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육방부 (문단 편집) === 문제점 === 이런 육군 위주의 군사력 건설은 국가/군사 전략에 있어서 편향적으로 치우쳐진 상황을 만들고, 군에 다수를 차지하는 육군 인사들이 북한과 대치라는 특수상황에 몰입해서 타국과 타군의 전략·전술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육군, 특히 보병의 경우 병과 특성상 신병이나 후보생 등 양성과정에서 군인이라면 누구나 받는 훈련 내용이 곧 본업이지만 육군 보병 외 병과나 아예 군종이 다른 해공군은 양성과정 때 배우는 보병 훈련으로는 이해하고 구사할 수 없는 병기와 전술을 써야 한다. 따라서 최소한 지상군의 전투와 해상, 항공전은 그 구사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해공군, 같은 지상전이라도 역시 그 운용 등이 다른 비보병 병과들은 이를 이해하지만, 보병 병과는 따로 이들에 대해 배우지 않으면 이런 걸 알 수가 없다. 문제는, 지상군의 주도권을 쥔 다수의 장교들이 가진 병과가 타군들에 대해 상대적으로 무지할 가능성이 큰 보병이라는 것이다. 2010년 6월 30일 국회에 있었던 '[[한민구]]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의장 후보자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민구 대장은 육군의 예를 들어서 대대 이하의 전술 수행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해군의 문제를 질문 받았는데 육군식으로 동문서답을 하니 의원들은 이 답변에 왜 육군만을 예로 드냐면서 육군이 아니라 대한민국 육·해·공 전군을 관장하는 합참의장 후보자임을 명심하라고 질타했다. 1985년에 [[타이완]] 섬으로의 망명을 요구하며 함상 반란을 일으킨 [[인민해방군 해군]] [[어뢰정]]이 한국 영해에 들어온, [[중국 해군 어뢰정 망명사건]] 당시, [[중국]] 해군이 한국 영해에 강제로 침입, 예인을 하려는 걸 해군 지휘관이 자체 판단으로 대응했다. 그런데 나중에 육군인 합참 작전국 차장이 대간첩 작전교리를 적용해서 발포하지 않았다는 걸 문제삼았다. [[http://sonnet.egloos.com/3922215|해당 문서]] [[제2연평해전]] 직후 합참에서 해군에게 북 해군의 고속정에 대응해 [[전차상륙함]]([[전차상륙함|LST]])을 가져와 밀어버리라는 황당한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때 합참이 이 같은 명령을 내린 근거가 참 가관인데, "[[오토바이]]가 돌진해 오면 [[덤프트럭]]으로 들이받아 버리면 된다."는 것. 결국 투입된 LST(21세기 들어 작전환경에 도태되어 원조격인 미 해군조차 '''L'''arge '''S'''low '''T'''arget 이라는 자조섞인 시선을 보내던 중이었다.)가 적 유도탄에 조준되자 황급히 퇴각하는 추태로 끝났다. 게다가 합참은 해군 함정들의 배치 현황이 지도 및 해도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체계가 도입되자 해군 고속정들에게 [[NLL]]을 따라 일렬로 항진해 떠 있으라는 지시도 내렸는데, 이 역시 해군의 전투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해군 함정들을 [[비무장지대]]의 초소마냥 붙박이로만 생각한거였다. "왜 가만히 경계하면서 적을 안 보고 그림 안 나오게 자꾸 왔다갔다하냐?"는 합참의 육군 장성들이 내린 지시가 워낙 황당한 짓이라 결국 며칠 안 하고 관뒀다고 한다. 해군 함정이 가만히 있으면 그대로 표적이 되기 십상이라는 생각은 못한 건지..... 이건 육군식 사고로도 이해가 안가는 지시다. 육군 전차가 왜 기동간 사격이 중요하고 엔진 마력이 중요하냐 하면 전차의 기동력이 좋아야 포탄과 대전차미사일을 피하기 용이해서다. 전차도 공격 후 이탈이라는 전략 하에 쓰이는데 전차보다 훨씬 비싼 해군 군함들에게 일렬로 항진해 떠있으라는건 나 잡아먹어주십쇼 하는 것과 같다. 또한 해군, 공군의 무기체계 운용에도 불필요하게 관여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만들어진 무기가 [[해룡 전술함대지 유도탄]]인데 본래 현무2를 개조한 전술 함대지 탄도미사일로 검토하던 단계에서 탄도미사일은 전략무기로 분류되어 사용시 합참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운용 중인 모든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은 전부 [[육군미사일사령부]] 소속 무기라서 발사시 해군에게 통제권이 없다. 이 때문에 해군 입장에서는 제약없이 빠른 즉응성을 가진 해성 개조판을 사용하게 되었다. 공군의 차기전투기 F-35 도입이 결정된 후 2019년 4월 19일에 이르러, F-35 추가도입을 반대한다는 육군의 비난문건이 발견되어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2071|#]] ~~추가 도입해도 겨우 60대로 한참 모자란 수준인데 지네들한테 예산 안 준다고 찡찡거린다...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적보다 더 무서운 아군]]~~ 한국 육군은 적 전략목표에 대한 공격은 미 공군에게 맡기고 한국 공군은 '날으는 포병', 즉 적 지상군 전력에 대한 항공공격, [[근접항공지원]]을 맡아야 한다고 오랫동안 요구해 왔으며, 공군보다는 육군이 마음대로 쓸수 있는 현무 등 탄도미사일 전력의 강화를 보다 더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군이 적 육군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적 공군과 해군도 상대한다는 건 상식이다. 또 미사일은 한번 발사하면 끝나는 소모품이고 지속적인 공격이 불가능하지만 공군 항공기는 계속 공격이 가능하다. 미사일을 쓰는 것도 [[한국군 vs 북한군|북한만을 적으로 상정했을 때 단면적으로만 유효한 선택지]]이며 중국, 러시아 공군 전력에 대응할 때는 사거리가 전영역에 닿지 않아 매우 치명적이다. 그리고 애초에 한국군이 북한만을 시야에 놓고 군사력을 강화할 이유가 없으며 육군의 저러한 요구는 공군의 [[제공권]] 장악이 [[현대전]]의 시작이자 승리의 조건이라는 가장 기본조차도 망각한 몰상식한 주장이다. 2021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합동참모차장]]을 지낸 육군 중장 출신 [[신원식]] 의원이 F-35 도입 후 3년이 지나는 동안 25mm 기관포 실탄을 구매하지도 않았고, 훈련탄 기관포 사격도 한번도 못했다고 폭로하며 실탄 보급조차 기약 없이 늦어지는 전투기를 보며 국민은 마음이 든든하겠느냐고 지적하다가 스텔스 전투기 사용에 대해 모른다며 언론과 밀덕들의 반박을 받았다[[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1/10/13/BZRS4UB6DBHDLP2U2M6TUKBXHM/|#]].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34|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팩트체크]],[[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orangeshirts&logNo=222536515242&proxyReferer=|이 문제를 다룬 블로그]] F-35A는 처음부터 기관포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서, 기관포를 사격하면 동체 표면 균열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미국 국방부에서부터 보고된 바 [[https://www.defenceconnect.com.au/strike-air-combat/5519-cracks-appearing-on-new-f-35as-due-to-gun-use|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651367|재밌는게 사실 조선일보는 2021년 1월에 F-35의 기관포 문제가 여전하다는 걸 자사에서 이미 보도한 적도 있었다.]]]안 그래도 F-35의 까다로운 보안유지 문제와 귀하신 몸이라는 이유로 정비에 골머리를 썩이는게 한국 공군 입장이니 작전실패 급으로 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F-35의 기관포는 결함 해결 이전까지는 안 쏘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다. 그리고 원래 F-35는 스텔스 성능을 이용하여 적 몰래 원거리에서 공대공/공대지 미사일을 발사 후 작전 지역을 이탈해야 하는 기종이다. 스텔스 성능을 온전히 살리려면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 수는 내부 무장창으로만 제한되어 적게 탑재한 무장으로 장시간의 작전이 어렵기에 F-35의 기본 전투 교리는 쏘고 튀는 것이다. 어차피 기관포는 모든 전투기들이 마지막에 사용하는 부무장이고, 기관포를 쓰는 근접전에 돌입하면 딱히 5세대 전투기를 쓴다는 의미가 무색해지기에 귀하고 비싼 F-35가 스텔스 우위를 포기하고 격추 위험까지 감수하면서까지 근접전을 할 필요가 없다[* 공중전은 기체 성능과 탑재한 무장으로 결정나는 것이 보통이나, 조종사의 기량도 무시 못할 요소다. 기관포가 쓰이는 근접 [[도그파이트]] 상황이라면 F-5 & F-16 같이 기동성 좋은 전투기를 조종하는 베테랑 조종사가 F-35나 설령 F-22같은 압도적인 고기동 기체라도 아직 FM으로만 단련된 조종사나 기체 전환기라면 충분히 격추할 수 있다. 거기다 구식 전투기들일수록 여러 실전에서 공중전 성능이 충분히 검증된 기체들이니까 기관포 성능에서 문제는 없다.]. 그러니까 F-35가 기관포 쏘는 상황이라는 말은 F-35를 근접전까지 해야할 정도로 위험한 작전에 보냈던지 아니면 스텔스 전투기가 아닌 F-15K, KF-16, FA-50, KF-5들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스텔스 전투기라도 끌고 나와서 해야하는 절망적인 상황이라는 뜻이다. 어느쪽이든 공군에게 일반적인 상황도 아니고 있어서도 안될 상황이다. 결정적으로 F-35A형에 탑재가능한 기관포 탄약은 최대 180발로 최대발사 속도시 3회, 2.57초 만에 다 소모된다.[[http://www.gdnews.kr/mobile/article.html?no=2777|#]] 이건 보병으로 치면 주무장으로 소총을 쥐어주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6연발 리볼버 한 정을 부무장으로 준 격이고, 이 정도 실탄으론 절대 대지사격이든 대공사격이든 우선되는 용도가 못된다. 공군과 방사청의 기관포 실탄 미구비 조치가 안일하다고 지적한 신원식 의원은 전투기 기관포를 마치 육군 [[K-21]] 장갑차 주포 혹은 육군 [[AH-1]], [[AH-64]]가 가진 발칸포 정도의 중요한 역할로 생각한 것 같지만, 공군 입장에서는 미사일로 다 처리하고 기관포는 쓸일 없는 무기일 때 가장 좋은 상황인 것. 조선일보는 한술 더 떠서 저 기사에서 부연설명으로 F-35가 킬체인의 핵심인 점을 들면서 후속조치가 없어 기대한 효과를 못 본다는 둥 마치 F-35가 기관포 없인 무용지물이 된다는 논조로 써놨다. 기관포가 공군에서 주된 용도로 쓰이는건 전투기가 아니라 [[A-10]] 같은 [[공격기]]이고 A-10이 가진 어벤저 기관포의 최대 탄약량은 1,174발로 F-35와 차원이 다르다. 전투기가 공격기의 임무도 수행할 수 있는 건 맞지만, 전투기를 공격기처럼 낭비하는건 뻘짓이며, 더욱이 스텔스 전투기를 공격기처럼 쓰고자 하는 것은 답이 없는 짓이다. 엄밀히 따지면 공군과 방사청이 언제 해결이 될지도 모르고 교체될 수도 있는 문제거리 25mm 기관포의 실탄을 문제 해결 전에 왕창 사놓고 있을 이유도 없었다. 현재 있는 다른 국군 전투기들은 모두 20mm 기관포를 쓰기 때문에 새로운 포탄인 25mm는 다른 기종에 쓸 수도 없다. 굳이 문제라면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게 나은 사격 훈련이 기체균열 문제로 안되고 있는 것이 문제이지, 기관포탄이 없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며 F-35의 기관포 문제가 해결되는대로 국내 탄약 방산업체인 [[풍산]]에 라이센스를 주문하여 25mm 탄약을 보급하면 되는 문제였다. 육군의 힘이 강한 탓에 [[대한민국 육군본부]]는 정치적인 행동을 많이 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2005년에 [[530GP 사건]]이 터졌을 때 [[손원일]] 이후로 해군 출신으로 두 번째로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을 지낸 [[윤광웅]] 장관[* 국방부의 [[문민]] 관료에겐 평이 좋았지만 [[제복군인]]들 특히 육군들 사이에선 평이 안 좋았다. [[대한민국 해군|해]]/[[대한민국 공군|공군]]에서는 국방예산 올려주고 자신들에 대한 취급이 좋아졌으니 그나마 좋긴 했다. 해군 출신에 대장도 아닌 중장 출신이었으니.]이 조문을 갔다가 유족들에게 봉변을 당한 것을 두고 육본은 해군 출신이라 육군의 실태를 모른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게다가 '''해군중장''' 출신인 장관이 갔으니 [[육군참모총장]]이 조문을 안 갈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서 거부감이 들기도 했고.]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544|관련기사]] ~~한마디로 저런 일이 터졌을 때 유가족을 직접 만나 봉변 당하는 걸 감수하는 게 당연함을 육군의 [[높으신 분들]]은 몰랐다는 이야기다. 자랑이다.~~ 이는 육군에서 그동안 현역병들을 개 닭 보듯이 보았다는 것으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인사 부서가 아닌 물자를 다루는 군수 부서에서 영현 처리를 담당하여, 죽은 사람을 물건 취급한다고 비판을 받았다.[* 오래 전부터 인사 부서에서 영현을 처리하는 해/공군도 순직 장병 대우에 대해 적절한 예우가 아니라는 이유로 약간의 논란이 있긴 했지만 물건 취급했던 육군과는 달리 인사 부서에서 다룬다는 게 민간인의 장례와 마찬가지로 장례 기간 중에는 살아있는 사람처럼 취급되는 게 되기 때문에 민간인 유교식 장례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상식적으로 용납 가능한 수준이라 그냥 넘어갔다. 해/공군에서는 살아있는 민간인 취급이라 논란이 되었을 뿐이다.] 이러한 경향은 창군 이래로 줄곧 이어져 왔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경제력이 향상되고 전략적 환경의 변화와 소수정예의 군사력 건설 지향, 해군과 해병대 그리고 공군에 대해 뒤늦게나마 관심을 갖고 투자를 늘린 덕분에 지금은 많이 나아진 상태이다. 하지만 북한 위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존재가 있기 때문에 비록 세월이 흘러 통일이 되고 대북 위주의 군사 구조가 재편된다고 해도, 육군 위주의 군사력 유지는 계속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단지 육군의 비중을 최대한 줄이고 해공군을 키워 그 정도를 조절하는 정도이다. 이렇듯 대한민국 국군은 육군의 힘이 너무 비대하게 크며, 자기들 밥그릇의 지키기와 확대를 위해 3군간 중복되는 부대나 부서를 통합화라는 미명하에 "국방부 직할부대(이른바 [[국직부대]])"로 통합하고, 그 수장을 육군 장군 자리로 바꿔버리면서 더욱 욕을 먹고 있다. 3군간 유사기능을 가진 부분(통신이나 군수, 수송 등)들도 세세히 따져보면 군별 특수성이 있는데도 무작정 통합하고 육군 장성이 지휘하면 더 비효율적으로 부대운영이 될 수 있다.[* 일례로 각 군별로 운영되던 중앙경리단을 [[국군재정관리단]]으로 통합할 때, 해공군에서 상당한 반발이 일어났는데 바로 해군과 공군이 장비 운용상 소요되는 예산, 즉 장병들에게 지급하는 함정근무수당이나 비행수당 등이 그걸 이해하지도 못하고 관심도 별로 없는 육군 출신의 경리단장에게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고 그 결과로 자기 밥그릇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예산을 담으려는 육군측의 견제가 뻔히 보이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직부대장들은 육군에서 진급이 밀려난 전투병과 출신 장군들의 마지막 거처로 이용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능력과 전문성도 떨어지고 부대 운영에도 소홀한 경우가 태반이다. 국방부의 2012년 하반기 정기인사 결과 육·해·공군 순환보직 대상인 17개 국방부 직할부대 중 13개 부대의 지휘관을 육군 장성이 여전히 맡고 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110509305337125|아시아경제 기사]] 2019년에는 국방부 장관, 국방정책실장, [[대한민국 합동참모차장]]이 전부 공군 출신으로 보임되는 것을 두고 육군에서는 [[공군사관학교]]가 다 망친다는 뜻의 '공사다망'이라는 말을 쓰며 비아냥거렸고 F-35를 추가로 도입하는 것은 군에 해가되는 낭비이며 (육군의)무인기, 미사일로 대체해야 한다는 문건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http://shindonga.donga.com/3/all/13/1702134/1]] 다만 신동아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임은 감안할것.] 정작 수십 년간 육군에서 핵심 보직들을 독점하다시피 할때는 육군에서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건 덤. 이렇듯 육군이 강력해질수록(즉 '''예산을 많이 잡아먹을수록''') (현대, 미래전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할''') 해,공군은 약체화 되어 북한 외 주변 국가들과의 충돌에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계 4위 육군을 가져도 해, 공군력이 약체라면 무력해진다. [* 실제 사례로 걸프전에서 사담 후세인은 공사다망 거리는 육군 똥별들과 다를 바 없이 공군의 가치와 잠재력을 얕잡아보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미군한테 영혼까지 털렸다.--] 정권이 바뀌어 육사 출신들의 기용이 상대적으로 저하되자 육사 출신인 육군 장교들은 반발하고 있는 모양새다. 2019년 9월 [[전제용]]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참모장(소장)의 중장 진급 및 사령관 임명을 두고도 육군 측에서는 불만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https://www.ajunews.com/view/20190919123241009|관련기사]] 국방부 장관, 국방부 정책실장, 합참차장, 합참 전력기획본부장 등 요직을 다 공군이 차지해 '공군사관학교 전성시대'라는 말도 있다. 비육군 출신 중용을 통해 육군 위주의 기존 인사를 개혁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는 시각도 있고, 장군 자리를 하나 뺏겼다고 여기는 육군의 시각도 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공사 30기, [[최현국]] [[대한민국 합동참모차장]]은 공사 33기, [[이성용(군인)|이성용]] 합참 전력기획본부장은 공사 34기, [[전제용]]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은 공사 36기다.] 단순히 육군에 예산과 인력, 장비 등이 편중되는 수준을 넘어, 아예 해군과 해병대 그리고 공군의 관습과 문화까지 육군화시키지 못해 안달이 난 행보를 보이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1980년대에 [[전두환|모 대통령]]의 [[이순자|부인]]이 해군 장교 동[[정복(의복)|정복]]의 [[수장(장식)|수장]]을 두고 자기가 못 알아보겠으니 육군처럼 철제 계급장을 달고 다니라는 [[망언]]을 하는 바람에, 수년간 동정복에 어색한 견장대를 만들고 철계급장을 달고 다녀야 했다. 심지어, 이는 [[이진삼]]이라는 [[하나회]] 끄나풀에 의해 20여 년 뒤에 재탕되었는데, 아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4713483|왜 제독이란 말을 쓰느냐, 육군처럼 장군이라고만 해라]]'''라고 하는 돌대가리 인증까지 했다. 물론 해군에선 대꾸도 안 하고 씹었으며, 이후 당사자인 이진삼은 여러 구설수에 휘말려 재선에 실패했다. 나중에 [[박찬주(군인)|박찬주]]에 의해서도 사실상 재탕되었는데, 비육사 출신 특히 해/공사 출신이 요직에 앉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을 정도이며, 그의 발언들을 보면 육방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육군에 힘을 실어줘야 꼰대 짓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그냥 높으신 분들만의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육군 전역자가 압도적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지만, 육해공 간의 복제나 용어, 제도 등이 같기보다는 다를 가능성이 크다는 기초적인 상식조차 망각하고 육군의 것=국군의 것인 것마냥 여기는 풍조 또한 말단 병 출신 현역과 예비역들 사이에도 만연해 있다. 당장 [[나무위키]]의 군 관련 정보 상당수도, 육군만이 쓰는 용어나 편제, 복제 등을 --육군이라고 써두는 게 그리 어려운지 --죄다 국군이라고 표기해 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전력]]의 하위 개념들 중 하나인 [[병력]] 즉 전투력 중 인원 수를 뜻하는 용어를 전력과 동일한 것으로 보고 비보병 지상 전력과 해상, 항공 전력까지 병력이라 표기하며, 지상 전투 개념인 [[야전]]이란 단어를 해상, 항공 일선 부대에도 갖다 붙이는 것도 일상적이다. 장교 계급별 항목 위에 올라오는 계급장 사진 또한 누군가가 간략화하면서 해군용 수장을 죄다 지워 버린 것 또한 이것이 원인이라 볼 여지가 있다.-- 그 계급장의 이전 버전들도 "모장"을 계급장으로, "정장, 약장"을 "견장"으로 잘못 써 둔 것도 문제였다. -- 또한 국직부대에 배치된 해군 수병, 해병, 공군 병사가 '''당연이 모를 수밖에 없고 외울 필요도 없는''' 육군 10대 군가라든지 [[복무신조]] 항목을 두고 육군 병사가 해군, 해병대, 공군은 그런거도 안외우냐고 디스한 적[* 당연히 육군복무신조에 해당하는 필수암기사항이 각군별로 있다. 군가도 해군과 공군만 외우는 게 따로 있고, 공군 내에서도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가]]라던지 전투기의 노래와 같이 자신의 업무에 따라 배우는 노래가 따로 있다. 수송기와 공중급유기, 그리고 조기경보기를 운영하는 [[제5공중기동비행단]]에 점심시간마다 전투기의 노래를 튼다고 취소선으로 양심도 없다고 비아냥거리는 내용이 있는데, 전투기의 노래가 일반적인 공군 군가와 다르게 해당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만 배우는 군가이기 때문이다. ("전투기의 노래"는 [[전투조종사]]들과 해당 기종의 지원인력들은 알아야 하지만 수송기 및 헬리콥터 조종사 및 해당 기종의 지원인력들은 외울 필요가 없다. 설렁 초등 / 중등 비행과정 때 배웠더라도 고등비행과정 직전에 기종을 수송기로 받으면 다 까먹는다.)]도 있고, [[국군간호사관학교]] 항목에서 육군만 단 하나뿐인 간호병과 준장을 차지하는 것을 질타한 부분에 "육군이 쪽수 많으니 육군만 차지하는 게 당연한데 뭐가 이상한가? 꼬우면 육군와라"라는 비상식적인 표현을 써둔 경우도 있었다. 해군 공식 블로그에서는 [[독도급|독도함]] 승조원들의 전투배치 사진을 본 몇몇 무개념 육군 예비역들이 승조원들이 [[K2 소총]] [[개머리판]]을 접고 쏘거나 --지들이 얼룩무늬 아니라고 멋대로 츄리닝인줄 안 --[[샘브레이|해상병]][[당가리|전투복]]과 [[운동화]]를 착용한 것을 가지고 군기 빠졌다고 비웃는 무식 인증을 하다 해군 예비역들에게 쳐발리기도 했다. [[http://flash24.co.kr/g4/m/bbs/board.php?bo_table=commu&wr_id=413322&page=5782|해당글]][* 해군은 함내가 좁아 이동이 불편하고 총안구에 총구를 거는 등으로 반동으로 총구가 들리는 걸 막을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K2를 접은 상태에서 운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육군 예비역 다수가 잘못 아는 것과 달리 개머리판 안 편다고 사수 어깨가 나가거나 할 일도 없다.-- 정작 지들이 타군보고 지들보다 못 다룬다고 비웃는 소총조차 그 타군들보다 모른다는 소리다.-- 또한, 해군이 함정에서 [[전투화|워커 형태의 신발]]을 신지 않는 이유는 안전상의 문제 때문으로, [[바다]]에 빠졌을 경우 헤엄을 제대로 치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어야 하는데, 발목 위로 올라오는 긴 신발은 벗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생명을 잃게 만들 수 있다. 특히 한국 해군은 [[통영 YTL 침몰 사건|예의 그 사건]] 때문에 함내 전투화 착용을 더욱 엄격히 규제한다.][* 각 군대는 군종별로 필요한 훈련을 한다. 해군에서는 소총 사격 훈련은 대충 하고 유격 훈련은 하지 않아도 [[전투수영]] 훈련은 철저히 하는 것과, 공군에서는 유격과 행군은 진주에서 하고 끝나지만 [[가스실습|화생방 훈련]]은 자대 가서도 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물론 훈련소보단 훨씬 강도가 약하지만.] [[안철수]]의 군의관 시절 외박 위수지역 이탈(?) 논란도 이런 맥락과 연결되어 있다. 게다가, [[황기철]] 항목에서 볼 수 있듯 유달리 해군이나 공군 특히 해군에 대해 흠집 못내서 불확실함에도 해군에게 불리한 정보가 하나라도 있으면 갖다 붙이고 까기에 여념이 없는 인간들도 수두룩하다.[* 거기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해,공군에 대한 각종 투자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해군과 공군의 발전을 위한 투자를 '자기네들 밥그릇 챙기느라 국방예산을 낭비한다'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많다. 심한 경우 북한을 이기기에 지금의 해공군으로 충분하므로 더이상의 투자는 불필요하며 어차피 미국이 도와줄테니 동맹관계를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일종의 사대주의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까지 있다.] 좀 배웠다는 보병 장교들의 수준도 위처럼 심각한데, 군사교육 수준도 낮고 자신의 특기 외엔 이해시킬 필요성을 못 느끼는 높으신 분들로 인해 타군에 대한 이해도가 더 떨어지는 육군 병 출신들이 이러한 경향을 쉽게 띄는 건 어쩔 수 없기도 하다. [[북한|윗동네]] [[조선인민군|반란군]][* 대한민국 헌법상 북한정권과 그 휘하의 조선인민군은 한반도 북부를 무력으로 찬탈하고 있는 불법 '''무력집단'''이다.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 전부'''가 해당된다.]들 역시 경제적인 문제와 제반 환경 등으로 인해 해공군이 허약해 빠졌고 육군에 대부분을 올빵하고 있는 전형적인 육군국이다. 요즘 들어 SLBM 개발한다고 해군 잠수함에 투자를 하고 있다지만 그 잠수함의 수준도 높지 않다. 더 가관인 것은, 한국으로 치면 국방부인 [[조선인민군/편제#s-2|인민무력부]]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은 해군과 공군도 부착물까지 100% 육군과 같은 옷을 입고 다녀야 한다. 심지어 계급도 해군과 공군은 대장까지 밖에 없어서 [[김일철]]의 사례가 존재하듯 한국으로 치면 대장인 차수, 원수 같은 계급으로 진급하면 '''군종이 육군으로 __자동__ 전군된다.''' ~~ 미쳤네.~~ 민간에서도 '군대'라고 하면 육군[* 그것도 전방 야전부대가 기준점이다. 같은 육군이라고 해도 후방 기행부대 출신 군필자조차 전방 야전부대 위주의 육방부 문화에 이질감을 겪는 경우가 있다.]을 우선적으로 떠올리는 경향이 강하다. TV 예능 등에서 군대와 관련된 내용이 나올 때 배경음으로 [[진짜 사나이]]를 재생한다던지[* 육군 출신이면 모를 리가 없는 군가지만 해공군에서는 공식적으로 배우지 않기 때문에 해공군 출신들은 모르며 TV나 인터넷 등 매체에서 듣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그런데 공군에서는 2010년대 후반에 [[공군기본군사훈련단]] 병 수료식 과정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입장한 사례가 있었다. 분명 공군훈련소에서 가르쳤을 가능성이 높다.] 군인을 형상화한 일러스트에서 녹색 베레모를 그려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육해공 어디에 특정하지 않고 군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단어를 영어로 army라고 번역하는 경우도 제법 존재한다. 예를 들어 [[부대찌개]]를 영어로 army stew라 표현하는 사례가 많은데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제2보병사단(미국)|육군 부대]]를 기점으로 발생하여 army stew가 맞겠지만 송탄식 부대찌개는 [[오산 공군기지|공군 부대]]가 베이스이기 때문에 air force stew라는 표현을 써야 할 것이다. 그냥 이런 쓸데없는 논쟁이 없도록 budae-jjigae라고 쓰거나 굳이 군 부대와 관련이 있음을 표현하고 싶으면 military base stew라고 써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