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의조(고려) (문단 편집) ==== [[저민의]]와 결혼하다 ==== 그때 웬 노파가 "왜 사위로 받아달라 하지 않느냐" 하고 귀띔을 하니 작제건이 딸을 달라고 청했다. 그러자 용왕이 그를 용궁으로 데려가 딸 저민의를 처로 주고 [[칠보]]를 선물로 주었다. 그런데 저민의가 작제건에게 "버드나무 지팡이와 돼지를 달라고 청하라"고 귀띔을 하니 작제건이 그대로 청했다. 그러자 용왕이 고심을 하다가 내주고 둘을 보내었다. 그런데 집에 돼지를 들여보내려 했는데 돼지가 말을 듣질 않았다. 그러자 저민의가 '영험한 돼지이니 따라가 보라' 라고 해서 결국 돼지가 가는대로 먼 길을 따라가다 돼지가 갑자기 자리를 잡고 드러누우니 작제건 부부는 거기에 새로 집을 지었다. 저민의가 집 앞에 우물을 팠는데 그 우물은 용궁으로 가는 통로였으니, 저민의가 수시로 친정에 들러 보물들을 들고 왔다고 한다. 그런데 작제건에게 충고하기를 "내가 집에 가는 모습을 봐서는 안된다. 보면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하므로 작제건은 그리했다. 세월이 흘러 용건을 비롯한 4형제를 낳은 뒤, 막내딸이 태어난 후에는 딸을 데리고 용궁으로 가는데 어느날 호기심을 견디지 못한 작제건이 몰래 뒤를 따라가 아내를 엿보니 아내와 딸이 황룡으로 변해 우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것을 눈치 챈 저민의는 용궁에서 돌아와 추궁하며 분노하기를, "용궁의 일족은 이 땅에서 1,000년의 영화를 누릴 수 있었는데 당신이 부부의 약속을 저버렸으므로 500년 밖에 누릴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한 후 딸과 함께 용으로 변해서 우물을 통해 용궁으로 돌아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고려]]왕조가 500년이 채 안돼서 멸망했다.] 이 이야기는 '''<[[선녀와 나무꾼]]> 복붙'''이다. 참고로 <[[선녀와 나무꾼]]>은 한국에서는 [[전래동화]]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몽골인|몽골족]]과 [[만주족]]의 시조 신화였다. 2013 고1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 해당 내용이 출제되었다. 저민의와의 사이에서 아들 왕홍일(王虹一), 왕홍이(王虹二), [[세조(고려)|왕용건]], [[왕평달]]을 낳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