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현준(건축가) (문단 편집) == 생애 == 어릴 적 꿈은 발명가였다. 중고등학교 때는 건축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암기 과목을 매우 싫어하여 문과를 가면 고시 공부를 해야 하는 줄 알고 피했다. 이과생이었지만 수학을 싫어했다. 공대는 수학을 공부해야 하고 의대는 암기할 것이 너무 많아 꺼려졌다. 그리고 남은 걸 생각해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미술, 지리, 지구과학, 물리와 겹치는 곳이 건축과였다. 연세대학교 건축과에 진학한 후 MIT 대학원 건축설계과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다 당시 드라마 모래시계를 보고 건축을 하는 것보다 세상을 바꾸는 검사가 되자 결심하고 하버드 법대에 가려고 LSAT 공부를 시작한다. 그러나 딱 2주 동안 해보고 안 되겠다 싶어서 그만둔다. 건축을 해도 되는가에 대한 불안감에 내내 시달렸고 그래서 공모전에 매달렸는데[* 동기들에 비해 매우 많이 응모하는 편이었다고 한다.] 이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붙는 것은 10개 중 2개 정도였으며 젊을 때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도 많이 해보라고 조언했다.] 그 후 하버드 대학원 건축설계과 석사 과정에 진학했다. 졸업 후 이력서를 400장이나 보냈는데 겨우 두 곳에서 연락을 받았다. 심지어 한 곳은 이력서가 잘못 간 곳이었고, 시골 후미진 곳에 있는 곳이었으나 미국 비자가 1주 남은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그곳에 가게 된다. 2주 정도 일을 했는데 [[리처드 마이어(건축가)|리처드 마이어]] 건축사무소에서 면접 연락이 왔다. 책에서나 나오는 대단한 사람들과 일하게 되어 꿈 같은 시간이었다고 한다. 하버드와 MIT를 모두 졸업했고 본인 입으로도 학벌을 추구하는 사람이었다고 하지만 공부 욕심보다는 인정 욕구와 부모님 한을 풀어드리려는 게 더 컸다고 한다. [[차이나는 클라스]] - ‘인생수업' 230회에서 직접 언급한 바에 따르면 "아버지가 (사회적으로는 성공하셨지만) 명문대를 나오지 못해 매번 승진이 누락되는 걸 봤다. 아버지가 하루는 물을 틀어놓고 우시더라. 그걸 보고나서 항상 그게 저에게 두려움이었다. 그걸 극복하고 싶었다. 아버지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고, 학교 집착이 있었다"고 한다. [[프리츠커 상]]을 받는 것이 목표 중 하나이나 막연한 목표이고 궁극적인 꿈은 사람들에게 영적인 것을 느끼게 하는 건축가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출처: 여기까지 2016년 11월 23일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에서 한 강연 기반으로 작성.] 저서와 강의를 보면 [[루이스 칸]]을 매우 존경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홍익대 교수와 설계사무소를 병행하고 있다. 다른 대학 교수직에도 붙었지만 홍대는 [[홍대거리|"앞으로 27년을 여기서 점심을 먹어야 되는데 여기는 밥 먹을 곳과 커피 마실 곳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구나"]] 싶어서 홍대로 갔다고 한다.[[https://youtu.be/upLK9k2ZNnQ|#]][* 홍대는 다른 건축대학과 비교했을 때 실무 설계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후술되어 있듯 교수와 건축 실무를 겸업하는 국내 1호다. 거기에 유현준이 도시건축 분야를 더 잘 아는 만큼 [[홍익대학교/학부/건축도시대학|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학풍에 성향이 맞았을 것이다.] 알쓸신잡 초반에서도 언급되었고 홍대 이야기가 나올 때 종종 언급되는데 홍익대학교에서 교양 교수로서 인기가 많다. 특히 와우관에서 몇백 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 수업은 재밌고 유익하기로 유명했다. 그 강의를 토대로 낸 책이 『모더니즘』, 『현대 건축의 흐름』이다. 전공 수업에 관해서는 이론을 가르치는 교수가 아니고 건축설계 실무를 가르치는 교수이다. [[홍익대학교]]는 현장 감각을 중시하기 때문에 실무를 가르치는 교수들은 대개 유현준 교수처럼 본업을 같이 하며 수업 일수를 빼주고 그만큼 급여를 삭감해서 준다. 그런 경우가 해외에서는 흔했지만 국내에서는 건축 실무 일을 하면서 겸업을 하게 된 교수는 유현준 교수가 국내에서 첫 사례라고 한다.[* [[https://youtu.be/aSLuvrPe89Y?t=528|한국경제 채널 인터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