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방울꽃 (문단 편집) == 독성 == 아기자기한 모습과 좋은 향으로 유명하지만, 식물 전체가 맹독성을 갖고 있다. 특히 꽃에 있는 [[알칼로이드]]성 맹독이 가장 강하다. [[산마늘]], 비비추, [[둥굴레]][*비짜루목 은방울과 같은 비짜루목 식물이다.] 등과 잎이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잘못 알고 먹었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후술할 강심작용이 독의 기전이라 섭취했다가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아주 심할 경우에는 급성 [[심부전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심지어 은방울꽃 자체가 아닌, 은방울꽃을 꽂아둔 화병의 물을 마시거나, [[꽃가루]]를 들이마시고 중독된 사례도 있을 정도다. 독과 약의 차이는 용량이 결정하는지라, 이러한 은방울꽃의 독은 강심작용을 적절히 이용한 [[한약재]]로도 잘 사용한다. 은방울꽃 독의 주성분은 콘발라마린(Convallamarin), 콘발라톡신(Convallatoxin) 등의 디기탈리스 배당체(디곡신) 유사물질로, 나트륨-칼륨 펌프 억제제(Na+/K+ ATPase Inhibitor)로 작용해 심장을 강하게 뛰게 한다. 이것도 디곡신처럼 엄격하게 의사의 관리 감독 하에 사용해야 하는 위험한 약이므로, 혹시라도 한약재라니까 혹해서 시험해 볼 생각은 절대 하지 말자. 약으로 사용하는 건 겨우 1-2g 정도의 극 소량만을 사용하고 이마저도 까딱 잘못하면 목숨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위험하다. 오죽하면 야생동물들도 이 녀석만은 피한다고 하니 그 위험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 다만 [[디기탈리스]]보단 부작용이 덜해 생약으로 쓸 땐 더 많이 쓰는 편이라고 한다. 이 독성은 [[유럽]]에서도 유명한데, 유럽의 [[https://en.wikipedia.org/wiki/Allium_ursinum|램슨]][*비짜루목 은방울과 같은 비짜루목 식물이다][* 유럽산마늘, 곰마늘 등으로 불린다.] 채취자가 은방울꽂과 혼동하여 사고가 난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