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청운 (문단 편집) === 1990년대 === 1990년대 초, 그는 주성치와 공동 주연을 맡은 TVB 가족드라마 <자자자심간>, 여명과 함께 출연한 TVB 인기작 <인재변연> 등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그를 주연급의 스타로 만든 것은 단연 홍콩의 주식시장 및 악연으로 얽힌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1992년의 TVB 드라마 <대시대>이다. 대시대는 2015년 홍콩에서 23년 만에 재방영 될 만큼 방영 당시는 물론 그 이후까지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었다. 무협 영웅이었던 정소추가 신경성 편집증을 가진 악한을 열연하였고, 이 드라마로 인해 '팅하이 효과(Ting Hai Effect)[* 극중 정소추의 이름(Ting Hai)을 딴 ’Ting Hai Effect‘는 정소추가 주연을 맡은 영화나 TV 시리즈가 출시 될 때마다 주식 시장에서 갑자기 설명 할 수 없는 하락이 발생하는 주식 시장 현상으로, 정소추의 실제 영어이름을 따서 '아담 청 효과(Adam Cheung Effect)'라고 불리기도 한다.]'라는 용어도 생겼다. 유청운의 커리어에서 <대시대>는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이었으며, 어린 시절의 불행을 딛고 주식시장에서 성공한 퐁친폭(Fong Chin-Bok) 역할을 맡은 이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배우 ‘유청운’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킨다. 당시 신인배우였던 곽애명은 이 드라마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또 다른 주연인 주혜민은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초반에는 방송 이후 시청률이 좋지 않아 방영 시간을 황금시간대에서 9시로 옮겼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는 '대시대 배우들의 현재 근황' 등 다양한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8년 후인 2000년에는 ATV에서 <대시대>의 속편 격인 드라마 <세기지전>이 방영되었다. 원래 제목은 <대시대 2000>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방송사의 작품이 아니라 법적 권리분쟁 등의 문제로 제목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나 줄거리도 조금씩 바뀌었다고 한다.(두 주인공 Fong Chin-Bok은 Fong San-hap으로, Ting Hai는 Ting Yeh로 이름이 살짝 바뀌었다.) 유청운과 정소추, 곽애명은 전편과 같이 등장하였고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ATV 배우들로 대체되었다.] <대시대>는 그에게 영화계에서 일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주었으나 큰 역할을 맡지는 못해 그는 자신의 운을 시험하기 위해 대만으로 갔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TV 드라마 일만 주어지자, 한때는 이 산업을 떠날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때, 영화감독 이동승이 <신불료정>의 로맨틱한 역할을 맡기기 위해 유청운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이 영화는 큰 성공을 거두어 유청운은 마침내 브라운관에서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신불료정>은 제13회 홍콩 금상장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최우수 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연 배우 원영의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나, 유청운은 노미네이트에 그쳤다. 그는 2007년 <아요성명>으로 첫 금상장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신불료정>의 성공 이후 그는 본격적으로 영화 활동에 주력하게 되는데, 1993년부터 1996년까지가 그의 영화인생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시기였다. 그는 이 4년 동안 약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는데 이 시기에 나온 영화들로는 <작야장풍>, <노화가두>, <흑협> 등이 있다. 그는 로맨스, 액션, 공포, 홍콩느와르,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했다. 90년대 중반 이후로 영화사 ‘밀키웨이 이미지’의 두기봉 영화 등에 출연하면서 유청운은 홍콩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90년대 중후반 작품으로는 <무미신탐> 같은 로맨스 영화뿐만 아니라, 소방대원들의 애환을 다룬 <화급>[* 유청운은 16년 뒤인 2013년에도 소방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무간지옥: 아웃 오브 인페르노>에도 출연하였다.], 1997년 홍콩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유청운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웅신탐>, 여명과의 대결과 우정을 그린 두기봉 감독의 느와르 <더 히어로>, 살인청부업자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던 <암화>[* 유달지 감독의 작품으로 두기봉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러나 영화를 보다 보면 두기봉의 색깔이 엄청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유덕화와 수수께끼 같던 추격전을 보여준 <암전>, 외모에 걸맞은 터프함을 여과없이 보여준 <우견아랑 2: 재견아랑>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