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응급실 (문단 편집) === 빨리 안 봐준다고 화부터 내면 안 된다. === '환자분. 알았어요, 빨리 봐드릴게요'라고 응대하고 달래는 시간, 환자가 컴플레인한다고 [[의사]]에게 고지하는 시간, 의사가 그 이야기를 듣고 일에서 손을 놓는 시간을 합치면 상당한 시간이 낭비된다. 불만을 표출하면, 결과적으로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의사한테 직접 따지면 더 빨리 진료받겠지?' 하는 생각에 차트 작성 중인 의사를 붙잡고 하소연 해서도 안된다. 의사가 그 환자를 응대하느라 오더가 늦어지면 [[간호사]]나 다른 의료진들의 발이 묶여, 아무 일도 못하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응급실은 위급한 순이기에 '''당신의 진료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은 당신의 상태가 그만큼 나쁘지 않다는 뜻이 된다. 다시 말해 진료가 빠를수록 당신의 상태는 그만큼 {{{#red 위험}}}하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 순번이 늦어져 진료를 못 받고 있다고 분노하지 말자. 만약 누군가 당신의 순번을 밀어내고 먼저 진료를 받고 있다면 그것은 필히 그 사람이 당신보다 위급한 환자라는 뜻이다. 바꿔 말하면, 응급실이 분주한 상황에서 당신이 의식이 있는 상태인데도 다른 환자들에 비해 먼저 진료받고, 의료진이 뭔가 좀 자주 찾아온다면, 당신의 상태가 생각보다 위중한 것이다. 이런 상황만큼 끔찍한 것이 없으니 응급실에 정신 차리고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자. 중환자들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거나 정신,의식을 잃거나 최악의 경우 생을 마감하기도 하기도 한다. 즉 당신이 말을 할 수 있고, 심지어 빨리 진료해 주지 않는다고 짜증이 난다고 감정 표현까지 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은 생각보다 당신이 위중하지 않다는 말이다. 위중한 사람은 감정 표현은커녕 고통에 젖은 비명이나 신음만 낼 수 있을 뿐이고 더 심각한 경우 의식조차 없을 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사람이 별로 없는데도 너무 오래 지연될 경우에는 자신에 대한 오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물어보는 것 정도는 괜찮다. 의사나 간호사도 사람이라 실수로 오더가 누락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누락되었을 때는 응급실 측에서도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려고 하므로 항의하지 말고 차분히 기다리자. 다만 외래진료를 보러 왔는데 사망직전인 경우 바로 응급실로 내려보내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위 영상에 출현한 의사가 밝혔다. 2023년 10월 8일, 심정지 환자에 순서 밀린 보호자 여성이 "먼저 왔다"며 의사에게 1시간 동안 폭언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이 마비가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https://www.news1.kr/articles/?5193105|#]] 위급한 순서대로 진료를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음에도 막무가내였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