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홍준 (문단 편집) ==== 낙산사 화재 관련 ==== 2005년 [[낙산사]] 화재 때의 언행도 논란이 되었다. 대형 산불로 소실된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에 대해서 "50년밖에 안 된 절 건물은 별거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소문이 돌아 큰 물의를 일으켰다. 다만 문제가 된 발언은 "6·25 때 다시 홀랑 타버린 절이 낙산사이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절은 20세기 후반기, 대수롭지 못한 안목으로 치장하고 복원해 놓은 별 볼 일 없는 절집일 뿐이다."라는 발언인데, 이는 1993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202쪽에 쓴 내용이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0292938|#]]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이지, 사건이 터지고 저 발언을 한 것이 아니다.[* 유홍준의 생각이 틀렸다고 하기도 뭐한 것이, 고작 50년밖에 안 된 복원물의 문화재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건 이상한 것이 맞기 때문이다. [[테세우스의 배]]의 역설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낙산사]]에서 유명한 건 돌담과 동종이다.] 2005년 낙산사 화재 때는 "침통함을 금할 수 없다. 낙산사 복원에 30억 원을 투입하고, 소실된 동종은 실측자료를 토대로 6개월 안에 복원하겠다."라고 발언했다. 이후 녹아버린 보물 479호 동종을 복원하면서, 동종 내부의 '낙산사 동종 복원기'에 자기 이름을 음각해 넣었다는 것이 밝혀져 다시 물의를 빚었다.[[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1440293|$]] 이에 대해서 통상 기록을 남기는 과정이라는 것이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1&aid=0000168570|#]][* 실제로 과거에 복장한 유물을 다시 개봉한 뒤, 언제 개봉했다 다시 닫았다는 식으로 기록을 남기는 관습은 [[삼국시대]]부터 있었다. 탑이나 [[불상]]에는 내부에, 건축물 등에는 대들보 등에 이런 기록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도리어 기록을 남기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된다. 책임자 없이 발뺌하는 셈이 되기 때문. 또한 미래의 역사연구자들이, 언제 누가 이 유물을 손대고 고쳤는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러나 탑 · [[불상]] · 대들보는 반박의 적절한 사례로 아닌 것이, 이들의 경우 내부에 빈 공간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다가 부장물을 집어넣는 게 가능하나 동종은 그런 유형의 문화재가 아니라는 점이다. 탑의 사리공, 불상과 대들보의 빈 공간이야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원래 있었던 거니 그 안에다가 준공기 · 복원기 · 상량문 등의 기록물을 추가로 집어넣는 거야 별 문제가 안되겠지만, [[낙산사 동종]]의 경우 그 자체에다가 자기 이름 석 자를 떡하니 남겨 놓았다는 게 문제. 이는 탑이나 불상 그 자체에다가 자기 이름을 새긴 것과 진배없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소정방]]?~~ [[경복궁 광화문|광화문]]이나 [[숭례문]] 복원 때도 상량문을 대들보 내부의 빈 공간에다가 집어넣었을 뿐이지, [[낙산사 동종]]처럼 벽이나 기둥에다가 복원 사실을 따로 음각하지 않았다. 현재 한창 진행 중인 미륵사지 석탑 보수도 작업 완료 후 그간의 과정이 담긴 기록물을 탑의 사리공 안에다가 집어넣으면 별 문제 안 되겠지만, 이를 탑 그 자체에다가 새겨 놓으면 당장 9시 뉴스에 나올 일이다.][* 또한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기록 남기는 거야 전산상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며 설사 물리적으로 뭔가 남겨야 한다고 쳐도 복원 사실이 기록된 푯돌 같은 걸 낙산사 주변에 조그맣게 세워 둬도 됐을 법한데, 아예 별개의 종을 새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옛 것 그대로 재현한 복원품에다가 '''이전의 동종에는 없던''' 자기 이름을 번듯하게 남긴 것은 이전에 그가 그토록 비판했던 권력자들의 자기 이름 남기기와 별다를 바가 뭐가 있겠는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