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화부인 (문단 편집) == 해석 == 신화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여러가지 이미지의 신들이 유화의 이야기에 겹쳐있는데 하백의 딸이라는 점에서는 물과 관련된 신, 주몽이 명마를 득템하도록 한 이야기에서 봤을 때는 유목민족의 신, [[비둘기]]에게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주몽에게 가서 전달하게 한 이야기에서 봤을 때는 농경의 신의 이미지가 겹쳐져 있다. 이는 고구려의 환경과 연관이 깊은 걸로 보여진다. 또한 [[만주]] 지역의 [[버드나무]] 숭배도 그녀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물과 생명을 상징하는 만주 지역의 버드나무 숭배는 그녀에게서 기원한 것일지도 모른다. '유화(柳花)'라는 이름부터가 버들꽃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한 설에 의하면 '花'의 뜻이 '꽃'이고 예전에는 '곶'이라고 불렸다는 점에 착안하여 유화의 '화'는 꽃이라는 뜻이 아니라, 아내나 여자를 뜻하는 옛말인 '갓'을 음차한 것이라고 한다. 이 '갓'이라는 말은 [[고구려어]]와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백제어]]에서도 확인된다. 일본서기에 백제에서는 부인(夫人)을 ハシカシ라고 불렀다고 나오는데, ハシカシ의 'カシ'가 이 '갓'을 나타낸 발음이라고 한다. 이 설에 따르면 유화는 버들꽃이 아니라 버들여자라는 뜻이다. 어떻게 보면 버들꽃보다 더 자연스러운 이름이다. 한편 고대 일본어 연구자인 존 벤틀리(John R. Bentley)는 이 ハシカシ의 'ハシ'를 친구를 뜻하는 '벗'으로 보았는데[* 고대 일본어에서 ハ는 'pa' 발음이었다.] '버들'과 '벗'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유화라는 이름이 아예 이 ハシカシ, 곧 그냥 부인을 뜻하는 말일 가능성도 있다.[* 흔히 주몽의 어머니를 그냥 '유화'라고 하지 않고 '유화부인'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곧 [[겹말]]이 되는 셈이다.][* 그녀의 동생들의 이름인 훤화(萱花), 위화(葦花)도 단순히 ~여자를 뜻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 북방에서 자주 발견되는 천손강림(or 빛으로 잉태)코드와 남방에서 자주 발견되는 알에서 태어난 영웅이라는 코드가 결합된 특이 케이스로 꼽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