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의인(구원론) (문단 편집) === 오해와 의문점 === 종교개혁시기부터 이신칭의 구원관에 대한 오해가 있어왔다. 특히 윤리의 부재에 대해서 비판이 있었는데 마르틴 루터는 이에 대해 구원은 복음으로 하는 것이고 선행[* 세속적인 선행과 다르다. 루터는 하느님 보기에 합당한 행동이라 본다.]은 의인이라 칭해진 결과로 따라온다며 구원관과 윤리관의 분리를 주장했었다. 그래서 칭의 그리고 땡 하면 다음 단계는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칭의 뒤의 성화도 종교개혁 시기부터 개신교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논제다. 따라서 개신교의 신학에는 윤리가 없다고 비난하는 건, 가톨릭 신학을 행위 구원론이라 말하는 것처럼 [[섀도 복싱]]에 불과하다. 오히려 성화 교리 때문에 개신교는 세속적 윤리를 엄격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은 종교개혁시기부터 오해를 불러오는데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그리스도로 인하여, 믿음을 통해''' 구원 받는다가 정확하다. 믿음이란 '''믿는다라는 행위가 조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믿음 또한 하느님의 은총으로 주어지는 것이고 믿음이라는 길을 통해서 구원받는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이는 종교개혁시기 평신도 물론이고 신학자 사이에서도 오해를 불러오기 때문에 루터가 직접 여러번 글을 써서 적극적으로 반박한 내용이다. 또한 구원 받았으면 아무 짓이나 저질러도 되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물론 종교개혁시기에도 과격 개혁파와 재세례파에서 율법 폐지를 주장했으나 루터나 칼뱅은 이러한 주장을 단호히 배격했다. 루터는 '''의인이며 동시에 죄인''' (''simul iustus et peccator'') 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설명한다. 죄인이 하느님의 은혜로 의인의 옷을 입었을 뿐 죄인의 속성은 그대로라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칭의 받은 후에도 죄를 계속 지을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즉 칭의 전이나 후에나 인간이 선행을 한다 해도 행동으로는 절대 스스로 의로워질 수 없다. 그래서 루터는 선행보다는 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욕을 통제할 것을 우선 권한다. 루터에 해석에 의하면 믿음 없이 인간이 간혹 저지르는 선행은 자기숭배로 연결되거나, 열렬한 자기만족 욕구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선행은 구원받기 위해 또는 보속의 수단으로 용서받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혜로 의로워진 인간이 선하다 인정을 받은 후에 나오는 칭의의 결과로 본다. 즉 선한 행위 자체는 인간의 속성에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역사적으로 이신칭의 구원관은 당시 유럽에서 만연한 타락의 기조를 바로세우고, 개인의 양심을 회복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인리히 하이네 ≪독일의 종교와 철학의 역사에 관하여(Zur Geschichte der Religion und Philosophie in Deutschland)≫] 왜냐하면 이전에는 개인단위의 양심과 구원을 강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종교개혁 이전 15세기 이전 문맹률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성서에 접근할만한 식자층이 적었다. 따라서 믿음 보다는 당시 시대상에서 교회에서 가르침에 의존하는 측면이 컸기 때문이다. 반면 현대적으론 의미가 퇴색되어 개인의 구원에만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비판도 있다. 그리스도교의 칭의와 구원교리는 행위도 중요하다. [[야고보서]]에는 분명히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나와 있다며 행위 없는 개신교 믿음이라고 비판하는 입장도 있는데 개신교 내부에서도 이 토론은 오래된 논쟁이다. 대체로 현재에는 이것이 상충되는 관계라든가 다른 개념으로 보지 않고, 상호보완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루터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라고 비하하며 정경 목록에서 빼려고 시도한 바가 있었다. 현대 개신교에서는 당연히 이러한 행보를 비판한다.] 일반적으로 장로회 같은 칼뱅파의 경우 선한 행위는 칭의의 증거라고 여기며 웨슬리안 계통 교파들은 칭의 이후 구원에 다다르는 성화의 과정으로 여긴다. 그래도 둘 다 선행을 구원받은 자의 징표 정도로 본다는 점은 비슷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