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육성선수 (문단 편집) === [[일본프로야구]] === [[일본프로야구]]에서는 한국프로야구에서 신고선수로 바꾸기 훨씬 이전부터 육성선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 한국 신고선수제도가 일본의 야구규정을 들여오는 과정에서 같이 들여온 것이므로 이쪽이 원조라고 할 수 있겠다. 고교 시절 팀을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코시엔]] 결승까지 이끌어 [[요미우리 자이언츠|교진]]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니우라 히사오]]와 [[난카이 호크스]]에 연습생으로 입단해 전설의 명[[포수]]로서 활약한 [[노무라 카츠야]]가 대표적인 경우.(단 이는 규정이 바뀌기 전의 케이스다.) 일본프로야구는 외국인 선수도 육성선수로 데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용병 육성선수 출신으로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재비어 바티스타 등이 있다.] 보유 선수 인원이 무제한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지만, 이 중 한국인은 거의 없다.[* 육성으로 입단한 케이스는 사실상 아예 없고, 드래프트된 후 기량미달로 육성선수로 전환된 케이스로 [[송상훈(야구)]]이 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정리.] 또한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육성선수도 드래프트로 뽑는다. 신인드래프트가 다 끝난 후 지명자가 120명 이하일 경우에 한해 미지명자들을 상대로 육성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근데 대부분은 120명 이하라서 육성 드래프트도 한다~~ 이 육성선수 드래프트는 2005년부터 시행했다. 보통 일본에서 육성선수로는 독립리그 출신 선수, 고졸 선수, 대졸 선수를 비슷비슷하게 뽑는다. 다만 독립리그 출신은 정규 드래프트에서 거의 안 뽑히고 대체로 육성선수로 뽑힌다는 것이 특징. 대졸사회인 선수는 2~3년 안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즉전감이고, 육성선수 계약을 하느니 사회인에 남는게 금전적으로 낫기 때문에 육성선수 계약을 제시하면 프로로 안 오려고 할 게 뻔해서 육성으로는 잘 뽑지 않지만 어디나 그렇듯 예외는 있어서 [[오카다 요시후미]], 만타니 코헤이[* 2013년 육성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로 요코하마에 지명된 투수. 프로 입단 당시 만 27세 늦깍이였고 입단 얼마 후 지배등록되어 3년 동안 1군에서 30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4홀드 ERA 3.21을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입단 3년만에 방출당했다.] 처럼 아주 없지는 않다. NPB의 육성선수 최저연봉은 230만 엔. 한국보다 적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으로 치면 정식등록선수인 지배선수 최저연봉은 한국의 2배 가량인 440만엔. 지배선수와 육성선수 연봉에 차등을 두고 있는데,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첫째로 꼬우면 열심히 해서 지배하선수로 올라오라는 헝그리 정신의 강조와 아마야구와의 공생. 헝그리 정신이야 설명이 불필요할 것이고, 아마야구와의 공생은 구단이 무분별하게 신고선수를 영입하지 못하게 하는 제약이다. 연봉이 240만엔밖에 안 되면 굳이 프로 신고선수로 들어갈 바에야 안정적인 사회인야구를 택하거나, 프로를 목표로 하더라도 사회인야구나 대학에서 돈을 더 벌거나 공부를 하며 드래프트를 준비하는 것이 낫기 때문에, 이런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정말 지금 당장 한시빨리 프로에 가고 싶은 선수만 신고선수 계약을 하도록 제도적으로 제약을 걸어놓은 것. 구단측에서 프로에서는 애매한 정도의(하지만 사회인 야구에서는 중요한 전력이 되는 수준의) 선수들을 로또삼아 신고선수 계약으로 쓸어가 아마야구가 고사하는 일을 막고, 선수 개인으로서도 신고선수 계약밖에 제시를 못 받을 정도면 냉정히 프로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선수라는 이야기인데, 이런 선수가 섣불리 신고선수 계약을 택하면 몇년 후 방출되어 무직자가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사회인야구를 택하는 것이 멀리 볼 때 안정적일 것이다. 이런데 프로 신고선수가 사회인야구 연봉보다 높은 금액을 불러서 선수를 쓸어가 버리면 아마야구계는 선수가 부족해지고, 선수는 고작 눈앞의 몇십만엔에 앞으로의 인생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구단 입장에서도 터질 가능성이 희박한 신고선수에 많은 연봉을 주는 것은 손해다. 아마야구계와 선수 본인, 구단 모두의 공생을 위해 제도적으로 막아놓은 것. 참고로 일본프로야구 육성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를 밟은 선수가 바로 [[카리대]]이다.[* 일본프로야구 육성선수 입단 이후에 메이저를 밟은 선수 기준.] 다만 NPB 구단들은 일부 돈 많은 팀을 제외하면 육성선수는 보통 한자릿수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KBO는 무조건 드래프트에서 11명씩 뽑고, 추가로 육성선수를 뽑는 구조기 때문에 정규 드래프트 지명자라고 해도 자리가 없어서 하위픽들을 육성선수로 등록하는데, NPB는 실제 엔트리에 자리가 남는 만큼만 정규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뽑기 때문에 정규 드래프트 지명자는 1년차에는 무조건 지배 등록을 시킨다.[* 그래서 NPB 드래프트는 5~8명 정도 뽑는게 일반적이며, 정말 적게 뽑을때는 4라운드가 최하위픽이 되기도 한다. 많이 뽑는 경우 10라운드까지 가는 팀이 있긴 하지만 가끔이다.] KBO의 육성선수와 NPB의 육성선수의 또 다른 차이는 바로 계약금. NPB는 육성선수에게도 몇백만엔 정도의 계약금을 안겨준다. KBO의 하위픽 선수들의 계약금과 비슷.[* 정규 드래프트에서 뽑는 선수들의 계약금은 하위픽이라고 해도 2~3천만엔 수준으로 KBO의 1차/2차 1라운더들과 비슷하다. 또한 한국의 1차지명에 해당하는 1라운더는 대부분 1억엔+옵션을 받는다.][* 참고로 NPB 롯데의 경우 육성선수는 라운드에 차등을 두지 않고 300만엔의 계약금을 준다. 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3000~3300만원 수준. 2019년 [[NC 다이노스]]의 정규 드래프트 9~10라운더의 계약금이 3000만원이었다.] 소프트뱅크의 경우 육성선수는 전부 기숙사 입실이 의무이며 월세는 3만엔이고 여기에 하루 3식이 무료제공이라고 한다. 또한 방망이와 글러브도 스폰서 회사의 제품이 기본제공되었기 때문에 타사 제품을 사고자 하거나 여분을 따로 준비하는 게 아니면 무료로 쓸 수 있다. 다만 육성 선수만 20명 이상이다 보니 3군에서[* 육성선수를 많이 뽑는 소프트뱅크, 쿄진의 경우 정규 드래프트 지명자 출신은 처음부터 2군에서 뛰지만, 육성선수들은 정말 잘 하는 게 아니면 3군에서 거의 시즌을 보낸다.]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고 해도 툴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소프트뱅크에서 육성선수 출신으로 1군까지 올라온 선수들을 보자면 [[센가 코다이]]와 [[리반 모이넬로]]는 빠른 구속, 스나가와 리처드와 오스카 코라스는 어마어마한 장타력, [[카이 타쿠야]]는 엄청난 강견의 어깨와 수비력, [[슈토 우쿄]]와 마키하라 타이세이, 카마모토 고, 카메자와 쿄헤이는 빠른 발과 수비력(슈토와 카메자와는 2루, 유격이 가능한 선수이며 카마모토는 중견수이고 마키하라는 2루수 유격수 중견수 전부 가능하다)을 가지고 있었다.(그나마도 카메자와는 호크스에서 1군을 밟지 못한 케이스. 소프트뱅크에서 육성선수로 1년 더 계약하자고 한 상황에서 주니치가 지배 등록 계약을 제시하면서 채갔다.)] 그대로 묻힌다고 하였다.[* 해당 인터뷰를 한 선수는 코야마 카즈히로라는 선수로 고교 졸업 후 4년간 소프트뱅크에서 육성선수로 뛴 후 방출당해 은퇴했다. 이후 코쿠시칸대학에 진학. 여담으로 이 선수는 [[슈토 우쿄]]랑 같이 3군에서 뛰어봤는데 선수들 사이에서도 엄청나게 발이 빨랐다고 한다.] 히로시마의 경우도 기숙사 월세 3만원+하루 3식 무료제공 혜택이 있는 점은 동일하지만 이쪽은 반대로 육성선수를 많이 뽑지 않아서 육성선수도 2군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지배 등록된 선수를 우선으로 쓰다 보니 2군에서도 백업을 전전하면서 출장기회가 적은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차라리 3군에서 뛰더라도 실전 경험을 많이 하는 소프트뱅크의 육성선수가 부럽다는 인터뷰를 한 전직 야구선수도 있었다.[* 오카바야시 츠바사라는 선수로 고교 졸업 후 2년간 히로시마에서 육성선수로 뛴 후 방출당해 은퇴했다. 이후 코쿠시칸대학에 진학.] 일반적으로 일본프로야구는 KBO에 비해서 팀 간 육성선수 인원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육성선수를 대량으로 운용하는 팀일수록 더 좋은 선수를 뽑고, 더 잘 키운다고 한다. 육성선수를 조금 뽑는 익명의 모 팀에서는 선수들 사이에서 어느 육성선수에 대해 '''"어떻게 저런 애가 프로에 들어왔지?"''' 하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암암리에 도는 말에 의하면 육성선수를 원래 많이 뽑아서 3군을 별개로 두는 구단이나, 선수가 모종의 이유로 모자라서 선수를 많이 뽑아야 하는 구단이 아닌 이상 육성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이하는 대체로 빽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이 많다고 한다. 이 빽이라는 게 신경도 안 쓰던 선수에게 입단 테스트를 보게 하는 정도인 구단도 있지만, 정말로 실력을 안 보고 특정 선수를 꽂아주는 구단도 있다는 듯. 이는 위에 적힌 ‘어떻게 저런 애가 프로에 들어왔지?’ 싶은 선수에 해당한다.[* 대놓고 이런 식으로 지목을 받는 선수가 전 라쿠텐 [[노리모토 요시키]](팀내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하나인 [[노리모토 타카히로]]의 동생이다.)와 롯데의 [[우에다 쇼타]](일본 구단에서 가장 선호하는 [[게이오기주쿠대학]] 야구부 출신이라 감독이 손을 썼다는 의견이 많다.)] 일본 역시 육성선수는 정식 지명자에 비해 더 빠르게 사라지는 편이다. 2015년 드래프트[* KBO랑 다르게 일본은 드래프트가 개최된 해를 연도로 한다. 따라서 2015년 드래프트는 KBO의 2016년 드래프트에 대응한다.] 기준 육성선수는 용병선수를 제외하고 28명이 지명을 받아 27명이 입단했는데[* 요미우리의 육성 3라운더 마츠자와 유스케가 입단을 거부했다. 근데 그 마츠자와는 그 다음해에 또 요미우리에 육성선수 지명되었고 1군을 밟지 못하고 2020년을 끝으로 방출당했다.], 이 중 8명만이 지배 등록되었다. 또한 8명 중에서 7명만이 1군을 밟아보았으며, 이들 중 입단 6년차인 2022년 기준 현역은 딱 3명.[* [[주니치 드래곤즈]]의 와타나베 마사루, [[치바 롯데 마린즈]]의 [[카키누마 토모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스다 다이키. 이 중 카키누마는 대수비용 백업포수로, 마스다는 대주자 롤로 1군에 꽤 모습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둘 다 주전자리는 못 꿰찬 상태. 와타나베는 외야 백업으로 잠깐잠깐 올라온 게 전부고 주로 2군에 있었다. 사실 2021 시즌까지 주니치의 미츠마 타쿠야도 있었는데 미츠마는 2021년을 끝으로 방출.] 특히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육성선수를 무려 8명이나 뽑았지만 마스다 다이키와 하세가와 쥰 둘만이 1군을 밟아보았으며 2021년 현재는 대주자 요원으로 살아남은 마스다 다이키를 제외하면 모두 방출당했다.. 좀 더 이전 기록인 2011년 드래프트의 경우, 26명이 지명을 받아 전원 입단한 후 9명이 지배 등록되었고, 이 중 8명이 1군을 밟아보았으나 현재는 현역이 없다. 가장 오랫동안 현역으로 뛴 선수는 2022년까지 뛴 카마모토 고. 그나마 그 카마모토도 한 번 방출을 당한 후에 라쿠텐으로 이적했다가 거기서 은퇴한 것. 그리고 그 다음 해인 2012년 드래프트 역시 전멸했다. 최후의 현역 NPB 선수는 2021년까지 뛴 이이다 유야. 여담으로 2022년 기준 NPB 현역 육성선수 출신 선수 중 가장 프로 입단이 빠른 선수는 2008년 육성선수 드래프터인 [[니시노 유지]]이다. 즉 육성선수 드래프트 도입 이래 3년간 입단한 육성선수들은 2022년 기준 전멸했다. 또한 빠르게 지배 등록을 못 받은 육성선수들은 정말 1-3년 안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7년 드래프트의 경우 지배 등록을 받지 못한 육성선수들은 5년차인 2022년을 끝으로 전부 방출당했다가 2023년 시즌 중 독립리그에서 뛰던 키스 데소자 펠리페[* 전 오릭스. 일본으로 귀화한 일본계 브라질인이다.]가 야쿠르트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면서 전멸만은 면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