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음치 (문단 편집) === 감각적 음치 === 청각 패턴 지각 능력 중 하나인 [[음악]] 지각에 문제가 있어서 음높이를 바르게 지각하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선천적으로 청각 기능이 일반인과 달라 자신이 받아들이는 음을 지각하지 못한다. 쉽게 말해서 [[색각 이상|색맹]]의 청각 버전이다. 즉, 음치가 부르는 [[노래]]=색맹이 그리는 [[그림]]. 정상인이라고 해서 모두 노래를 잘 부르거나 그림을 잘 그리는 건 아니지만, 음정을 틀리거나 색을 이상하게 칠하면 즉시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알 수 있다. 음치나 색맹은 선천적으로 정상인보다 감각이 무뎌서 스스로 잘 깨닫지 못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보통 주변 사람들이 지적해 주어야만 자신이 남들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따라서 스스로 노래를 잘 못한다고 느낄 수 있으면 오히려 음치가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진짜 음치는 청각 기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뭐가 문제인지조차 모르며 자신이 노래를 못 부른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성인 20명 중에 1명은 심각한 음치이고, 4명 중에 1명 꼴로 음률 감각에 문제가 있으며, 모두 후손에게 [[유전]]된다고 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4047979|#]] 감각적 음치는 [[안면인식장애]]와 유사한 면이 있다고 한다. 음치의 뇌는 정상인과 똑같이 불협화음을 인지하지만, 그것을 자의식이 깨닫도록 알려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B%8F%84%EB%A0%88%EB%AF%B8%ED%8C%8C%EC%86%94-%EC%95%8C%EB%A9%B4%EC%84%9C%EB%8F%84-%EC%9D%8C%EC%B9%98%EC%9D%B8-%EC%9D%B4%EC%9C%A0%EB%8A%94/|#]] 음치와 마찬가지로 선천적인 안면인식장애자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얼굴을 구별하는 경험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지 조차 잘 모른다고 한다. 이 사람들은 어떤 음을 듣더라도 그것의 음높이를 제대로 알아듣지를 못한다. [[절대음감]]의 정반대 대극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히 이들이 이해하게 되는 [[음정]]이니 [[화음]]이니 [[화성학]]이라는 것들은 극단적으로 지리멸렬해진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음악을 즐긴다", "좋아하는 음악이 있다"와 같은 것들도 다 남의 얘기일 뿐이다. 노래하는 것은 아예 꿈도 꾸지 못한다. 즉, 흔한 사람들의 통념보다는 훨씬 드물게 존재하는 사람이다. 흔히 이해되는 것과는 다르게 지각심리학이나 의학에서 말하는 음치는 이처럼 '음 정보를 받아서 처리하는 차원' 에서 문제가 있음을 말한다. 그 때문에 "나는 음치라서 음의 높이를 맞추어 낼 수가 없다,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 부르지 못해 고민이다" 와 같은 음치들은 이하의 의미로 통용된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음높이 지각을 못하는 이런 음치들은 이하의 노래 못 부르는 속성과도 훌륭하게 부합되곤 한다. [[성악]]같은 클래식 전공 분야에는 이런 음치들이 도전조차 못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실용음악 보컬 분야의 강사들에게는 매우 가르치기 힘든 부류라고 한다. 이들에 따르면 박치는 꾸준한 레슨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나, 음치는 아예 청각 기능 자체가 음치가 아닌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교정도 절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렇다고 "넌 음치니 못 고쳐!"라고 대놓고 무시하는 말을 할 수도 없다는 게 문제. 특히 '실용음악은 서울, 그 중에도 강남'이라는 의식이 짙게 깔려 있어서 레슨 때마다 지방에서 몇 시간 걸려서 올라오는 애들이라면 더더욱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