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진(배우) (문단 편집) ==== 2집 《810303》[* 유진의 생일인 1981년 3월 3일을 음반 제목으로 지었다. 독립과 새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2004) ==== 본인은 대변신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S.E.S. 팬들의 대부분은 섹시 컨셉으로 컴백한 유진이 그리 놀랍지 않았을 것이다. 1집 때부터 조금씩 보였던 조짐들이 현실화됐을 뿐이니. 유진 본인도 좀더 임팩트가 강한 곡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했고, 1집 때도 S.E.S.의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했던 타이틀곡 《THE BEST》보다는 후속곡인 《차차》에 더 애착을 보이고 자신있어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캔들로 입은 타격이 엄청난 데다 [[이효리]], 바다 등 그룹시절의 동료들도 섹시컨셉으로 등장했었으니 유진에겐 자의, 타의가 겹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을 것이다. 예측가능한 변화이고 받아들여야 할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역시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던건 어쩔 수 없는 듯. [youtube(AUCFt3JizXM)] 데뷔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유진의 솔로 출발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야말로 스타일리시한 여가수의 탄생이었다. 상업적인 성과와는 별개로, 의외로 내실있는 음악을 선보이면서 여타의 여성그룹 출신의 솔로 가수들과는 차별화된 음악성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경쟁자가 있다면 같은 S.E.S. 출신의 바다 정도가 유일했다. 확실히 일본에서 활동해서 그런지 바다나 유진은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귀가 트여있다. 자신이 직접 만들 수는 없어도 무엇이 괜찮은 사운드인지 구별해낼 수 있는 귀는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다행스러운 일이다. 덕분에 우리나라 실정, 특히 차트 취향과는 동떨어져 조금 어렵게 들리는, 혹은 익숙하지 않은 스타일의 노래들이 많이 수록된 면이 없지 않지만 음악적 완성도를 생각하면 오히려 바람직한 일일 수도 있다. 아쉬운 것은 데뷔 앨범에 비해서 확실한 발전이나 우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 같은 별 매력없는 발라드 트랙들이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개별적인 곡의 편곡과 구성도 좀 더 치밀하게 다듬어졌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특히 타이틀 곡 《Windy》의 후렴구 멜로디는 좀 더 달랐더라면 훨씬 세련된 노래가 되었을텐데 아쉽다. 2집 앨범 마지막 트랙에 《To Be Continued》라는 의미심장한 트랙이 실려있었을 뿐 아니라, 2005년 초에 3집 앨범을 준비중이라는 기사가 나기도 했었으나 2015년 현재까지 소식이 없는 상태(...) 결국 다음 앨범은 13년 후인 [S.E.S.] 20주년 기념 앨범이 됐다. * 2004년 09월 한국 MTV의 '이달의 인기 가수(=Artist of the Month)'에 선정됐다. * Windy로 솔로 앨범 활동 이후 최초로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올랐다. [* 2004년 9월 11일, 2004년 9월 18일 2주 연속 MBC 음악캠프에서 이승철의 '긴 하루'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순위는 아쉽게 2주 연속 2위를 기록. 유진과 이승철 둘다 솔로 앨범 활동 이후 처음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는 인연이 있기도 하다. 이후 같은 라디오 방송에 게스트로 함께 나온적도 있고 2004년 9월 24일 KBS2 뮤직뱅크에서 함께 Endless Love를 듀엣으로 열창해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