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문단 편집) === 근무환경 === 최근 KCTC를 전역한 사람이 [[디시인사이드]] [[카연갤]]에 KCTC 이야기를 연재했는데 많은 호응을 받고 [[힛갤]]에 올라갔다.[[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no=446272|#]] 위쪽의 항목들은 꽤 시간이 지난 내용이라 현재와 차이가 있거나 외부 부대가 KCTC훈련을 하며 대항군에 대한 느낌을 적어놓은 것이라 다소 과장되어 있는 면이 없지 않은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어쨌든 한국군 부대인 만큼 다른 사단들과 내무 생활은 크게 다르지 않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저씨들이다. 병사의 경우 논산 육군 훈련소 및 각 사단 예하 신병 교육대에서 100% 면접을 통해 선발해온다. 부대 규모가 크지 않고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것도 이유겠지만 어찌됐건 한번 걸러지고 들어온 면면들이라 탈영이나 총기 사고 같은 큰 케이스는 그리 많지 않은편이다. 실제로 육군훈련소에서 병사를 차출시, 신체 등급 1급에 인성을 보는데 그 인성에 '부대 사고를 치지 않을 것 같은 병력'을 최대한 뽑을려고 한다. 탈영 사건이 적은것을 간부들은 나름 자부심으로 느끼는 모양. 신교대에서 넘어 온 이후, 각 대대/연대 직할 및 본부로 가게 되는데 현재는 아직 부대 이전 전이라 11대대를 제외한 부대는 조립식 임시건물에서 생활하고 있다. 배치 이후, 전갈 교육대에서 약 4주간[* 부대 일정에 따라 2~3주로 축소 되기도 한다] 부대의 특수성에 맞추어 다시 한 번 훈련을 받으며, 이 과정에서 20 km, 50 km 행군, 독도법, 북한군 용어와 전술, 그리고 부대의 근간이 되는 마일즈 장비를 다루는 법 등을 익힌다. 이 과정을 거치고 수료해야만 부대의 상징인 전갈 흉장을 달 수 있고,[* 본래는 좌측 가슴에 부착하는 검은 바탕에 빨간 글씨로 '전문대항군'이라 적힌 비표도 이 때 같이 받았으나, 전갈을 수료하지 않아도 전문대항군원이라는 2대 연대장의 지침에 따라 비표는 전입 직후 바로 부착한다.] 부대 선임들에게 진정한 자대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전문대항군 특유의 헤어컷이 있다. 전갈머리, 전갈컷이라고도 하는데. 윗머리를 남긴 옆머리와 뒷머리를 전부 다 밀어내는 것. 일종의 모히컨 헤어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부대 내에서 짬을 판별하는 법중 하나로 윗 머리 길이로 본다는 농담 섞인 이야기도 있다. 전문대항군 병사들이 유독 사회에 있을 때 체육과 관련된 사람들이 많다. 특히 체육학과 출신들이 많은 편인데, 전투 훈련 체력 소모량을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납득이 된다. 이와 관련해서 국방일보에 기사가 나올 정도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50501&parent_no=1&bbs_id=BBSMSTR_000000001040|[KCTC] 몸짱 모인 체육부대? 적보다 더 지독한 대항군!!]] 타부대와의 차이점으로는 변화무쌍한 부대 일정이 있다. 부대의 일정을 타 부대와 조율하여 정하기 때문에, 잡혀있던 훈련이 훈련 전 주에 취소되기도 하고, 다음달이었던 훈련이 갑자기 다음 주가 되는 등 종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는 한다. 타 부대와의 훈련이 잡히지 않은 기간동안은 약 주에 2회 정도 야간/전반야 훈련을 나가며 야간 훈련을 받는데, 이는 부족하고 낙후된 야투경을 사용하면서도 야간전에 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야간훈련이 정말 많기 때문에 몸 조심 진짜 잘 해야 한다. 훈련장이 민간 서바이벌장이 아니기 때문에 산세가 매우 험해서 야간에 까딱 실수했다가는 다리 아작나기 쉽다. 위에서도 서술하였듯이 혹한기훈련과 유격훈련이 없다. 부대 특성도 있긴 하지만, 그런 긴 훈련을 받으면 다른 사단이 KCTC 훈련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대항군의 전력을 보존하고 상승시키기 위해서 훈련이 없는 기간에는 체력단련을 아주 강도 높게 실시한다. 특히 소총 중대는 "보병은 삼보 이상 뜀걸음"이라는 말 처럼 뜀걸음을 '정말 자주'한다. 체력단련 때는 힘들지 몰라도 훈련 중일 때 체력단련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다고 한다. 한때 전문대항군 전력, 체력 강화를 위해 대대장이 전갈부대원들에게 특급전사 체력 기준을 웃도는 기준을 세운 적이 있다. 특급전사의 체력 기준인 팔굽혀펴기 2분에 72회 이상과 윗몸일으키기 2분에 82회 이상을, 팔굽혀펴기 2분에 85회 이상과 윗몸일으키기 2분에 96회 이상 등으로 기준을 강화 한 것. 이전까지는 이 기준을 세운 병사에게 포상 휴가를 주었지만, 대대장이 병사들 체력이 평균적으로 낮아진다고 판단해서 강제로 실행. 재밌는 점은 전문대항군 병사들의 체력이 대부분 특급전사라는 것. 아주 약간만 연습하면 대대장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평균을 깎아먹는 체력이 다소 약한 병사들만 죽어나게 체력 단련을 하였다.[* 체력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뜀걸음), 전투사격 (만발 특급), 40 km 산악행군 충족 시 특급전사 달성] 전문 대항군으로 전입오면 타 부대에 비해 실탄 사격은 많지 않은 대신 공포탄은 정말 신명나게 쏴 제낄 수 있다.[* 부대 특성상 실탄 감각보다는 공포탄 감각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전갈 교육대를 제외하면 실탄은 군생활동안 거의 쏠 일이 없다.] 대규모 훈련의 경우 5개의 탄창에 공포탄을 30개씩 꽉꽉 눌러담아 병사 한 명당 150발씩 챙기고 훈련에 임하기도 한다. 대항군 고정 밈으로 이등병 때 만져보는 탄의 양이 타 부대 아저씨가 전역할 때까지 쏜 탄보다 많다는 말이 있을 정도. 또한 훈련의 특성 때문에, 탄피에 대한 통제가 타 부대만큼 매우 엄격하지는 않기 때문에, 몇 개 잃어버린 정도는 그냥 꾸중 정도로 끝나고, 지나치게 잃어버렸다 싶어도 어차피 훈련장에 굴러다니는 게 탄피인지라 얼추 양은 채워 올 수 있다. 부대의 고정 행사로 '중대 쌍방 토너먼트'가 있다. 소총 중대 9개가 각자의 전술로 쌍방 교전을 벌이는 토너먼트인데, 1등 상품이 무려 '''토너먼트 다음 날 바로 중대원 전원 휴가'''인지라 장병들은 정말 이 악물고 임한다. 침대와 물아일체가 되어있던 병장급들도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며, 그 갭을 본 신병들은 새삼 휴가가 어떤 존재감을 갖는지 알게 된다. 추석이나 설 연휴 때도 조촐하게 각 대대별로 연병장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훈련수가 많을수록 당연히 포상 휴가도 많아진다. KCTC에서 전설로 내려오는 4박 5일 포상휴가를 버렸다는 것도 중대 출타율이 오버돼서 버린 이유 중 하나이다. 실제로 훈련이 끝나고 소대에 포상 휴가가 주어지며 각 소대 병사에게 로테이션처럼 돌려가면서 주는데, 훈련 피크 시즌 때 한두 달 정도 훈련하면 로테이션이 한두 바퀴 돈다. 전문대항군은 편제가 북한군 편제이기 때문에 한국군 편제보다 적은 편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2000년도 후반 군번 전역자 말로는, 모든 휴가를 합쳐서 80일~100일 정도 출타를 하였다고 한다. 한달에 4박 5일 휴가 한 장씩 쓴 셈이다. 북한군 편제는 한국군보다 많다. 2010년도 11대대 병력(북한군 편제)은 약 700명(1, 2, 3, 5, 화기, 전투지원대, 본부중대)이었다. 한국군 전시완편 1개 보병대대가 400명에 불과하다. 휴가는 대대에서 많이 포상하였으며 대대 시절에 아무리 못나가도 포상휴가로만 30일은 출타하였다. 과훈단(전갈부대)은 교육사 예하 부대이기 때문에 출타 및 위수 지역에 있어 야전 부대들에 비해 까다로움이 덜 했다. 이점이 많은 휴가를 나갈 수 있었던 장점이었던거 같다. 대외적으론 강한부대 전투부대로 보이지만 사실 전시 즉시 투입 하는 야전부대들과 다른 비전투부대이다) 전역할 때는 조그마한 금색 전갈 뱃지를 받는다. 약 50원 동전 사이즈. 원래는 전갈 뱃지라고 병사들의 전투 참가 갯수를 금은동 색깔로 나누고 해당 등급에 달성하면 뱃지를 달았는데, 출타 이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여단 개편 작업으로 훈련이 대거 취소되면서 사실상 폐지되었다. (뱃지는 대대급 훈련 때 11대대에서 전투영웅이 되면 포상으로 주던 것이다. 전역하는 선임의 선물 등 너무 남발되어 의미가 퇴색했기에 기념품 정도로 보면 딱이다.) 출타 나갈 때는 부대 버스를 타고 신남 터미널로 이동한 후 거기서 각자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탄다. 복귀도 마찬가지로 신남 터미널까지 알아서 오면 부대 버스가 시간에 맞추어 온다. 의외의 복병은 터미널에서 집가는 버스가 문제다. 신남 터미널을 거치는 버스는 죄다 양구가 출발 지점이라 아침 이른 버스는 거의 좌석 없는 만원 버스. 휴가 피크일 때는 만원 버스 2대를 보내고 다음 버스를 타기도 했다.[* 생각보다 아주 많은 병사들이 몰릴 때는 증편하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 여기까지 이전하기 전 이야기고 부대가 남면에서 상남면으로 이전이 완료된 상태이며 남면 당시엔 속초•원통•양구행 버스가 꽤 많이 다녀 버스가 많았지만 지금은 매우 열악한 횟수의 버스가 다니는 상남으로 오게 되었는데... 부대에선 이전 초기엔 남면 시절만 생각했는지 부대 자체에서 출타•복귀버스를 부대부터 상남으로 보내어 출타자 병력수송을 시켰고 그 부대버스를 타고 온 인원들이 정규버스를 이용을 해야 되는데 정규버스의 횟수도 별로 없고 그 별로 없는 버스를 3군단 본부 + 주변부대 인원들이 먼저 타고 오는 바람에 만석 + 입석이라는 위험한 상황이 계속 생기자 결국 부대에서는 이 지역의 시외버스 회사인 [[금강고속]]의 전세부와 군장병 수송계약을 맺어 과훈단 전용으로 부대에서 홍천터미널간 출타 • 복귀버스를 훈련이 없는 매 주말마다 운행 중에 있다. 2018년 11월에 남면의 훈련단 건물에서 상남면 일대의 자포대로 대항군 연대의 부대 이전이 완료되었다. 이전 준비는 10년전부터 하였고 이전에 따른 막사 건물도 2016년도에 완공은 되었으나 가장 중요한 상남3리~자포대 구간의 수도공사 + 상남정수장 ~ 상남3리 구간의 수도배관 증설공사로 인해 2년 가까이 지난 2018년도가 돼서야 결국 이전되게 되었다. 정작 대항군연대 독신자 숙소, 기혼자 숙소는 주둔지가 완공될 때 까지도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2020년이 되어서야 겨우 작업에 들어갔으나 이마저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상당부분 지연되었다. 이 때문에 대항군연대 간부들은 거진 2년 가까이 기린면에 있는 숙소에서 출퇴근을 해야했다. 참고로 자포대와 기린면 출퇴근 왕복거리는 무려 70 km가 넘었다. 장거리 출퇴근은 결국 2021년 5월 상남면 신축 숙소로 이사가 시작되면서 끝이 났다. 전투복 종류가 많은 부대이다. 2009년부터 [[특전사]]용 디지털 군복을 보급했으며, 대항군 군복은 물론 대항군 우의[* 교육사령부에서 제작하여 보급하는 방식이다.]도 존재한다. 물론 한국군 우의와 트렌치 코트의 간부 우의도 있다. 또한 특전사의 노란 디지털패턴 군복 야상과 하의도 보급했는데, 특전사와 훈련할때 사용은 물론 평소 근무시에도 야상이나 우의를 대신하여 입기도 하였다. 특전사 야상에 입는 까만색 깔깔이도 아주 조금 남아있어 짬 있는 고참들이 사용하는 나름 희귀템이 되었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상당수의 구형 전투복, 훈련복들이 시간을 거치며 폐기처리 되었다. 훈련 일정이 잡히지 않은 전문대항군은 평일 근무때 무엇을 하는지 궁금할텐데, '''어느 군부대나 그렇듯이''' 삽 들고 작업한다. 특히 훈련 일정이 대거 취소된 개편 작업의 경우, 정말 질릴 정도로 군부대 관련 작업을해서 막내들이나 고참들이나 '''차라리 훈련을 뛰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 흔히 알고 있는 자대 부대 관리(예초, 막사 시설 정비 등)는 물론 훈련장 정비, 훈련부대 막사 청소, 민간 체험 훈련장 정비 등 KCTC라서 생기는 작업들이 생각보다 더 많다. 특히 제설의 경우 국도에서 우회전하여 들어오는 길목부터 훈련장에 들어오는 언덕길 약 7 km가 제설 구간이기 때문에 전 병력들이 투입되며, 훈련장 역시 제설 구간이기 때문에 간혹 제설 작전 투입 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자대 내부도 제설 구간이기 때문에 제설량은 2배 그 이상이다) 과훈단에는 면접으로 차출된 병사들도 있지만 자대배치 뺑뺑이로 배정받은 병사들도 있다. 교육사령부 예하 부대이기 때문에 이들은 2작전사령부 지역방위사단 신교대 혹은 육군훈련소에서 차출된다. 육군훈련소 출신들은 애초에 전방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으니 그려러니 하지만, 지역방위사단에서 온 병사들은 전방으로 배치받을 걸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멘붕을 겪기도 한다.[* 사단 신교대에서 온 병사들은 대부분 그 사단에 자대배치 받는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갑자기 강원도로 온다고 하면 당황스러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