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음유시인 (문단 편집) == 특징 == 활동한 [[지역]], [[시대]], [[신분]] 등 다양한 분류에 따라 트루바도르, 트루베르, 민네징거[* 민네장과 마이스터징어를 같은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둘은 활동 시기부터 다르다. 민네장은 12~13세기 기사로서, 귀족 부인에 대한 사랑 등을 노래한 반면, 마이스터징어는 15~16세기 특정 조합의 장인들이다. 마이스터징어로는 뉘른베르크에서 활동했던 한스 작스가 유명하다.] 등등의 명칭으로 불리며, 이외에도 이들을 부르는 명칭은 다양하다. 이들은 주로 기사계급에 속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후대로 갈수록 다양한 신분배경을 지닌 이들이 음유시인이 되었고 상공업자 중에서도 음유시인이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괴테]] 이전 [[독일]] 최고의 문호로 불리는 발터 폰 데어 포겔바이데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음유시인들은 어디를 가나 환영을 받았고, 심지어 [[전쟁]]이 벌어지던 살벌한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각 도시국가들을 오가면서 성대한 대접을 받았다. 이는 [[그리스인]]들이 음유시인들의 노래를 통한 영웅담을 듣기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그렇다고 모든 그리스인들이 음유시인들을 좋아한 것만은 아니었다. 가령 [[철학자]]인 [[플라톤]]은 "시인들은 생산적인 일은 전혀 안 하고 그저 사람들한테 허무맹랑한 공상이나 불러일으키는 백해무익한 자들이니, 모두 [[도시국가]] 밖으로 쫓아내야 한다."라고 말할 만큼 음유시인들을 굉장히 싫어했다.[* 사실 [[2차원 콤플렉스]] 같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픽션에 탐닉하는 것에 대해 극히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주장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이어져오고 있다.][* 다만 그 플라톤도 [[미메시스]] 개념을 제창할 정도로 음유시인들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력 자체는 인정하고, 또 교육을 위한 시의 경우에는 남겨놓아도 좋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오히려 예술에 호의적이며 현실의 위대한 면을 보이는 기술이라고 호평한 것이 아이러니.] 심지어 그런 플라톤을 존경한 현대 [[미국]]의 [[역사가]] [[앨빈 토플러]]는 "고대 그리스의 음유시인들이 그토록 찬양했던 [[헤라클레스]]나 [[아킬레우스]] 같은 소위 영웅들이란, 찬란했던 고대 그리스 [[문명]]을 모조리 파괴해버린 방화범들의 두목에 불과하다."라는 극언까지 서슴지 않을 만큼, 음유시인들을 부정적으로 보았다. 판타지물에서는 십중팔구 [[바드]]를 번역한 단어라고 보면 되며, 이는 [[던전 앤 드래곤]]의 영향이다. [[현대]]에서는 가객과 함께 읊조리듯 노래하거나 잔잔한 미성으로 노래하는 가수들에게 주로 붙는다. 대표적인 [[가수]]로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밥 딜런]], [[짐 모리슨]][* 말년에는 음악보다도 시에 더 심취했다.], [[조동진]], [[유재하]], [[김현식]]과 [[김광석]], [[이소라(가수)|이소라]], [[정태춘]], [[레너드 코헨]] 등이 있다. [[밥 딜런]]은 그가 작사한 노래 가사의 문학성을 인정받아 2016년 [[노벨문학상]]까지 수여받았으니 현대적 의미의 음유시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힙합]] 분야의 [[래퍼]]들 역시 스스로를 음유시인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Nas|나스]]등의 정상급 래퍼들은 음유시인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힙합에서는 [[MC 스나이퍼]]가 최고의 음유시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