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음나무 (문단 편집) == 관련된 민속과 설화 == 이런 쉽게 눈에 띄는 외양 때문인지, 과거 민간에서는 음나무가 가시 때문에 귀신을 쫓는다 하여 문 위쪽이나 외양간 등에 엄나무 가지를 꽂아두기도 하였다. 함경도, 황해도 등 이북지방에서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엄나무 걸기'''라는 세시풍속으로 널리 행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귀신날에 내려와 신발을 훔쳐간다는 [[야광귀|야광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일반적으로는 체구멍을 걸어두는데, 강원도 원주, 속초, 경북 칠곡에선 체 대신 음나무를 걸어 쫓아낸다고 한다. 과거 인천을 비롯한 서해안에서는 [[조기]]를 잡기위한 풍어제로 [[임경업#s-7|임경업 장군]]을 모셨는데, 관련된 설화에서 임경업 장군이 음나무 가지를 이용해서 조기잡이를 했는데, 이것이 조기잡이의 시초라고 전해진다. [[단종(조선)|단종]]에 관련된 설화에도 엄나무가 등장하는데, 노산군[* 단종의 생전에 불렸던 이름이자, 복위되기 전의 이름]이 죽어 태백산신령이 되었고, 이를 엄흥도(嚴興道)가 엄나무가 되어 지킨다는 이야기이다. 강원도 [[정선군|정선]]을 비롯한 [[태백산]] 일대에는 단종을 서낭신으로 모시는 서낭당이 많으며 대부분 엄나무를 서낭목으로 모신다. 음나무에 관련된 속담에는 '아쉬어 엄나무 방석'이라는 말이 있다. '가시방석이지만 어쩔 수 없이 그 방석에 앉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나타내는 말이다. 다른 속담에는 '아쉬우면 엄나무 말뚝'이 있다. 무속에서 축귀(逐鬼)를 할 때 사람 몸에서 잘 나가지 않는 끈질긴 귀신이 있는데, 이러면 마지막 수단이 엄나무 말뚝을 몸에 박겠다고 위협하는 것이다. '어떻게 할 수가 없게 되었을 때에 할 수 없어 쓰는 (마지막) 수단'을 가리키는 속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