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응급실 (문단 편집) == 응급실의 119구급환자 진료거부 문제 == 2020년대부터 구급차로 호송된 환자가 적당한 응급실을 찾지 못해 다른 병원 응급실을 찾아 계속해서 거리를 헤매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또는 응급실 표류) 문제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가장 큰 문제점은 환자가 즉각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특히 골든타임이 중요한 질환이나 외상일수록) 상태가 악화되다가 영구적인 손상 또는 장애를 입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원인은 병원에 의료진과 병상이 부족하여 모든 환자를 수용할 수 없거나 전문의가 부재하여 다른 병원으로 찾아가야 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구급대가 병원에 일일이 연락해서 병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등 전문적인 응급 의료 시스템의 부재,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이 병원 응급 병상에 많은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2023년 3월 17일 대구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받아주는 응급실이 없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https://youtu.be/6PLBuhoRDsU|#]] 2023년 5월 초 서울에서 남성이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 5월 17일 서울에서 40도 고열에도 입원할 병상을 찾지 못했던 5세 어린이가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 5월 30일 경기도에서 교통사고로 복강 내 출혈이 의심되는 70대 남성이 11곳에서 퇴짜를 맞고 겨우 받아준 2곳을 전전하던 중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 7월 21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초등학생(12)이 40여분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결국 수술 2주만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https://youtu.be/FHi6o4v4dks|#]] 결국 [[보건복지부]]에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을 하기로 했고 병상이 없으면 경증환자들을 빼서라도 병상을 확보하라고 지시하였다. [[https://youtu.be/4e3gKWcpc8c|#]] 2024년 1월 31일 부산 송도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여성이 4분 거리인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퇴짜를 맞고 다른 병원을 찾는 과정에서 20분 넘게 지체되어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https://youtu.be/N7fXWaLuQx8|#]]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으로 밝혀졌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201/123344952/1|#]] [[https://megalodon.jp/2024-0201-2026-14/https://www.donga.com:443/news/Society/article/all/20240201/123344952/1|@]] 2024년 2월 중순 [[윤석열 정부 의과대학 정원 대폭 확대 지침|의대 증원]]에 반대하여 발생한 [[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전공의가 없어 응급실마다 환자를 받아주지 않고 받아주는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월 20일 [[국방부]]는 12개 [[군병원]]의 응급실을 개방해 민간인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https://v.daum.net/v/20240220143117567|#1]] [[https://v.daum.net/v/20240220161350068|#2]]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94930|#3]] 민간에 응급실을 개방하고 3월 4일까지 2주간 민간인 125명이 긴급 진료를 받았다. 전국 군 병원은 군 병원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민간인 환자 전용 접수 창구를 개설했다. 국방부는 민간인 외래 진료와 군의관 공공병원 파견 등의 추가 대책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9일 정오 기준 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은 총 172명으로 집계됐다. 국군수도병원에서 79명, 대전병원에서 31명, 고양병원과 양주병원에서 각각 13명 등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https://v.daum.net/v/20240309221619078|#]] 다만 [[빅5#s-3.1|빅5]]를 비롯해 대형 [[종합병원]]은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급종합병원]]과 동네병원의 중간 정도 규모인 지역종합병원에서는 수술방이 모두 정상 가동되고 응급실 병상 가동률은 약 50%~85% 수준으로 여유있는 등 수술, 진료, 응급환자 수용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월 28일 기준 대한종합병원협의회는 지역종합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70~80% 수준으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901637|#]] 2월 29일 하루 동안 [[복지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50건 넘게 들어왔으며 누적 피해 신고는 총 323건으로 수술 지연이 가장 많다. 임상강사와 전임의들마저 3월 계약 갱신을 포기하고 대다수가 병원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어 젊은 의사들 의존도가 높은 빅5에서는 앞으로 아예 수술은 물론 외래 진료도 못 하는 [[블랙아웃]]이 임박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903430|#]] || {{{#!folding [ 뉴스 기사 모두 보기 ] [[https://v.daum.net/v/20240219120314543|의사없어 입원불가 위급 암환자도 응급실앞서 주저앉았다]] [[https://v.daum.net/v/20240219155433694|"위급 환자 2시간 기다렸는데" 세브란스 응급실 접수 멈췄다]] [[https://v.daum.net/v/20240219200000570|응급실 실려온 암 환자도 문전박대1초가 급한데 언제 기다리나 분통]] [[https://v.daum.net/v/20240219215914044|암수술 연기·응급실 마비의료대란에 "환자 방치말라" 호소도]] [[https://v.daum.net/v/20240220001512227|대학병원 응급실 접수 중단기약없는 기다림 시작됐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6230|응급실도, 입원도, 치료도 '위태 위태'애타는 환자들 '발 동동']]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43659|'빅5' 전공의 파업 첫날응급실 환자 등 수술·진료 차질]]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94925|수술·진료 연기에 응급실도 포화환자들 분통]] [[https://v.daum.net/v/20240221040921063|교수가 응급실 당직 돌고, 전공의 업무 떠안은 간호사 멘붕]] [[https://v.daum.net/v/20240221110114019|"진료가 어렵습니다"전공의 빠진 응급실은 '응급상황']] [[https://v.daum.net/v/20240221163749657|"포항서 응급실 돌다 겨우 왔는데" 서울성모병원 앞 울먹이는 보호자]] [[https://v.daum.net/v/20240221172814490|"다리 썩어가고 있는데 의사 없어"구급차 타고 병원 8곳서 진료거부도]] [[https://v.daum.net/v/20240221193230630|"암 재발했는데 나가래요" 울분응급실 접수도 사실상 멈춰]]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6630|전공의 찾아 '응급실 뺑뺑이' 현실로현장선 "이렇게는 못 버텨"]] [[https://v.daum.net/v/20240224220412044|'조마조마' 응급실...뺑뺑이에 기약 없는 대기도]] [[https://v.daum.net/v/20240226112812064|대전서 '심정지 상태 80대', 응급실 찾아 헤매다 사망 판정]] [[https://v.daum.net/v/20240226141934654|병원 7곳 '진료 불가' 대전서 80대 심정지 환자 응급실 헤매다 결국 사망]] [[https://v.daum.net/v/20240226180600648|"'응급실 찾아 헤매다 사망" 더 심각해진 '의료대란']]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7285|"좀 받아주오" 울면서 사정해도90대 암환자 번번이 퇴짜]]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75039_36515.html|"응급실이 꽉 찼대요"다음 주가 최대 고비]]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7499|"그 병원 자리 있나요?"교통사고에도 '응급실 뺑뺑이']]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54204|이탈 전공의 복귀 시한 D-1"응급실 찾아주세요"]]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7716|심근경색 환자에게도 "의사 없다" 퇴짜커지는 의료 공백]]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55793|"심근경색에도 의사가 없다"환자들도 '전공의 복귀' 호소]]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56550|저조한 전공의 복귀율여전히 응급실 찾아 헤매는 환자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57787|사법 절차 임박에도 전공의 요지부동발길 돌린 환자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59232|군 병원까지 가게 된 환자들응급의료 상황실 가동]]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905051|발목 절단 위기 환자도 군 병원서 수술·회복민간인 총 125명 진료]]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77075_36515.html|"응급실 대기만 하루종일" 애타는 환자들이 시각 병원]]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60804|"정부-의료계 공방 멈추고 대화를"응급의·환자들 호소]]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63891|"재난 시에도 2명인데" 응급센터 가 보니맞교대로 허덕허덕]] [[https://v.daum.net/v/20240308120204509|[응급실 48시] 눈앞에서 가족이 죽어간다그래도 병원 문은 닫혔다]] [[https://v.daum.net/v/20240310214504697|응급실 비운 전공의 집단행동, 세계의사회 기준 위반 논란]]}}} || 3월 4일 기준 일부 병원에서 가동률을 낮추고 있고, 응급실에서 받을 수 있는 환자를 더욱 제한하고 있다. 빅5 병원 관계자들은 "전공의가 돌아올 기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빅5 전임의 절반 정도가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전임의들은 "필수 의사를 억압하는 분위기에 의지와 열정이 꺾였다." "정부의 필수의료 패키지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말로 병원을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8152|#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59231|#2]] 3월 7일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이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스로 응급실을 찾거나, 직접 구급차를 부른 환자의 경우 중증 환자가 아니라고 판단해 다른 병원으로 안내한다는 것. 다만 이송된 환자가 응급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8715|#]] 3월 11일부터 진료 차질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4주간 [[군의관]] 20명과 [[공중보건의]] 135명 총 158명이 빅5 대형병원, 지역 국립대 병원, [[국립암센터]] 등 상급종합병원 20곳에 투입됐다. 정부는 한 달간 전공의 공백을 메우다, 빠르면 다음 주 공보의 200명을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파견]] 의사 중 전문의는 66명으로 상당수는 [[마취과]]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병원에서는 파견 의사들에게 [[당직근무]]를 맡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9009|#1]]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78504_36515.html|#2]]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66404|#3]]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909845|#4]]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78858_36515.html|#5]]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67927|#6]]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910792|#7]] 3월 15일 대한 [[뇌]][[혈관]][[신경외과|외과]]학회 및 대한 뇌혈관 내 치료의학회는 성명서를 내고 "국민 여러분께는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다. 의사들의 주장이 아무리 미래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지금 당장의 문제는 현실. 저희는 조속하고 합리적 해결이 될 때까지 병원을 지키고 있겠다. 국민 여러분께 올리는 진심 어린 의견에 넓은 아량으로 귀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협의회는 정부가 성실한 자세로 협의를 제안하면 책임감을 가지고 협의와 합의에 응하라"고 했으며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 대해서도 정부, 의협, 전공의단체가 협상을 개시하면 즉시 학업에 복귀해달라고 부탁했다. [[https://v.daum.net/v/2024031515435962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