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육군종합군수학교 (문단 편집) ==== 교육단 ==== 아래 내용부터는 2015년 이전의 [[기간병]] 생활이다. (이곳도 훈련은 다 받는다. 다만 병사의 편제가 적고 간부가 대부분인 부대라 병사가 빠지면 하사·중사, 소위·중위급의 간부가 커피를 탈 수도 있고, 반장들은 조교들 죄다 빠져버리면 조교 땜빵으로 교육을 해야하기 때문에 교육단 한정하여 유격, 혹한기 훈련 모두 A·B·C조로 나누어서 다녀온다. 야전병 출신들에게는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유격 1일, 혹한기 1박 2일을 받는다. 유격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제32보병사단]] 예하의 훈련장에서 받고(그것도 왕복 버스타고 간다!), 혹한기 훈련은 [[육군정보통신학교]] 뒤에 위치한 자운대 사격장에서 받는다. 대신에 행군은 토요일이나 일요일날 몰아서 자운대 뒤에 있는 금병산을 포함해서 부대 한바퀴나 두바퀴 도는 식으로 끝낸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여기는 시설이 매우 좋기 때문에 기간병들한테도 천국인 생활이 가능한 곳이고 주변 지역이 번화한 도심(유성이나 둔산동이 가깝다.)이기 때문에 외박나가서 놀기에도 적절하다. 거기에 행정병의 경우 사무실 청소같은것도 교육생들이 하는 경우가 있기에 여기에서는 나름대로 괜찮은 군생활을 할수 있다고 할 정도.~~야근은 어쩔것인가(...)~~ 특기병은 특기병 나름 기간병이 편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나름 사정이 있긴하다. 우선 일과때 특기병이 학부 청소를 도와주지 않으면 행정병은 그야 말로 죽어나간다. 게다가 특기병이 설렁설렁 해 놓았다면 간부에게 욕을 쳐먹는건 행정병(...). 기간병에게도 나름 혜택이 있는게 학교본부 앞에 위치한 간부 PX 이용이 가능하며, 그 옆에 있는 부대 도서관에서 서적 대여도 가능하다! 왕년에 스낵바(1식당 근처에 있는걸 말한다.)가 있던 시절에는 좋은 고참 만나면 짬밥 쌩까고 분대 단위로 스낵바 이용이 가능했었다.(메뉴는 주로 짜장면, 탕수육, 치킨) 또한 부대장 허락하에 부대내에 있는 간부 스낵바에서 해당 반장 인솔하에 치맥도 하곤 했었다. 물론 주량은 제한되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시설도 좋고 몸은 편해서 근무하기는 좋긴하다. 위의 설명은 2008년 보급수송교육대 상황이다. 각 교육대에 존재하는 본부 이외에도 본부대로 불리워지는 부대가 따로 있는데, 본청 소속의 기간병과 수송대 기간병, 의무대 인원을 합쳐서 본부대장이 관리한다. 안 그래도 후방부대의 특성상 편제에 비해서 인원보충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편인데, 종군교 전체에서 우선순위가 가장 낮아서 기간병이 종군교에 오면 수송·병참 등의 다른 교육대로 돌려지고 남은 인원들을 본부대에 배정한다. 덕분에 본부대의 기간병 인원은 만성적으로 인력부족에 시달린다. 그것도 모자라서 아예 본부대의 편제 자체가 줄어들어 버렸는데, 수송, 본부, 의무대를 합쳐서 12년 이후로 120명에 육박하던 부대 기간병이 80명 미만까지 떨어져버렸다.(...) 이 때문에 학교 본청에는 간부나 군무원 2 ~ 3명이 존재하는 부서에 기간병이 한 명 배정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즉, 간부나 군무원보다 병사가 더 레어한 존재다.-- 당연히 이러한 상황에서 본청 간부들은 자기 업무를 보좌할--따까리--자기 처부의 기간병을 확보하려고 혈안이 된다. 본부대 기간병만의 고충도 존재하는데, 이들은 처부랑 숙소가 따로따로 이다보니, 처부의 간부랑 본부대장 사이에서 허구한 날 눈치를 보면서 지내야 한다. 예를 들어, 본부대 인원으로 작업할 때, 본부대장이나 본부대 행보관은 자기 부대의 기간병들을 동원하려고 하고, 본청의 각 처부의 간부들은 자신의 처부의 기간병이 본부대의 작업에 참가하지 못하게 저지한다. 실로 어느 쪽에 따르더라도 다른 쪽에 밉보이기에 난감한 상황(...)--몸은 편한데 마음은 불편--보통은 처부 간부를 따르게 되는데, 본청 기간병들이 많이 지내는 것은 처부의 간부들이고, 밉보이면 일과시간이 매우 힘들어진다. 거기에 처부에서 주기적으로 배부하는 휴가 포상증도 처부의 간부로부터 건네받기 때문에 밉보이면 군생활의 난이도가 폭등한다. 무엇보다, 보통 본부대장은 소령급인데 본청 인원은 대부분 소령 이상, 처장쯤 되면 중령 클래스가 널려있고 가끔 대령급도 보인다. 즉 파워게임에서 완전히 밀린다. 그런데도 완전히 본부대 간부들을 무시하는 것도 곤란한게, 막상 외출, 외박, 휴가는 본부대의 간부들이 통제하기 때문에 잘못해서 밉보이게 되면 휴가 나가는게 빡세진다. 실제로 처부의 간부가 포상증과 함께 준 휴가를 본부대장이 무효로 처리하거나 1~2일 정도 자르는 경우도 흔하다.--이건 뭐 어쩌라는거냐-- 다만, 학교장의 직인이 찍힌 포상증은 본부대장도 무효화할 수 없다. 편제가 줄고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2012년 이후부터는 탄약고 근무를 오로지 본부대에서만 담당하고 있다. 그 이전까지는 주말에는 각 교육대 병력이 맡았는데, 이후에 부임한 학교장이 교육대 기간병이 교육단의 조교로 일하기 때문에 근무까지 세우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이렇게 지침을 바꾼 것. 근데 학교 본청의 인원도 각 처부의 사정으로 주간 근무를 제외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간근무는 대체적으로 수송대에서 부담하고 있고, 본청 인원은 야간에만 서는 경우가 많다. 80명도 안되는 인원이 두 명씩 들어가는데도 그마저도 불침번이나 기타 근무 인원까지 포함해서 이것저것 빼다보면 실질적으로 근무에 투입가능한 인원은 다시 그 절반 정도의 수준. 간신히 하루의 탄약고 근무 사이클이 채워질까 말까하는 숫자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인원들이 하루에 탄약고 근무를 두 세번 들어가면서도 하룻동안 빠지지 않고 1주일 내내 서고 있다. 12년까지만 해도, 주말의 오전은 다른 교육대가 맡아서 주말 오전에는 [[개인정비]]시간이 완전 보장되었고, 비번도 이틀에 한 번, 삼일에 한 번은 들어가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13년에는 아예 주말 전체를 본부대에서 떠맡고, 근무도 한 달 내내 비번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빡세졌다. 탄약고 근무가 주업무인 경비대대도 아니고, 행정병과 운전병으로 이뤄진 부대가 탄약고 근무지옥에 빠져버린 것. 탄약고 근무 시간은 주간에는 2시간. 야간이 주간보다 30분 짧고, 동계에는 각각 30분이 추가로 줄어든다. 왜냐하면 탄약고 온도가 영하 10도 이하까지 뚝 떨어져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서있으면 동상에 걸려버리기 때문. 최전방 부대 만큼은 아니지만 대체로 군부대는 산에 위치하는 만큼 같은 시기의 도시보다 훨씬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진다. 거기에 취침시간의 문제도 있는데, 겨울에는 행정실에 갖춰진 방한장비까지 껴입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 1시간 전부터 일어나 있지 않으면 근무시간에 맞추기 힘들다. 이 상황에서 야간근무를 1시간 30분을 그대로 서게 되면 새벽 근무가 있는 날은 3시간의 취침시간이 통째로 날아가버린다. 근데 위에 언급했다시피, 야간·새벽 근무는 항상 서는 사람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서고 있어서, 이렇게 되면 그냥 매일마다 3시간씩 취침시간이 날라가버리게 된다. 그렇다고 근무시간을 본부대 마음대로 자유자재로 바꿀 수도 없는 것이, 같은 건물 3층에 병기교육대가 야간 한정으로 무기고 근무를 나가기 때문에 여기에 맞추지 않으면 당직 근무자들이 굉장히 귀찮아진다. 실제로 한 시기에 병기교육대는 1시간 30분 근무, 본부대는 1시간 근무를 서게 된 적이 있었는데, 근무자들이 새벽에 30분 간격으로 신고하러 내려와서 당직 사관에게 신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교대하고 돌아온 인원의 신고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15분 간격으로 근무자들이 당직실을 왔다갔다 한 것(...) 거기에 15분 간격으로 무기고나 탄통을 개봉해 총기나 탄약을 넣고 빼는 삽질까지 벌어졌다. 근무가 제일 빡세게 되는 것은 혹한기 같은 겨울철에 대규모 훈련이 있을 때인데, 안 그래도 적은 인원으로 짧은 사이클로 돌아가던 근무가 A,B로 나뉘어서 교대하면서 훈련을 받아 며칠 씩이나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절반의 인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경우에는 저녁에 한 번 근무를 서고 숙소로 돌아가서 점호를 받은 뒤에 다시 새벽에 일어나서 야간근무, 그 다음날 기상 직후에 주간 근무를 들어가서 12시간 이내에 탄약고 근무를 세 번이상 왔다갔다하는 지옥도가 펼쳐지는 경우도 흔하다. 심지어 수송대의 경우 운행때문에 짬이 안되는 병사들이 장장 8시간 연속근무에 나간적도 있다(...) 그나마의 위안이라면 탄약고 자체가 평지를 걸어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다는 것 정도. 훈련을 받는 경우, A조는 B조보다 빡세게 되는데, 훈련을 갔다온 직후에 B조가 출발하기 때문에 휴식없이 하룻에도 몇 번이고 근무를 서게 되고, 거기에 인원이 부족한 상태로 처부에서도 굴려지게 된다. 보통 B조는 훈련을 갔다오면 그날 하루는 일과를 쉬고 개인정비 시간을 주는데다가, 탄약고 근무 사이클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A조는 그딴거 없다. 근데 보통은 혹한기라도 1박 2일 정도라서 하루이틀 정도만 견디면 된다. 물론, 가끔씩 재수없으면 3박 4일의 장기간 훈련이 잡히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어떻게든 B조에 들어가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냥 지옥을 볼 수 밖에 없다. 암묵적인 룰로 이병끼리나 병장끼리는 근무를 세우지 않는다. 다만, 병장 계급끼리 근무를 서는 경우는 근무를 서로 변경하다 보면 흔치는 않지만 가능하다. 이병은 아예 허용 자체가 되지 않는다. 만약 근무를 변경해 이병끼리 세워지는 경우가 발생하면, 당직 근무자가 근무를 나가지 못하게 한 뒤에 본래 근무자를 부르던가 다른 대체 인원을 구한 뒤에 투입한다. 수송대 쪽은 일단 본부대 소속이긴 하지만, 따로 수송대장과 수송대 행보관을 둔 편제라서 명목상 본부대 소속일 뿐, 처부도 수송대고, 실질적인 지휘관도 수송대장이 맡는다. 주간근무는 이쪽이 거의 맡다시피 하는데, 수송대 일과시간이기 때문에 수송대 간부 눈치를 굉장히 봐야한다. 거기에 운행이랑 탄약고 근무가 겹치게 된다면 대체할 근무 인원을 알아서 찾아서 근무를 바꿔야 하는데, 그런 인원마저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2012년에 부학교장이라는 없던 자리가 생기면서 장군운전병이 6명(학교장, 부학교장, 병기,병참,수송,군수 교육단장)으로 늘어났다. 가뜩이나 본청 당직대기운전병, 본부대 당직근무등으로 빠지는 인원이 많은데 여기에 탄약고 근무자가 1명이 더 줄었으니(...) 물론 장군운전병 자체도 고충이 크다. 11년도의 경우 모든 근무의 면제를 받았으나 어느 순간 장군운전병들도 불침번 근무를 서게 되었다. 인원편성이 줄어 어쩔수없었던듯하지만 덕분에 장군운전병들은 지옥이 펼쳐졌다. 운행을 늦게 마치고 새벽 1시에 들어와서 불침번 근무를 서고 다음날 새벽 5시에 운행을 나가는 미친 광경도 볼수있었다(...) 그 꼴을 보며 수송대의 기간병중 한명은 누가 사고를 내서 장군을 발할라로 인도해야 이 상황이 타파되지 않을까하는 우스개소리를 할 정도... 근무 때문에 본청 인원과 수송대 인원이 갈등을 빚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며, 수송대 행정반은 운행 시간표에 수송대 기간병의 탄약고 근무 시간표를 고려해서 짜야하기 때문에 머리가 터지게 된다. 만약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는 운행과 다른 인원이 들어갈 수 없는 탄약고 근무가 겹친다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개방. 당사자도 지옥도에 빠지지만, 무엇보다 수송대 행정반이 터져나간다. 같은 수송대 인원이라도 차량별로 팀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운행이 빵구나면 메꾸기도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근무는 본부대 행정반이 짜는데, 보통 이 근무표가 먼저 나오고 이를 기준으로 운행표를 수송대 행정반이 짜기 때문에, 박자가 어긋나면 거의 수송대가 일방적으로 덤터기를 모두 써버린다. 일단 같은 본부대이지만 본부 본청과 수송대의 관계는 미묘하다. 같은 부대이긴 하지만, 서로 지휘계통도 다르고, 처부도 다르고, 생활관도 중앙의 계단을 기준으로 완전히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부대 수준이기 때문. 그럼에도 사지방이나 헬스장, 목욕탕 등의 시설들을 공유하고 있는데다가, 주말의 작업이나 행사도 거의 같이 하기 때문에 완전히 아저씨로 취급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선후임으로 대하기에도 근무를 비롯해 무언가 갈등이 일어날 때마다 수송대는 수송대끼리 본부 본청은 본부 본청끼리 편을 가르는 경향이 있어서 미묘하다. 이 때문에 서로 간에 사이가 최악에 치닫으면 한시기 서로를 아저씨 취급했다가 다시 회복되면 선후임처럼 대하는 등, 관계가 상당히 오락가락 하는 편. 완전히 다른 건물이 생활관인 다른 교육대와 다르게, 병기교육대 만은 본부대 생활관의 바로 윗층에 위치한다. 때문에 목욕탕은 공동으로 사용하고, 아침조회도 같이 받는다. 당직하사도 병기와 본부에서 각각 하나씩 선다. 다만, 인원파악은 서로 따로 하고, 이쪽은 본부와 수송대로부터 완전히 아저씨 취급을 받는다. 2016년 본부대 수송대는 해체되었으며 근무지원단 형태로 바뀌고 국방부 직할소속으로 변경되었다. 경험담으로 교육단에 행정병이되면 대대행정병과 부사관대대 행정병과 장교학생대대 행정병이 각 2명씩 나누어지는데 아침식사 후 각자 다른 근무지에서 일을 한다. 그리고 한번씩 새로운 기수의 부사관, 장교가 들어오면 부사관, 장교 생활관 청소 및 물품검사를 하는데 가끔 일양은 많은데 인력이 부족할 경우, 같은 대대에 있는 취사병을 2명에서 4명씩 불러서 하루종일 작업을 시킨다. 주로 하는 작업은 바닥 닦기, 침구류 정리, 계절 바뀔때마다 선풍기 때거나 걸기, 포단 전부 걷어서 세탁 추진보내기, A동 물건을 B동으로 옮기기 등 하루종일도 부족하여 2~3일 정도는 부려먹는다. (그리고 여담으로 청소중 서랍 안에서 복분자술이 나와서 장교랑 기간병이랑 몰래 먹었다고한다.) 그리고 또 새로운 단장님이 오시면 그 단장님이 살 집 청소까지 해야된다. 하지만 좋은 점은 취사병이랑 친해지면 취사병은 한없이 배푼다.(이것도 경험담) 특히 같은 건물에서 생활하는 병참대대 조교들은 호화로운 식사를 할 가능성이 크다. 이건 비밀인데 폰 가지고 가려면 뒤 허리 주머니에 폰을 넣고 요대를 꽉 맨 채로 들어가면 위병소에 절대로 안 걸린다. 종군교 위병소는 누가 근무를 하느냐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는데 거의 대부분은 인사하고 싸인하면 보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