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윤진호(야구)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타고난 피지컬이나 실링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신체 능력도 떨어진다. 그래도 대졸 신고선수로 들어와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초창기에만 해도 김진철 스카우트 팀장이 '''비슷하면 무조건 광주일고 & 호남 출신을 뽑아야 한다. 이쪽 지역 선수들이 근성이 있다.''' 이런 이유로 팀에 붙어 있는거 아니냐고 까였고[* 실제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 재직 시기가 LG 선수단에 호남 출신이 가장 비율이 높았던 때였다.] 그 이후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 시절에는 같은 인하대 - 광주일고 출신이라 감저인 & 감저광이라고 까였다. 그러나 2018년 시점에서 [[양상문]] → [[류중일]]로 이어지는 감독 교체에 호남 출신 주축이 많이 빠졌는데도[* 양상문이 감독과 단장 시절 [[이진영]], [[이병규(1974)|이병규]], [[손주인]], [[정성훈]]을 줄줄이 숙청하며 LG에 호남 출신 선수들의 비중이 확 줄었다.] 살아남은걸 보면 기량 외적으로 선수단 내에서 인망이 높든 정치를 잘하든 윗선에서 좋게 보고 있는 게 있기 때문에 오래 팀에 붙어 있는 걸로 보인다. 타격은 선수 시절 내내 답이 안 보였지만[* 통산 타율은 1할대이고, 장타 11개가 홈런 1개를 빼면 모두 2루타다. 3루타는 1개도 없다. 심지어 저 홈런도 은퇴 시즌인 2019년에야 친 것. 그렇다고 선구안이 좋은 것도 아니다.] 내야 어떤 포지션을 가도 훌륭한 수비를 했다. 수비력 하나만으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야구)|유틸리티 플레이어]]나 [[대수비]]로 1군에서 버티려면 최소 [[센터라인]]인 [[2루수]]와 [[유격수]]까지는 소화할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수비 비중이 높은 포지션이라고 해도 그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뛰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은퇴 시즌까지 1군에 붙어 있었던 것. 타석에 나왔을 땐 주로 번트를 댔는데, 주자가 있을 때 의외로 성공률이 좋았다. 번트 기회를 다 날리고 스트라이크 2개가 채워져도 어떻게든 진루타는 친다. 2019년 7월 9일 두산전에서 [[함덕주]]의 공을 받아쳐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것도 홈런 보기가 제일 어렵다는 잠실구장에서. 그런데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홈런이었다. 그래서인지 LG팬들에게 함덕주는 2021년 트레이드로 오기 전까지 '윤진호에게 홈런 맞은 놈'이라는 매우 측은한 시선을 받게 되었다. 수비는 꽤 안정적이나 가끔 실책을 해서 딱 백업에 특화된 선수였다. 그러나 기본적인 수비 범위와 센스는 꽤 좋았고, 무엇보다 내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해서 활용도는 굉장히 높았다. 내야 어느 포지션에 대타를 내더라도 다음 이닝 때 윤진호가 그 자리 대수비를 맡아주면 수비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 드물게 윤진호가 내야수의 대타로 나서기도 했지만, 이 경우에도 윤진호가 자연스레 대수비로 투입되므로 역시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차라리 주전 2루수로 출장하고 정주현이 옆에서 수비를 보고 배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 LG의 대표적인 쓸놈쓸 피해자 중 한 명이란 의견도 있었지만, 타격이 센터 내야수 기준으로도 매우 처참해서 다른 팀이라도 도저히 세울 수 없는 수준이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통산 타율부터가 1할대인데 선구안, 장타 모두 기대 이하의 선수이니...] -2.14의 WAR로 LG 통산 WAR 꼴찌의 주인공이다. 의외로 어깨도 제법 좋은 편. 인하대에서 투수도 겸할 시절에 구속이 최고 140km/h까지 기록한 바 있다. 대주자로 기용될 때가 있는데, 발이 꽤 빠른 것처럼 생겨도 사실 주력은 중간 정도이다. 전력질주를 하는 선수가 아니라 그렇게 보이는 것.[* 좋지 못한 타구는 포기하고 고개를 숙이고 뛴다.] 근데 2019년 LG는 거의 육상부 수준으로 빠른 선수들이 많이 등장했는데도 대주자로 자주 등장하는 걸 보면 현장에서만 보이는 뭔가가 있긴 있었던 듯.[* 2013년, 2014년을 빼면 전통적으로 LG는 포수를 제외하면 전 포지션을 도루가 가능하거나 어느 정도 준족인 선수들로 넣을 수 있었고, 2019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참고로 [[현재윤]]이 현역이던 시기에는 포수 포함 전원이 달릴 수 있는 멤버로 구성 가능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금강불괴(스포츠)|금강불괴]]''', 즉 '''철강왕'''이다. 커리어 내내 단 한번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물론 LG팬들 입장에서는 윤진호가 철강왕인게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여기에 대해 LG팬들은 윤진호가 몸이 뻣뻣하고 유연성도 없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유연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희한하게도 안 다친다고 신기해하기도 했다. 역시나 야구 못하고 BQ가 나쁘다는 이미지에도 중용되고 오래 살아남은 생존왕 [[김용의]]는 보기와 달리 몸이 아주 튼튼하고 유연해서 그나마 철강왕인 게 설명이라도 되는데, 윤진호는 훈련 때 몸푸는 것만 봐도 일반인이 보기에도 뻣뻣한 몸인 게 분명한데 어지간해선 다치질 않았으니 미스테리한 부분. 어떻게 보면 과거 [[최만호]]와 비슷하다. 최만호 역시 프로에서 영 답이 없는 갑갑한 타격의 똑딱이였지만 [[외야수]]로서의 수비만큼은 최상위 클래스로 외야 어느 포지션에 세워도 최상의 수비를 보여주었기에 오래 살아남을수 있었다. 차이점이라면 최만호는 발도 빨라서 대주자로도 잘 활용되었고, 윤진호는 대주자로는 딱히 좋은 편은 아니나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