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해발굴병 (문단 편집) == 깡패 == 통제장교들을 '''[[한직|짬은 높은데 진급을 못한]]''' 사람으로 뽑기 때문에 웬만한 대대장들은 [[데꿀멍]]시킬 수 있는 엄청난 파워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발굴부대에 끼여서 생활하는 군단 유해발굴병들은 거의 생활에 해당부대의 터치를 받지 않는다. [[점호]]? 10시 취침? 그게 뭐임? 거의 이 정도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가면 이게 더 심해져서, ~~발굴과장인 [[중령]]이 사단장의 경례를 앉아서 받는 일도 허다하다.~~[* 이건 좀 오바고, 예전 발굴과장(국유단 초기부터 있던) 이야기인듯 한데, 워낙에 짬중령이었기 때문에 웬만한 사단장들을 봐도 별로 쩔쩔매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리 짬중령이라도 중령은 중령. 그런데 중령이면 소위 임관으로부터 30년까지 채운 후 제대하게 되는데 소위 임관 후 27년 정도 되면 사단장이다. 그러니까 거의 전역 일보직전이라는 소리다. 짬은 몇년 더 많다 하더라도 엄연히 하급자였기 때문에 중령이 형식적으로라도 상급자인 사단장에게 경례했다. 사석에서는 사단장이 경례를 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 모 군단 발굴과정에서 있었던 실화로 발굴부대 대위와 유해발굴감식단 이등병이 발굴과정을 놓고 '''언쟁이 있었는데'''--언쟁을 벌일 수 있다는 것부터 기적이다--, 대위가 이등병한테 '''이 사람이! 같이 잘해보자고 그런 건데, 내가 당신 일을 망쳐!?'''라고 말한 사례도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대위가 이등병한테 한 말이다.'''[* 야전부대 간부들은 '''국방부'''라는 이름에 좀 약한 듯하다. 뭐 자기 휘하 병이 아닌 탓도 있겠지만 대체로 '''국방부''' 소속이면 병이라도 일반 병에게 대하는 것보다 훨씬 친절(?)하게 해준다. 그리고 국방부와 현지부대 간부들이 협의해 발굴을 진행한다고는 해도, 현장에서의 실무적인 진행은 국유단 소속 발굴병들의 지휘를 받아서 발굴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발굴경험 좀 되는 상병장급 병에게 좀 어리버리하다 싶은 중소대장급 지휘관들이 끌려다니는 경우도 많다. 더군다나 발굴 실적에 관련되는 일일, 주간, 월간 보고를 발굴병들이 작성한다. 게다가 국방부라는 소속 특성상, 또 유해발굴사업 특성상 군생활기간 동안 투스타는 물론이요 포스타도 심심치 않게 보기 때문에 웬만한 영관급 장교를 봐도 쫄지 않는다.~~소대장 정돈 밥이에요 헤헤~~] 그리고 기본적으로 군단 발굴팀들은 이등병이나 일병선으로 차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친개 상병들에게서 해방이다!"라는 마인드가 서서히 자리잡히기 때문에 매우 망나니로 돌변한다. 거의 다 차출된 아저씨들뿐이고 자신을 크게 터치할 수 있는 건 솔직히 말해서 간부들뿐인데 간부들은 정작 "자대에서 힘들게 생활하던 낮은 계급 녀석들이니까 웬만하면 터치는 하지 말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래에 있을수록 망나니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부대 저 부대를 돌아다니면서 타 부대의 간부들도 이래저래 원래 부대와는 다른 시선으로 겪어보기 때문에 상당히 만만하게 느껴버린다.[* 실제로, 유해발굴병으로 파견나오면 주변에 터치하는 사람이 없어 확실히 편하긴 하다.~~산타는 거 빼고.~~ 그러나, 다른부대에서 튀는행동을 보이거나 소위 '병신짓' 하고 다니면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눈초리는 물론, 이게 잘못 꼬이면 해당 대대, 자신이 속한 대대는 물론 여단(연대), 사단까지 올라가 위에서 개털리는 수가 있다. 따라서, 서로가 조심조심하면서 튀는 행동만 안 하면 된다.] 다만 이 간부와의 관계가 정말 중요한데, 기본적으로 10명 정도 되는 작은 팀이고, 무엇보다도 파견나온 상황이라 선후임 관계가 없거나 약하기 때문에 간부와의 접촉이 정말 많다. 간부가 노는 걸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심지어 산을 탐사하러 간다 해놓고 실제로는 [[아제로스]](!)를 탐사하는 경우도 왕왕있지만, 간부가 정말 성격이 더럽거나 바보 같은 사람을 만나면 엄청나게 마음고생 몸고생을 하면서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거는 그저 운이 따르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 문제는 그 인원들 중에서도 선임급 인원들이 잘 조율을 해준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어차피 아저씨이고, 지내던 부대의 풍습도 다르고, 어차피 계급도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크게 소용은 없다. 이럴땐 그냥 왕따 되지 않게 서로 잘 친하게 지내는 게 장땡이다. 또 여기에서 짬을 먹어 계급이 높아진 이등병들은 그냥 말 그대로 깡패가 된다. 타 부대 간부가 뭐라 하든 "배째라" 식으로 행동하는 게 다반사이다. 그야말로 군대 깡패가 어떤 건지를 보여주는 예. 물론 그 낮은 계급에 있던 군단 발굴팀 장병들은 지정 발굴 기간이 끝나면 원래 부대로 복귀한다. 지옥의 시작. 그래서 웬만하면 전역 날짜 잘 맞춰서 가는 편이 좋다. 그렇게 전역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있지만 그게 힘들다는 게 문제이다. 간혹가다 발굴이 1년 단위로 진행되는 경우는 이병, 일병선보다는 일말~물상병 위주로 뽑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병, 일병을 뽑아봤자 어차피 장기 파견 후 자대로 돌아가서 적응도 못 할 텐데, 그렇게 하느니 차라리 일에 노하우가 쌓인 일말~물상병 라인을 뽑아서 발굴병으로 쓰고 바로 제대시켜버리겠다는 의도이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국유단 입장에서 보면 군단발굴병은 뭐 제대로 실력을 갖춘 것도 아니고...'배째라' 정신만 강해져서 소수의 바람직한 경우를 제외하곤 딱히 의욕도 없고...그냥 삽셔틀+발굴부대 통제용.] 문제는 이 경우에 하반기 발굴이 마무리되는 10월쯤이면 군단발굴팀 10여 명 중 '''막내가 꺾상이고 나머지는 다 병장''' 같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쯤이면 국방부 감식단원, 현지 발굴부대병들은 물론이고 현지 간부들도 어떻게 손 쓰기 뭐한 군대 깡패를 넘어서 군대 파천황이 탄생하는 현장을 볼 수 있다. [* 물론 그래봤자 아저씨 관계이므로 국방부 일병이 군단 병장에게 ~~씨 이것좀 해주세요 해도 별 말 없이 한다.] [[분류:병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