후배 양세찬을 짬으로 위협하며 "너 무서운 선배가 누구야? (내가 걔보다 선배일 테니)걔한테 전화한다"라고 하자 바로 "재석이 형이요" 하는 식.] 이렇다보니 [[강호동]]이나 [[김구라]]처럼 유재석이 전성기였을 때 활동중인 예능인들은 대부분 희극인 후배 라인이며[* 동시대 라이벌 중에선 [[신동엽]]이 유재석보다 7개월 늦게 데뷔했다. 유재석은 1991년 5월 5일, 신동엽은 1991년 12월 SBS 1기 특채로 데뷔했다.] 유재석보다 한 세대 높다고 여겨지는 인물들([[김국진]]을 포함한 90년대를 휩쓸었던 인물들)이 오히려 유재석과 같은 세대이다. 그만큼 유재석의 전성기가 늦게 찾아온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