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하영웅전설/함선 (문단 편집) === 전술 === 우주전이기는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함렬을 정돈하여 질서정연한 일제포격...' 같은, 주로 18~19세기의 [[나폴레옹 전쟁]] 시기 [[전열보병]]들이 싸우던 지상전의 개념에 가까우며, 한 번에 수만 척의 함정이 전면전을 벌이는 등 [[거함거포주의]]적 전투가 많다. 이는 설정상 우주전에 있어 많은 제약이 따르는 은영전의 특성에서 기인한다. 기본적으로 함대전 개전 거리가 통상 10광초 이상으로 길어 섣불리 우회 기동이 불가능하고[* 자칫하면 항행 컴퓨터가 뻗어버리고, 심지어 우주 미아가 될 가능성도 있다.] 미사일이나 함재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없으며[* 함선에서 레이저를 쏘아 미사일 및 함재기에 지속적으로 동력을 제공해 주는 방식으로 속도를 올릴 수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물리, 적탐 기술이 발달해 2000광초 이상 거리에서도 적을 파악할 수 있어 전술적 요소가 개입할 여지가 희박해 결국 전투 양상이 대부분 '미사일 날리면 이쪽도 날리고, 함재기 띄우면 이쪽도 띄우는' 정형화되는 것이다.[* 여타 SF작품에서 유시계 전투를 묘사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개연성이 있다. 당시 인류가 은하계 단위로 활동하는 만큼, 전투도 몇 광초수준의 어마어마하게 긴 교전거리를 가지는 것이 당연하고, 이 전장에서 미사일이나 함재기는 적에 닿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아광속 함포로 공격하는 것이 더 알맞다. 하지만 교전거리가 긴 만큼 발사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빗맞게 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비슷하게 발사각도에 문제점 있는 화승총으로 무장한) 전열보병처럼 대열을 맞추고 일제히 발사하는 방향으로 전술교리가 발달하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반포위라든가 중앙돌파로 적의 함대를 분단시킨다든가 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덤으로 에너지 중화자장도 후방장갑 개념이 있어서 전면부에 집중되는 공격은 잘 버티고, 전면부 배리어에 에너지 분배율을 높여 방어능력을 강화한다는 묘사도 등장하지만 '''뒤통수를 맞으면 끝장이다.''' 하지만 이런 묘사는 '장면'을 동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등에서 어느 정도 보완되었다. 함선의 방향을 기울여서 위에서 내려꽂히는 듯한 묘사나, 함교의 디스플레이에 3차원의 구 모양으로 적 함대를 중심에 가두는(=포위하는) 등의 장면이 그것. 아스타테 회전에서는 키르히아이스가 '정면의 4함대와의 거리는 2200광초, 현 속도를 유지하면 6시간 후 접촉한다' 고 보고하는 부분이 있는데, 두 함대가 같은 속도로 마주 접근하고 있었다고 가정하면 함대의 이동 속도는 대략 초속으로 1만 5천km, 0.05광초가 된다. 통상항해속도인지 최고속도로 달리고 있는 상황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속도면 일반적인 개전거리인 10광초를 돌파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200초에 불과하다. 그리고 [[도리아 성역 회전]]에서는 제11함대가 도리아 항성계 내 한계속도에 가까운 초속 3,600km로 이동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를 보면 은영전에 등장하는 우주함대는 [[워프(은하영웅전설)|워프]] 능력을 제하고 보더라도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